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수분부족형 지성피부인데요, 이걸 팩개념이 아닌
그냥 수분젤 개념으로 소량만 넓게 펴발라요.
아침에 살짝 바를때도 있구요.
그럼 굉장히 보습도 잘되고 좋더라구요.. ^^
지성피부에 부담되는 사용감
guest(피비) (2005-01-31 11:43:07)
바른 상태로 자고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 씻어낸다는 컨셉의 팩입니다. 이름이 워터팩인지라 이걸 쓰면 피부가 좀 촉촉해지려나 하는 기대감으로 사용해보았습니다.
환타 색깔이 나는 젤입니다. 향을 맡아보니 오렌지 냄새가 나네요. 아님 환타냄새라고 해야 하나요. 약간 인공적인 향 느낌이지만 좋아요. '이걸 한번 맛을 봐'란 생각까지 했구요, 냄새가 강한 편이지만 견딜 만 하네요.
세안하고 토너로 얼굴을 정리한 후, 젤을 사용해봤습니다. 굳이 많은 양을 바르지 않더라도 얼굴에 잘 펴발라지네요. 그래도 이건 크림이 아니라 팩이란 생각에 나름대로 퍽퍽 얼굴에 발랐습니다.
얼굴이 번떡 번떡 하면서 좌르르~ 한 느낌이 나요. 기름이 도는게 아니라 팩 자체가 약간 끈덕진 느낌이라 그 질감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흡수라도 시켜볼까.. 하는 마음에 손가락으로 가볍게 얼굴을 톡톡 만져줬더니 손가락에도 끈끈한 감이 묻어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이 끈끈함이 사라지질 않아요. 잘 때 머리카락이 자꾸 들러붙더라구요. 그리고 베개에 얼굴을 직접 대기가 꺼려졌구요. 사용감이 그닥 좋지가 않습니다.
손등에 약간 발라봤을 때는 이정도까진 아니고 그냥 흡수가 되서 약간 뭔가를 바른 듯한 느낌만 주었는데 얼굴에서는 왜 더 불편한 걸까요. -_- 엄청나게 많이 바른 것도 아니거든요. 약간만 발라야 하는 걸까 싶지만, 그러면 팩의 효과가 나타날지 것도 의심스럽더군요.
사용감 때문에 얼굴에 뾰루지나 아니면 면포라도 생기는거 아닌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자마자 거울로 가서 얼굴을 보니 트러블은 다행히 없었어요. 그리고 피부를 싹 쓸어보니 지난 밤 느꼈던 그 끈끈함도 어느새 사라져 있었구요.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이 번들거림은 왠말입니까.. -ㅁ-;;
수분이라고 여기기엔 너무 번들거렸구요, 사용한 다음날 피부가 더 촉촉해!란 것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차라리 그냥 수분크림이나 듬뿍 바르고 자는 게 더 낫다고 느껴졌구요. 굳이 이런 워터팩을 사용할 필요는 없는 거 같아요. 건성피부인 분들이 퍽퍽 바르기엔 좋을 지 몰라도 지성피부에 퍽퍽 바르기엔 사용감도 좀 부담되구요.
그래서 지금은 그냥 동생이 씁니다. 동생은 이거 하는 게 재미있다고 여기는 거 같아요. 제겐 별로 필요가 없는 제품이였습니다.
피부가 지쳤다는 기분이 들때 사용하세요
guest(꼬마야) (2004-11-22 21:07:05)
* 특징
- 자기 전에 바르는 워터팩 젤입니다. (이런 제품 처음 써봐요 @_@)
- 냄새가 환타와 똑같습니다.
- (일본제품답게) 크기가 정말 작습니다.
* 장점
- 다음날 피부가 정말 매끄덩매끄덩해집니다.
- 수분을 공급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군바리 동생에게 발라주니) 뾰루지가 작아졌다고 합디다.
- 가격이 합리적입니다.
* 단점
- 잘 안마릅니다. 취침 최소 30분 전에는 발라줘야 합니다.
