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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파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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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사항 : 수분공급,
 

  5호 소프트 샌드

 

  winnie   (2002-07-14 00:00:00)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바비브라운의 메이크업 철학 내지는 방법은 은 어떻게 보면 다른 메이크업 아티스트들과 좀 다른면이 있다는 것이 재밌습니다.

우선 컨실러를 바르는데 있어서도 대부분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화데 다음에 사용하는데 비해 (이것은 대게의 피부흠은 화데로 일단 가려지는 것여부를 관찰 한 후 컨실러를 선택한다는 것과 컨실러 후에 화데를 사용하면 컨실러가 지워지기 쉽다는데 그 이유가 있지요) 바비는 화데 전에 사용하는것을 즐깁니다. (아마 이것은 컨실러로 부분만 커버한 후 화데사용을 결정짓는다는 의미같습니다. 즉 컨실러로 대충 잡티가 가려진 다면 나머지 깨끗한 부위에 화데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죠)

파우더에 대해서도 그녀는 자신의 주장이 매우 확실한데 많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투명파우더' 를 선호하는데 비해서 (화데 색상에 영향을 끼치지 않으면서 메이크업 세팅이 가능하다는 이론) 그녀는 투명파우더야말로 (사진)메이크업을 망치는 첫째 원인이며 투명파우더는(정확히는 translucent = 반투명 ) 결코 투명하지 않다는 것을 주장하죠.

그녀는 파우더, 파운데이션은 옐로우 베이스가 가장 사진발(!) 도 잘받고 피부톤을 깨끗하게 한다는 옐로우베이스 메이크업의 가장 선두주자인듯합니다. 제가 처음 그녀를 안것이 90년대 초반? 하여간 그때는 베이스 메이크업보다 립스틱이 더 유명하였죠. 가장 자연스러운 립스틱은 브라운 베이스의 메이크업이다! 라는 주장과 함께요. 그래서 그때 저는 바비브라운이라고는 휘트니 휴스턴 남편밖에 몰랐었는데...성도 브라운, 립스틱도 브라운 립스틱...하며 인상깊게 기억이 남았었네요...

앗..얘기가 삼천포로..^ ^...
제가 가지고 있는 파우더는 소프트 샌드, 5호입니다. 상당히 침착한 파우더죠. 23호에서 살짝 더 어두울랑 말랑하는 중간톤 베이지구요.

색상?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투명분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두껍다거나 피부색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는 느낌이 없이 밀착력도 좋고 지속력도 좋게 살짝 커버력도 느껴지구요.
파우더를 사용하시는 분들가운데에는 블루밍 효과라고 해서 바르면 피부가 화사해지는 느낌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이 파우더는 화사하게 폴폴 피어나는 느낌보다는 차분하게 피부를 정돈시키는 느낌이 더 강해요.

색상외에 파우더를 구분짓는 것이 또 하나있죠. 촉촉한 파우더냐 매트한 파우더냐...물론 피부를 매트하게 정돈하는것은 모든 파우더의 기본 역할이지만 왕매트한 파우더는 피지흡수력이 높아 결과적으로 겨울철이나 건성피부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죠.

이 제품은 모든 피부타입으로 나온것인데 굳이 구분을 하자면 촉촉한 파우더에 해당이 됩니다. 한겨울에 사용하여도 피부당김이 거의 트껴지지 않을만큼 사용감이 편안하구요.

하지만 그만큼 피지컨트롤력은 떨어져 지성, 복합성 피부라면 번들거림이 빨리 나타나고 모공을 막을 가능성이 있는 여러 성분들이 포진해 있으므로 지성/여드름성 피부가 바비브라운의 명성만을 믿고 구입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컬러셀렉션에 동양인에게도 너무나 잘 어울리는 컬러로 기존의 밀착력 없고 건조함을 유발하는 파우더로부터 새로운 것을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적합할 것 같습니다.

  자연스러운 색상과 마무리

 

  guest(hream)   (2005-06-05 17:08:51)

라프레리의 파우더를 쓰다 2~3년 전부터 이 제품으로 바꿔쓰고 있는데 이름값을 하는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피부에 밀착되는 느낌도 좋고 자연스러운 색상과 마무리도 아주 마음에 드네요.

라프레리는 확실히 수분기는 있지만 그만큼 무거운 느낌이 들어서 저같은 지성보다는 건성이나 나이가 있으신 분들께 더 잘 어울릴 것 같고,
크리스찬 디올의 경우 제품의 품질은 좋지만 특유의 장미향이 강해서 사용하기가 괴롭더군요.

