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아이젤을 보고 놀랐습니다.
우리가 어릴 때 미술시간에 쓰던 플라스틱 통에 들어있는 풀 같습니다. (허여멀건 한 거 풀 아시죠?)
용기도 그렇고 질감도 꼭 그렇습니다.
다만 끈적끈적 하지 않을 뿐이죠..
향은 거의 없어요. 무향, 무알콜의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눈가의 주름을 좀 생기지 않게 해준다던가..
눈가를 촉촉하게 해 준다던가.. 이 둘중에 어느 하나도 포함이 안됩니다. 대체 왜 가을에 이 제품을 샀을까 후회하고 있습니다.
바르고 1시간 지나면 눈가가 땡깁니다...발랐나 안발랐나 헷갈릴 정도입니다.
다크써클을 없애준다고는 하지만 여태까지 써본 바 전혀 그렇지 않은 거 같습니다.
똥을 줄려다가 별 하나를 준 것은 그나마 바쁜 아침에 눈가에 바르면 빠르게 스며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전혀 보습력 없음)
이런 제품을 돈 주고 사다니..아아~~~~~~~ -_-;
비립종이 생기지 않네요
guest(gangtabin) (2004-07-26 00:07:49)
저는 여드름과 친구가 된지 12년차 되어 갑니다. 여드름용 제품을 사용하느라 수분과 어느정도 있어줘야 할 유분을 많이 빼앗기게 된 터라 어느날 보니... 눈가에 주름이 하나씩 생기더군요. 그래서 각종 샘플용 아이크림을 구해서 발라보게 되었는데요. 알고 보니 제 눈 역시 여드름 피부가 아니랄까바 엄청난 비립종을 자랑하더군요... ㅡㅡ;;;
심지어. 좀 라이트하다는 수분젤을 발라줘도 비립종은 납니다.
위니님께서 비립종이 나는 사람은 모이스쳐를 바를 때 아이크림 대용으로 발라줘도 된다고 하셨지만 전 그것도 안됩니다.(아이크
림대용으로 써도 된다는 걸 요 몇 칠전에야 알았습니다요 ㅠ_ㅠ)
어쨌든. 제게 맞는 아이크림은. 헬레나 루빈스타인의 포스C제품이였습니다. 비립종이 않났었습니다. 그러나 가격의 압박에 어떤 것이 있을까 찾아보다가 일본드럭제품 몇 개 사는 김에 왠지 끌려서. (감만으로 판단을 하니 상당히.... 무식하다는.... ㅡㅡa)석택의 하하기구젤을 사게 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눈의 붓기,다크써클에 카모마일 유출액으로 눈을 보호해준다는 컨셉트인데요. 눈의 붓기는 그닥 모르겠지만 눈가가 조금은 환해졌다라고는 느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비립종이 생기지 않습니다. 이 것만으로 월매나 기쁘던지....(그리고 촉촉합니다.)
아이크림치고는 비교적 싼 가격이라고 생각하며 비립종이 생기지 않았다는 것에 큰 장점이 있습니다. 재구매는 당연하구요. 헬레나도 쓰고 싶긴 합니다.(제겐 바르고도 조금 매트하다는것에 끌리거든요.) 별 4개 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