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숱도 없고.. 짧고.. 잘 빠지기까지 하는 속눈썹이거든요..
굽어있는 브러쉬 타입을 많이 써봐서 그다지 불편하지는 않았는데요 문제는 이 솔이 엄청 뻣뻣하고 힘이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만에 하나 잘못해서 찌르게 되는 날이면.. 정말 눈이 토끼눈마냥 새빨개질 때까지 우는 건 감수해야 한답니다..-_-;; 그냥 마스카라 솔에 찔리는 거랑은 비교가 안되거든요..
일단 전.. 속눈썹에 영양을 줘서 튼튼하게 해줘야지.. 하는 맘으로 구입했어요.. 마스카라 위에 덧칠하긴 그래서 아침에 마스카라 베이스 대용으로 사용하고 밤에 클렌징하고 기초 끝낸 뒤 발라줬습니다..
컬링이라고 할 만큼의 기능은 못하지만 베이스로 사용하면.. 아주 약간 속눈썹이 더 길어집니다 그리고 투명한 리퀴드라서 그 위에 마스카라도 잘 발리구요..
흠.. 색을 확 빼서 말갛게 투명한 설화수 윤조 에센스의 질감 정도를 생각하시면 될 꺼 같아요.. 약간은 더 묽은 편이지만요
특별한 향은 없구요..
제가 딱히 지저분하게 쓴 것도 아니고.. 홈피 후기에도.. 색이 변한다는 분이 많아서 조심조심 썼는데 반 정도 쓰니까 색이 노르스름하게 변하면서 약간 굳어서 사용하기가 찝찝하더라구요
여튼 미련을 못 버려서 하나 더 구입해서 계속 사용중이죠..
중요한 것.. 전 첨에 사용하고 한 일주일에서 보름정도는.. 속눈썹이 약간 진해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길어지거나 색상이 진해지거나 하는 기능은 전혀 없었던 것 같아요...^-^;;
뷰러로 집을 때 속눈썹이 덜빠져요
guest(duchess7) (2004-05-05 20:17:36)
뷰러로 집을 때마다 속눈썹이 잘 빠져서 이래가지곤 하나도 안 남겠다;; 싶어서 구입한 제품입니다.
한가인양이 즐겨쓴다는 소리도 들리던데^^;;
지난 겨울에 구입해서 약 3,4달 정도 매일 쓴 것 같네요.
아직도 2/3 이상이 남아있으니 엄청 오래쓸 거 같아요.
가격도 1만원대로 괜찮고.
제 속눈썹은 아래를 향해 일자로 뻗친데다;; 좀 푸석푸석한 느낌을 줍니다. 유일한 장점은 조금 길다는 것.
아이래시 토닉을 사용하고 나서는 효과를 꽤 봤습니다.
무엇보다 뷰러 사용시 빠지는 속눈썹도 줄었고^^;;(전에는 3개 정도였다면 요즘은 1개 정도)
빠지는 속눈썹을 봐도 예전보다 진하고 윤기있어 보이거든요.
(근데 왜 빠지지?)
약간 굽어있는 브러시가 쓰기 어렵다는 평도 있던데 몇번 쓰다보면 익숙해지구요.
물론, 속눈썹을 컬링해주는 효과는 전혀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