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제품의 이름에서 대충 감을 잡습니다.
건성모발용 샴푸입니다. lecithin 대충 계란 노란자 부위 성분의 영양많은 샴푸 그정도 되겠네여...(맞나?)
건성모발은 집에서 계란노란자로 팩해줘라 잡지에서 여러번 울궈먹는 정보입니다.
대충용량과 용도를 알았으니 본론으로 들어가면
향은 꿀이다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제형도 꿀입니다. 그렇다고 꿀처럼 끈적거린다 그런게 아니구 그냥 봐서 정말 꿀향에 꿀같습니다. 색깔까지 꿀색이니....
지성모발이라 많이는 덜지 않고 사용했는데...영 모자란 느낌입니다. 적어도 일반샴푸 펌핑 3-4번 해야합니다. 벌써 한번 사용했는데 3분의1이 날라갔습니다. 속으로 " 뭐야 이렇게 해퍼서 다 쓰겠네..."
근데 장점도 있습니다. 바로 거품입니다. 늘 쓰던 샴푸와는 다른 부드러운 거품, 거품크기는 적지만 훨씬 부드럽습니다.
또 신기한건 건성용이라면서 개운하다는 것입니다. 다소 황당한긴한데.. 지성모발용 샴푸처럼 개운하게 제거되는게 정말 저에게는 좋았습니다. 차라리 지성모발용이라고 하는게 낫다싶을 만큼...
이제품은 건성모발용이 아닌 지성모발에 권하고 싶네여...
자기의 본분을 망각한 건성용 샴푸에다 특이한 꿀향, 한번 쓸때마다 3-4번 펌핑정도의 양, 8온즈에 8달러나 하는 비싼 가격을 들어 별3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