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감
향은 굉장히 달달합니다. 어쩌보면 딸기맛의 불량과자들이 연상되기도 합니다.
향이 달달하다고 오래 맡으면 오히려 어질어질해집니다.
달달한 딸기향에 혹 맛을 보는 순간 딸기 요구르트가 아니라 팩임을 알게 될것입니다.
스푼으로 뜨면 일반 요구르트 보다는 더 걸쭉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피부에 바르는 순간 무척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손으로 펴발라도 좋지만 브러쉬로
깔끔하게 너무 넘치지 않게 바르는것이 좋아요.
쓰다보면 용기로 인해 손이나 스푼보다는 브러쉬로 쓰는게 좋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분홍색 딸기 요구르트에 빨간 알갱이들을 피부에 바르면 촉촉하고 잘 퍼집니다.
빨간 알갱이들은 어떤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문지르면 스르르 사라집니다.
세안시에 물로만 씻으시면 뭔가 남아있는듯한 느낌이 들기때문에 반드시 찬물이 아닌 미온수로 행구세요.
그리고 난뒤에 찬물로 패팅을 해주는 것도 좋아요.
건성이외에는 미용비누나 폼클로 세안을 해주시는게 좋아요.
★효과
미샤 딸기 요구르트팩은 하고 난 뒤 얼굴이 촉촉해집니다.
지성피부에 물 세안만 했다면 다소 유분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 유분감이 제가 워시오프 타입을 즐겨하지 않아서 느끼는 것일수도 있지만요.
미용비누나 폼클로 세안을 했는데도 딸기향이 조금 오래 남았어요.
그리고 촉촉함이 오래 가지 않아서 따로 수분크림을 발라줘야할것 같았어요.
꽤 부드러워진 얼굴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네요
guest(hessie) (2004-11-10 10:07:12)
이제서야 한 통을 다 써가네요...^^;
여름이 지나면서 가을이 되니, 얼굴이 점점 칙칙해지면서 각질이 생겨나는 것을 느껴서 그냥 상용할 수있는 만만한-_-; 팩을 찾다가 구입했습니다.
[용기]
꼭 약국에서 사용하는 알약 벌크통같아요.
너무 친숙한 용기여서 반갑기까지 하네요...^^;
열기에도 무리가 없고, 단단하게 닫혀있는 편이어서, 별다른 불만이 없어요. 무난한 정도지요..^^
[제형]
일반적인 요구르트보다는 좀 느낌이 단단해요. 아니, 탄탄하다고 해야 하나; 하여튼 약간은 느낌이 딱딱해서, 구입할 때 함께 준 요구르트 떠먹는 숟가락으로 뜨다가 약간 놀랐습니다.
분홍색의 크림타입 팩제 안에 빨간 색의 비드가 들어있어요. 기본적으로는 폼클과 팩, 양쪽 다 같은 모습을 하고 있네요. 색상과 향기 양쪽 면에서 모두요.
이걸 얼굴에 잘 펴바르고 5분 후에 마사지하고 씻어내면 되는건데, 얼굴에 균일하게 도포하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너무 단단해요;
시간이 지나면 투명해 지는데, 저는 10분 정도 놔두다가 마사지를 한 후에 물로 씻어냅니다.
꽤 얼굴이 하얗게 되지만, 놔두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갑니다.
그래도, 꽤 부드러워진 얼굴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네요. 크게 트러블이 일어나지도 않았고,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 것 같아요.
다만, 냉장고에 너무 오래 넣어두면, 굳어버리더라구요...막 제품이 풀려버리기도 하고...(거의 바닥이 드러났을 때엔 위에 분홍색 액체가 배어나오면서 팩제가 분리가 되어요;)
그래서 이번에 새로 사온 녀석부터는 그냥 냉장고에 넣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청포도팩을 사왔는데, 좋을지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그냥 무난하게 사용할만한 녀석이어서, 당분간은 계속 써 줄 생각이예요. 별은....네개 주겠습니다. 아주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었지만 무난하거든요...^^
재미삼아 여름 한철 식구들과 돌려가며 사용할 만한 제품
guest(naomi) (2004-08-02 19:41:51)
요즘 뷰티 트렌드의 대세가 바로 웰빙입니다.
피부 미백효과와 더불어 보습에도 효과적인 요구르트가 들어있는 화장품들이 많이 선보이고 있네요.
사실 이 제품 설명서를 조금 주의깊게 쳐다보면 요구르트 파우더가 몇미리그람 들어있는 것이 전부입니다.
요구르트의 탈을 쓴 일반 팩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성상은 보통 먹는 요구르트 보다 약간 걸쭉 느낌이 드는 정도예요.
내용물을 보면 진짜 딸기 씨같은 캡술이 들어있습니다.
진짜 냉장고에 시원하게 보관하려다가 어린 아이의 손에 들어가면 정말로 입으로 들어갈지도 모르겠어요.
팩을 하려고 내용물을 살짝 떠서 얼굴에 문지르면 빨간 캡슐이 톡~ 하고 터집니다.
이렇게 몇분 마사지 하다가 그냥 둬서 조금 마르기를 기다렸다가 미지근한 물로 씻어내면 팩의 과정은 모두 끝이 납니다.
워시 오프 타입이라 부담없어서 좋긴 해요.
하지만 그다지 눈에 띄는 보습효과 라던지 미백효과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일단 가격이 저렴하고 여름철이라면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시원하게 사용하면 쿨링 효과를 즐길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그냥 재미삼아 여름 한철 식구들과 돌려가며 사용할 만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라네즈의 요구르트 팩은 조금 다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