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중간색" 이라고 팔고 있는 제품입니다. 옥션에서 건진것들인데 대부분이 피부에 어둡기때문에 내놓는다고 하고 있네요. 원래 우리나라 여성들보다 한톤정도 어두운색을 바르는 저로선..뭐..괜찮겠지 하고 구입을 했는데 제가 바르고도 "음..어둡군.."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다고 태닝한듯한 컬러는 아니지만 펴발랐을때 옐로우빛보다는 (서양브랜드파데의) 베이지빛이 더 강하게 납니다. 막펌핑을했을때보다는 펴발랐을때 더 컬러가 진하게 표현이 됩니다. 게다가 커버력도 약간 있는 타입이라서 피부에는 좀 더 진하게 표현이 되는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여성이라면 "까무잡잡" 한 느낌의..23호를 즐겨쓰는 분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저는 여름철에는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네요..아직은 좀 무리구요..^ ^;;;
질감
펌프타입인데 누르는데 약간 힘이 듭니다. 푹! 누르면 다소 된듯한 느낌의 리퀴드가 나오는데 손으로 바르기에는 좀 뻑뻑한 타입입니다. 워터스프레이로 살짝 적신 스폰지로 문지르니 잘 미끄러지네요.
특별히 촉촉한 편은 아니지만 건조감없이 피부엔 약간 매트하게 표현이 됩니다. 건성의 경우라면 피부톤에만 잘맞으면 파우더를 생략하셔도 될듯하네요. 각질도 어느정도는 죽여줍니다.
피부표현
커버력은 중간정도입니다. 약간 뻑뻑한 편에 커버력이 약간 있음에도 얼룩지지는 않고 고르게 잘 펴발라집니다. 가벼운 잡티정도는 커버가 되지만 다크써클이나 여드름색소침착부분커버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지속력은 괜찮은편입니다. 약간 롱라스팅기능이있구요. 모공커버효과는 좀 약해서 그냥 피부결이 안좋은 부분은 그대로 나타냅니다.
어느피부타입에나 무난한 사용감이지만 스튜디오메이크업제품답게 건성보다는 중복합-지성용으로 잘 맞을것 같고 (스매쉬에선 매트타입오일프리가 따로 나오긴 합니다) 적당한 커버력, 적당한 지속력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색상이 잘 안맞아 불만이지만 약간 풀메이크업을 하고 싶은경우 사용하기에 적당한 제품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가격을 볼때 바비나 맥, 에스티등과 비교하자면..그 가격을 주고 사게 될것 같진 않네요.
발림성좋고 무난한 파운데이션
guest(iceblue) (2004-11-27 10:17:44)
우선 중간색이라는데 색깔이 좀 어둡긴해요 (전 13호와 21호 중간정도의 피부색입니다)
저는 어두운 파데 별로 상관안하긴하는데, 목과 좀 차이나는군요.목티입으면 상관없겟죠? ^^;;
일단 발림성은 좋습니다. 샤르륵 얇게도 잘 펴지구요.
약간의 펄감도 있는듯하고(확실하지 않음)
무엇보다, 안맞는 파데를 쓰면 저는 그담날 아니 그 당일날 화장지울때 뾰루지가 확 돋는데 (사실 거의 99%의 모든 파데에 이런 반응을 보여서, 이젠 파데없이 살아야 하나보다..하고 있습니다. 뾰루지 돋지않게 하는 파데는 어데에..?? ) 머 아직까지는 그런 현상은 안보이고 있어요 (하지만 그건 아마 지금 제가 매직이 끝나서 피부상태가 양호해서인지도.. 매직시작전에 발라보면 이야기가 달라질수 있습니다)
커버력은 그냥 중간정도인거같고, 조절이 가능합니다.
펌핑인데 펌프가 무지 뻑뻑하여 양조절이 힘드고, 한번에 너무 많이 펌핑되어 불편합니다.
패키징자체는 보면 이쁘긴해요. 무광택병에 검은 뚜껑..세련되었죠.
색상이 일단 저의 얼굴에 안맞고, 아니 색상이 맞는다해도 펌핑이 너무 안좋아서 재구매의사는 없습니다.
그냥 무난하고, 질좋은 고급파운데이션 같습니다.
피지조절은 보통이고, 지속력은 생각보다 뛰어납니다^-^
그리고 바르기가 수월해서 화장이 뭉치게 되지 않아서 좋네요.
촉촉한감도 약간 있어서, 악건성이 아니라면 피부타입에 구애안받고 두루두루 사용할수 있을거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