니베아 바디 로션도 종류가 엄청 많던데, 용기에 "Original lotion"이라고 써있네요. 전통적인 파란색 니베아 용기구요.
작년에 미국 갓 왔을 때 여름이긴 하지만 가볍게 쓸 바디로션 & 허드레로 쓸 로션(생각날 때 손, 발 등 암데나 퍽퍽 바를 수 있는..)이 필요하더군요. 마침 그로서리 가니 니베아가 2불 쿠폰 세일하길래 (쿠폰에 목숨거는 저.. -_-;;;) 니베아 바디 로션 중 젤 싼거 골라서 산 게 이거예요. 236ml(8 oz.)에 원래 가격이 4불쯤 했었는데 쿠폰 껴서 2불 쯤에 샀죠. 헤헤
향도 무난, 발림성도 무난한데 문제는 보습력이 좀 약해요. 아무리 텍사스라도 한겨울에 바르기엔 좀 부족하구요, 그 외의 계절엔 가볍게 바를만 해요. 여름이 다가오기 시작하는 지금쯤(한국이 아닌 텍사스 날씨 기준임) 바르기에 딱 괜찮네요.
가벼운 바디로션을 원하시면 이것도 괜찮을 듯 해요.
근데 전 바디로션을 산다면 이거 다시 살 생각은 없어요. 보습력이 저한테는 너무 약해서요. 혹시 니베아 로션을 산다면 다른 종류로 시도해 볼래요. 엄청나게 많은 니베아 바디 로션 종류 중에서 아마도 이게 젤 가벼운 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