그에반해 이 제품은 짙은 향이나 무거운 느낌도 없고 어디하나 모난데 없이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유지력은 아주 좋은 편은 아니에요.
오후에 한번 더 수정해줘야 하는정도로 일반적인 파우더 중간정도인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좋은 점은 공들여 바탕화장, 특히 파운데이션을 바르고 마지막에 파우더를 바르면 각질이 다 보인다거나 뭉치는 식으로 화장이 망가지는 경우가 있는데 바비브라운 파우더는 이제까지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잘 마무리된다는 겁니다.

자연스러운 투명화장에 가장 어울리는 파우더랄까요..

오후에 한번 수정해줘야 하는 단점때문에 별 반개를 뺐지만 전반적으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건조하고 각질 잘 생기는 피부에 좋아요

 

  guest(danielle)   (2005-03-08 11:04:01)


제가 사용한건 소프트 샌드 이구요 5라고 써있는데 이게 5호라는건지 아님 소프트샌드5 라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하도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동생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달라고 졸라서 받아낸거죠 ^^;(2003년에)
일단 사용감은 로라 머시에꺼랑 아주 비슷해요.
뜨지 않고 각질 안돋보이고 건조함 별로 없고 ...등등등 이요...

다만 로라 머시에 보다 제가 산 바비 브라운의 소프트 샌드의 색상이 더 맘에 듭니다. 사실 저 혼자만 그렇게 생각하는거지 주변 사람들은 뭐가 다른지도 모를테지만요 ...
파우더가 여러개 있어서 이거 저거 섞어 쓰느라 아직 반도 안썼길래 미샤의 노란색 파우더랑 섞었더니 더욱 맘에 드는 색상이 되버렸습니다.

전 얼굴이 붉어서 되도록이면 좀 노랑기가 돌아야 맘에 들거든요.
바비 브라운 루즈 파우더,저같이 건조하고 각질 잘 생기는 피부엔 괜찮습니다.
앞으로 다른 루즈 파우더를 사용할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누가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바비 브라운이 떠오를것 같아요.
가격은 저렴하지 않지만 말이에요 ...

  피지는 별로 못잡아주지만 겨울용으로 좋아요

 

  guest(kyjism)   (2004-12-09 20:54:14)

저는 지성피부에요. 그래서 한창 젊고;; 피지분비 왕성하던 시절엔 파우더를 가장 매트한 것으로 골라 엄청 발라대었어요.
그 시절엔 파우더는 무조건 매트해야 하며 퍽퍽 바를 수 있도록 비싸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바비 파우더는 사 본 적이 없었어요.
바비 브라운을 매우 좋아했고 페일 옐로 파우더의 명성에 한 번 사보고도 싶었지만, 촉촉한 파우더라는 평과 모공을 막는 성분이 있다는 말, 너무 비싼 가격과 적은 용량 때문에 단념하였지요.

그런데 이젠 피지 분비도 꽤 줄고, 아넷사 43짜리 자차를 사용하는지라 (이걸 바르면 피지가 많이 줄고 건조하기까지 합니다) 파우더를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되었어요.
그래도 티존은 번들거림이 있어서 가끔 파우더를 찍어주는데, 그러면 요즘 같은 계절엔 너무 당길 뿐 아니라 라프레리 파우더의 붉으죽죽한 색때문에 얼굴이 핑크빛으로 보이더군요. 안그래도 붉은 얼굴에 부연 색의 아넷사를 바르면 얼굴이 약간 분홍으로 보이는데...

그래서 촉촉하고도 연한 옐로 빛을 띈다는 바비 파우더를 사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사실 원래는 쉬어 피니시 루즈 파우더를 구입하려고 갔었는데요 (오일프리이고 좀 더 뽀송뽀송하다 하여), 매장 언니가 그냥 파우더가 훨씬 좋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리 지성피부라고 말해도 굴하지 않고 하도 권하길래 얼마나 좋으면 저러는가 싶어 결국 그걸로 사왔습니다.

매장 언니가 '이것처럼 잘 흡수되는 파우더가 없다' 고 해서 속으로 '파우더가 로션이냐 흡수는 무슨...' 이라고 생각했는데, 발라보니 오오 정말 피부에 흡수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여태까지 쓰던 매트한 파우더들과 많이 다르던데요.
조금 넉넉히 발라도, 피부에 삭 스며드는 느낌으로 피부 위에서사라져요. 신기해서 손가락으로 찍어 얼굴에 자꾸 먹여보았습니다.
바른 후엔 피부표면이 마치 실크처럼 부드러워보이구요 (매트한 파우더를 많이 발랐을때처럼 건조하거나 텁텁해보이지 않습니다), 파우더 안바른 것 같고 피부가 그냥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라프레리도 촉촉한 파우더라고들 하는데 라프레리보다 더 안 건조합니다. 피지를 너무 못잡아서 불만이긴 하지만...
저같은 지성 피부는 겨울 아니고서는 못 쓸 것 같습니다.

