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헥~이름 정말 힘듭니다. 아마도 프랑스어라서 그렇겠죠. 한불의 리에락은 방판용 화장품입니다. 방판이라 그래선지 역시나 비쌉니다.
이 녀석의 정체는 토너입니다. 저 휘황찬란한 이름을 달고 있어도..민감성용 토너입니다. 150ml에 39,000원 입니다. 제 기준으론 비싼데...다른분들은 어떠신지...
제가 지성이라 약간 알콜이 든 토너를 사용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은 지금껏 써온 토너랑 비교했을때 제 느낌상 알콜은 안든거 같습니다. 들었다해도 아주 소량이 든거 같습니다. 쏴~한 시원한 느낌은 별로 안들거든요.
혹시 서주아이스조..인가 하는 아이스크림 아세요? 왜 짙은 주황색의 약간 시원한 하드요. 그 하드랑 향이 비슷합니다. 토너 색깔도 옅은 주황빛이 납니다. 그래서인지 닦아낼때마다 침이 고입니다. 그 싸구려 하드를 제가 참 좋아했거든요.ㅎㅎㅎ
토너로 각질이 줄어들고 하는건 전혀 없습니다. 메이컵을 안해서 잔여물을 잘 닦아내는지의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간혹 화운데이션 사용한 날에도 묻어나는건 없는거 보니 저의 폼클 성능이 좋은건가 봅니다.
그렇다고 건성용 보습토너도 전혀 아니고...
민감성이라 별 자극은 없습니다만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특별히 나쁘지도 않고 좋지도 않고...
하긴 토너란 제품이 원래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아이템이니...강매로 어쩔수 없이 산건데 나쁘단 느낌은 없습니다만 가격이 문젭니다. 굳이 토너에 39,000원이나 되는 돈을 투자할 필요는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