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에센스입니다. 작년에 칼리의 워터드롭을 넘 좋아했기 때문에, 이거보다 좀더 낫다(?)는 피에르가르뎅것을 겨울에 장만을 했지요. 워터드롭과 마찬가지로 이제품역시 드라마틱하게 물방울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생기려다 마는 수준. 이건 매일 쓰지않고, 좀 건조하다 싶을때만 바라줍니다.
아주 부드럽구요, 흡수도 잘되구요. 듬뿍듬뿍 발라도 바르는대로 흡수가 되서 참 좋아요. 바르고 나서도 보들보들하구요. 얇은 보습막을 형성한 듯해요. 이거 바른 다음날 아침에는 피부가 촉촉해져 있어요. 수분에센스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듯. 이점은 아주 만족. 작년에 워터드롭쓸때는 아무것도 안 바른듯한 느낌..아주아주 가볍다는 느낌을 받았다면, 이건 촉촉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메이크업전에 사용해두 밀리는 것 없구요.
향이 있습니다. 전 칼리향도 아주 진하다고 생각하는데, 이것보다는 좀 약한 향이구요. 그래도 여전히 진하지만...
날이 따뜻해지고 피지분비가 왕성해지면서, 사용횟수가 좀 줄었지요. 사용횟수가 준대신 한여름철이라도 건조함을 느낄때 듬뿍 발라주어도 부담스럽지가 않군요. 사계절내내 사용할수가 있는 제품입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약간 번들거린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