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일을 하고 들어오면 다리는 퉁퉁. 말도 못하죠. 다리마사지를 받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그럴 시간은 없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용했습니다.
불투명한 젤타입입니다. 좀 묽은 편이어서 다리에 쭉 짜면 스르륵 흘러요.
다리에 문지르면 끈적임은 전혀 없어요. 그냥 가볍게 마사지를 해주는느낌이지요.
바르고나서 바로 확 오는 효과를 기대했던지라 처음엔 실망이 컸습니다. 이런제품이 그러면 그렇지 하면서..
바르자마자는 아무 반응이 없더라구요. 오히려 멘톨이 들어있어서 그 향에 코가 뻥 뚤리더군요. 코가 막혔을 때 유용할 정도로요. 다리에 반응이 올 3~5분 동안은 계속 마사지를 해주고 있는것이 훨씬 좋을 듯 해요.
가만히 앉아서 인터넷을 하다보니 다리가 싸~해집니다. 아무래도 원리는 알코올성분이 젤에 들어가있고 그것이 증발하면서 다리표면을 시원하게 해주는것 같아요. 싸한 느낌도 상당히 오래가요.
다리 깊숙히 풀리는 느낌은 아니지만 일단 피부가 싸해지니깐 기분도 상쾌해지고 다리가 편안해질것 같은 느낌을 받아요. 젤을 바르고 막 돌아다니기 보다 가만히 눕거나 앉아서 싸해지는 그 다리의 느낌을 느껴보셔야 효과가 좋을 것 같네요.
아침에 일어나면...안타깝지만 어제밤 바른 마사지젤의 효과를 느낄 수 없어요. 하지만...전날 밤..시원하게 다리를 감싸안던 그 느낌은 잊지못하죠. 돈이 좀 여유가 되신다면 한개 구입하셔서 다리가 아플때마다 마사지를 해주면 즉각적으로 기분으로나마 UP시키시는데 아주 효과적일 것 같네요.
다리가 시원시원~
guest(djajskj) (2004-03-03 22:14:32)
이플립 국산제품 중 괜찮다고 생각했는데요, 바디등등
정말 강추입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쓰게 되었는데, 하루종일 아이쇼핑하신 분들 다리가 피곤할때나 부을때 이거 바르면, 정말 좋습니다..바르고 나면 싸~~한 느낌. 시원한 파스 바른 느낌이랑 냄새가 나지만요,,
다리가 시원해지면서 풀립니다. 물론 다음날 아침에도
다리가 전보다 편안해지는것 같구요. 오리진스 아베다 등등등 보다 더 좋은제품같습니다.
용량은 120ml 까르푸에서 9500원에 구입했습니다. 격대비에 만족할만할 제품 별 4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