컬러는 연하고 노리끼리하니 아넷사 위에 바르기엔 괜찮은데요,
샘플로 받은 바비의 파운데이션 위에 쓰면 웩;;입니다.
파운데이션의 노란 기와 파우더의 노란 기가 합쳐져 정말 노란 얼굴을 만들어줍니다;;

아무튼 꽤나 괜찮은 파우더 같습니다.
피지는 별로 못잡아주지만 겨울용으로 좋아요.
언젠가 다시 구매할 듯 합니다.

아 비싸서 별은 네 개입니다.

   Soft Sand

 

  guest(Rnejr)   (2003-07-28 00:00:00)


써본제품중 감히(?) 최고라고 말할수 있는!!

제가 처음 접한 제품은 매장에서 구입했던 틴티드 모이스쳐라이저와 프레스드파우더였습니다
프레스드파우더는 정말정말 잘썼구여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가 정말 안맞더군요
다뜨고 전혀 먹질않고..하튼.. 왜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해서 바꾼제품이 이 파우더입니다

가격은 50.000원
종이곽에 덜렁파우더케이스하나들은 또한, 조그만 퍼프하나없는 이 너무 성의없는 패키지에 가격은 엄청난실망을하였지만 지금은 너무나도 만족하면서 쓴답니다

그동안 썼봤던 것들을 대충 나열해본다면 엔프라니, 케파, 헤라, 랑콤.. 그래도 좋다고 했던것들은 써봤는데 다 별로더군요

제가 사용한 색은 'soft sand'구여 옐로우톤의 중간계열쯤
되는거 같네요 아주아주 자연스러워서 전혀 바른거 같지않고 전 선크림에 그냥 이 파우더만 두들기거든요

아무리 파우더라도 색깔이 좀만 피부와 맞지않게되면 조명아래선 몰라도 자연광에서 티가 조금씩 나기 마련인데
이건 전혀 그런게 없답니다
정말 말그대로 자연스럽구여

또한 제가 너무 마음에 들었던건 바르고 나서의 건조함이나 불편한 느낌이 전혀 없었다는것..
그것이 진짜 피부가 당기는건지 심리적으로 그런는건지의
여부를 떠나서 정말 아무느낌이 없다는거에 너무 만족합니당

용량도 적고 따져보면 정말 돈아깝지만 정말 재구매 100%의 파우더^^

전 이거 케파휴대용케이스에 덜어쓰거든요 짱이예요 ㅎㅎ

  피지조절은 실패군요.

 

  guest(byulina)   (2003-02-26 00:00:00)


원래는 겔랑 파우더를 사달라구 하고 싶었는데 언니가 마치 너가 벌써 무슨;; 이런 느낌이길래.. 걍 바비로 발걸음을 옮겼죠..

제가 알기론 바비에서 새로 파우더가 나온 줄 알고 있었어요,, 무척 그램이 작긴 하지만 입자가 고와서 양은 많다구 하는.. 그런데 막상 가보니까 매장언니는 이 파우더를 권하더라구요,, 약간 의아했지만;; 어쨌든 파우더 색깔이 두개가 있더라구요 저는 제 자신에 대해 자신감 결여;;가 가득찬 사람이기에 어두운 얼굴에 왠지 페일 엘로는 부담스러울거 같은 거예요, 어두운 색으로 달라구 하니까 아니라구,, 발라보면 다르다고 해서,, 이것두 자기주장 펼치지 못한채,, 받아온 제품ㅡㅡ;

이건 기초 자차 파데 하구 바른건데요, 진짜 막상 바르니까 그냥 제 피부 같은 거예요(다행이다^^;)그런데 다만 불만인건 기초를 꼼꼼하게 함에도 불구하구 파우더가 따로 논다고 해야하나, 하튼 딱 달라붙는 느낌이 없이 겉도는 느낌이 무척 싫었어요, 입자가 꽤 고와서 날리는 거구나 생각하고 외출.. 세시간후.. 거울 확인.. 번들번들.. 피지조절은 실패군요;; 그래서 겔랑 파우더를 살걸하는 후회가 듭니다. 다시 재수정 해주니 뭉치는군요.. 코 망울 부분하고 끝 부분이 약간 얼룩져서 또 한번 감점입니다. 이거는 다 쓸동안 파우더 단계에 구색 맞추기지 다시는 안 살듯 합니다. 재수정은 차라리 육천원짜리 에퓨 파우더가 훨씬 나은 걸요..

별점은 ★★★☆(만점에서, 밀착력에서 반개 깎이구 재수정에서 뭉침이 한번 깎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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