* 총평
- 꽤 유용합니다. 피부가 지쳤다는 기분이 들 때 사용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민감한 피부에도 잘 맞아요
guest(garubinu80) (2004-10-12 00:45:06)
존슨즈 스킨과 더불어 맘놓고 피부염이 있는 부위에 사용할 수 있었던 제품입니다. 일단은 이 제품도 알콜이 들어있지 않아 염증 부위에 닿아도 따갑지 않습니다.
향이 아주 좋고(오렌지) 발림성도 좋습니다.
악건성인 제 피부에는 2번은 덧발라 주어야 그 효과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진주알 2알 분량을 바르라고 되어있지만 저는 티스푼으로 2스푼 정도의 양을 바릅니다. 한번 바르고 다 마른 후에 다시 한번 덧바릅니다. 찬물로 손을 씻고 나서 찬 손으로 바르면 더 시원하고 촉촉하게 느껴져요.
그러고 나면 약간 찐득거리고, 육안으로 보기엔 기름이 진 것 같지만 30분 정도 지나면 쏙 흡수가 됩니다. 그러면 아주 만족스러운 촉촉한 얼굴이 되지요...그 전에 베개 등에 얼굴이 닿으면 먼지가 묻을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후르츠 산이 들어있어 각질도 없애준다고는 하지만 제가 느끼기엔 각질제거의 기능은 아주 미약한 거 같습니다. (거의 느끼지 못함)
피부가 너무 민감해서 아무것도 바를것이 없잖아!! 하고 생각하는 분들이 사용하면 좋을 제품입니다. 여드름을 유발하지도 않는 거 같습니다.
화장하기 전에 사용하면 파운데이션이 잘 먹도록 해주는것 같아요.
저녁에는 수분공급용으로 쓰구요..
50g에 12500원을 줬는데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편하긴 하지만 꼭 필요하다고도 못느끼는 제품
guest(hessie) (2004-06-04 15:30:45)
귀차니즘에 한창 빠져서, 간단한 팩이 없는걸까 한참을 찾다가 우연히 구입하게 된 팩입니다.
원래 이름은 메이쇼쿠 와칸쇼 워터팩젤이지요.
용기
아주 간단한 플라스틱 용기.
일반적으로 일본 드럭제품들은 귀엽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실용적인 사이즈로 나온 제품들이 많아서 좋아요.
아무래도 화장대 부피를 크게 차지하면 귀찮으니까요;
투명한 플라스틱 용기에 나름대로의 화풍 이미지를 느끼게 하려 했음을 눈치채게 해주는 듯이 한문으로 와칸쇼라 쓰여져 있고 아래에 어설픈 미깡 그림이 그려져 있는 한지 재질의 스티커가 붙여져 있습니다. 나름대로 귀엽군요...+ ㅂ+
이너커버는 없습니다.
성상
투명한 오렌지색의 젤 타입 팩입니다. 워터팩젤이라고 하니까 당연한 것이겠죠;
뚜껑을 처음 열면 확~ 하고 오렌지 냄새가 밀려옵니다. 환타 냄새라고 하기엔 좀 오바 같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천연의 냄새는 아니예요.
나름대로 편한 느낌을 주기는 하더군요.
느낌
발림성이 아주 좋은 편이예요.
처음에 스파츌러를 찾을 수가 없어서 그냥 손으로 떴는데, 순간 푸욱~ 하고 손가락이 들어가 버리네요.
작은 양으로도 얼굴 전체에 펴바를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효과
처음 발랐을 때 시원한 느낌을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나서 얼굴에 죄다 발라놓고 느낀 것은, 생각 외로 오일리하다는 것;
그 띱띱함을 조금 참고 있다가 얼굴을 살짝 만져보면 의외로 거의 흡수되어 있지요. 물론 약간의 유분감을 남겨놓고;
그것을 손으로 톡톡 두들겨 가면서 정리한 후에 잠자리에 들고나면, 다음날엔 그래도 촉촉한 얼굴을 만날 수 있답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제품인 것 같지만, 그렇다고 해서 꼭 필요하다고는 생각되지 않는 제품이네요.
편한건 사실인데, 그렇다고 해서 꼭 필요한 것도 없으니, 현재로서는 리피트 하진 않을 것 같아요.
