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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to 5 썬 크림 SPF29
용량 : 70g
가격 : \ 12,000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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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사항 : 자외선차단,SPF 25-39,
 

  내겐 딱 맞는 제품...

 

  guest(im2cool)   (2004-05-23 22:52:18)

전 국산 화장품 중 참존을 젤 좋아합니다..
약간 건성인 제 피부에 젤 편하게 잘 맞거든요.
아줌마 향이라는 참존 특유의 향도 괜찮구요.. ^^

선크림의 고전이라고 할만큼 예전 천리안 메동 시절부터 명성이 자자했던 크림이죠..
요샌 더 좋은 제품도 많겠지만 당시에는 선크림의 개념이 별로 없던 차에 번질번질 흡수안되고 끈적이는 선크림들 중 가장 뛰어난 사용감을 보였던 거 같아요..

어쨋거나..
4-5년 전에 써보고 뭘 살까 하다가 구관이 명관이란 생각에 다시 한번 사용했습니다.
번들거린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전 건성인 편이라 편하게 흡수됩니다.
약간의 수분감과 함께요..
기름기는 거의 느껴지지 않아요..
물론 제 피부가 건성이어서겠지만 제겐 딱 좋은 정도의 유수분 발란스를 유지해줍니다.
스킨-로션-9to5로만 마무리해도 건조하지 않을 정도로 촉촉해요.
물론 중간에 단계를 추가하면 흡수에 그만큼 시간이 더 걸리죠.

제게는 정말 딱 좋지만 UVA차단지수가 없다는게 좀 걸리네요.
최근에 리뉴얼된 9to5선크림 마스터 던가..
그런 제품도 나왔던데(PA++) 한통 다 쓰고 싫증난 감도 있어서 마몽드의 새로 리뉴얼된 자외선 차단 크림을 주문해놨답니다.
것두 써보고 후기 올릴게요.. ^^

  스포츠용이라고 하는데..너무 쉽게 지워진다.

 

  guest(ppidae7)   (2004-02-16 13:01:22)


저도 이 선크림을 일주일쯤 사용하다가 친구에게 넘긴 기억이 있네요.

향자체는 그당시 크게 거슬리지 않았습니다만 물에 상당히 약합니다. 레저 스포츠용으로 표기되어 있으면, 적어도 워터 리지스턴스는 되어야 할텐데 물에 들어가는 순간 녹아내리는 느낌이 나지요.

게다가 땀이 나서 녹아내리는 경우, 팔 접히는 곳에 하얗게 고여있어서 보기가 싫어져요.

그리고 튜브형으로 입구가 아래로 오는 타입인데 입구부분이 평평하지 않아서 세워둘수가 없어요. 화장대에 늘 기울여 놓아야 되는데 은근히 불편하더군요.

  눈시림..

 

  guest(madyen)   (2004-02-16 13:00:24)


샘플지를 받아서 사용해보았습니다.
흰색의 로션과 크림 사이의 제형인데요, 제가 평소에 쓰던 제품에 비해서는 조금 더 유분기가 많다고 느껴졌습니다.(사용해본게 라네즈 선블록 마일드 스타뿐인지라..
그 제품과 비교해서 많이 쓸 것 같네요..)

발림성이 확실히 도톰했어요. 그리고.. 이 제품은 냄새가 상당히 거슬렸습니다. 이렇게 표현하면 좀 이상할지 모르겠지만.. 따뜻한 스피아민트 껌 냄새였어요.-_-; 이 냄새 꽤 오래 가더군요..;

샘플 양이 좀 넉넉한듯 해서 팔에도 바르고 다리에도 발랐더니 한 서너시간정도는 "앗, 누가 스피아민트 껌을 씹었지?" 하다가 아.. 내 선크림 냄새구나..-.-;; 하고 깨닫기를 반복했습니다. 우욱.. 은근히 냄새가 쏠립니다. 결코 유쾌한 향이 아니었어요.

스며듬 정도나 백탁현상 정도는 라네즈와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조금 덜 빨리 스며드는 것 같구요. 백탁 현상은 거의 비슷하게 없는 듯.

저야 자차에 파우더만으로 마무리하는 정도니 이 점에서는 만족입니다만, 땀이 흘러서 눈가에 자차가 들어가니 엄청난 눈시림이!!!;; 같은 환경에서 라네즈는 그렇지 않았거든요. 제가 땀을 그렇게 흘리는지조차 몰랐었는데. 정말 눈이 시려서 눈물을 줄줄 흘렸습니다. 그다지 민감한 편이 아닌데.. 이럴줄은 몰랐네요.

처음엔 양파때문에 우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거울을 보니 눈 주위에 눈물과 뒤범벅된 선크림이...-_-;; 그제서야 이유를 깨닫고 조용히 닦아내주었습니다.

뭐.. 향과 눈시림때문에도 구매 의사가 없습니다만 PA 차단지수도 표기가 안 되어있군요. 사계절용 레저 스포츠 크림이라고 샘플에 적혀있는데 SPF 29만으로는 저런 선전문구를 붙이기는 좀 그렇다는 생각이.

건성분들이 봄 가을에 쓰실 만한 정도의 차단지수 아닌가.. 싶네요. 으윽.. 저에게는 정말 구매의사 제로의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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