차라리 에바메르 겔을 사는 것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성능도 나쁘지 않고 트러블을 유발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꽤 괜찮지만 의외로 썩 늘 필요하단 느낌이 없으므로, 별은 네개 줍니다.
부들부들한 피부
guest(breadbag) (2004-06-04 15:15:15)
베리베리 워터팩젤이 밋밋하셨다면 이 제품을 사용해 보세요. 팩키징이 너무 허접해 보여서 몇번이고 외면하려 했지만 딱히 밤에 바르고 잘만한 팩이 없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이 제품의 포인트 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맡는걸로도 기분이 즐겁고 좋아지는 감귤맛, 사실은 오리지날 환타향이에요.
바르면 쏙 스며들어버리는 타입은 아니고 만져보면 제형은 별로 진하지 않지만, 얼굴에 발라지는 순간부터 굉장히 리치해지는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밤에는 밑바탕에 여러가지 많이 바르기 때문일까요. 그래서 머리가 얼굴에 들러붙으면 좀 힘들지요; 바르자마자 바로 베게에 누워도 묻는 것 같구요. 그래서 이런 때에 쓰라고 에튜세 나이트 어뮬렛 파우다가 나온 모양입니다.^^ 가격 저렴하고, 50ml이지만 꽤 오래 쓸 수 있구요. 별다른 트러블 없이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하면 얼굴이 부들부들하니 참 좋네요. 사실 저같은 지성이 요즘같은 날씨에 밤에 바르는 일이 쉽지는 않은데요, 가을겨울에는 또다른 진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은 제품이네요. 밤에 그냥 자기 심심하셨던 분들이나, 중건성이신 분들 참고하세요!
가끔 피부가 응급 상황일때 한두번 바르기 좋을듯
guest(yurie19) (2004-06-04 14:22:12)
50그램에 천 엔인가 주고 구입했습니다. 피부가 과도한 음주가무흡연-_-;으로 제 기능을 못하게 된 후로 금주금연은 생각도 안하고 화장품만 미친듯이 사댔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허접한 플라스틱 통에 반투명한 오렌지색 젤이 들어있습니다. 라벨은 그냥 스티커로 옛 생각 나는 귀여운 그림이 그려져 있네요.
뭔가 맛있는 귤 냄새가 나는 팩입니다. 되직한 수분 젤 느낌으로 밤에 바르고 자면 씻어 낼 필요 없는 팩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냉장고에 넣어놓고 발랐는데요, 확실히 다음날 일어나면 수분 공급이 좀 된 느낌이더군요. (대신 지성인 저에겐 얼굴에 기름이 좀 돕니다-_-;) 알코올 프리입니다.
어쩐지 다 말라도 좀 끈적하다- 싶었는데 다음 날 바로 볼 부분에 뾰루지가 올라왔습니다. 과도한 영양공급 탓이지요. (뭔 팩이라던가 조금만 리치한 것을 바르면 바로 이렇게 됩니다.)
가격 대비로는 훌륭합니다. 천 엔에 이정도면. 가끔 피부가 응급 상황일때 한두번 바르기 좋을 것 같긴 합니다. 꼭 필요한 제품은 아닌 것 같아요.
번질한 느낌으로 겨울에 좋을듯
guest(hja4470) (2004-04-29 01:11:29)
밤에 바르고 자면 된다는 팩입니다.
향
오렌지색의 젤타입으로 향역시 오렌지향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인공적인 환타향이라고 해야 겠네요.
그리 자연스러운 향은 아닌듯합니다.
사용감
젤타입이라 잘펴발라지고 4월인 지금 건성에서 살짝 중성으로 왔다갔다하는 제피부에 끈적입니다.
피부가 좀 답답해지는 느낌도 들구요.
물론 팩이라 그런것도 있겠네요. 수분용팩 같은 느낌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용후
다음날 아침 피부가 번질합니다.
특별히 촉촉한 느낌은 아니고 뾰루지를 발생시키지는 않네요. 사용시 뾰루지가 몇개 있었는데 그대로인것도 있고 조금 작아진 것도 있고..
겨울철 사용이 좀더 용이한 제품같아요.
겨울철 지성, 중성 피부엔 팩같은 느낌을 건성피부엔 젤타입의 크림같이 느껴지실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