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벤조일 퍼록사이드가 들어 있어 여드름을 억제하는 클렌저로도, 혹은 5분 동안 마스크로 사용 딥클렌징과 피지조절을 할 수 있다는 물건이지요.
벤조일 퍼록사이드가 3.5% 들어 있고 피지를 흡수하는 카올린, 벤토나이트등의 진흙과 멘솔 그리고 약간의 계면 활성제도 들어 있습니다.
현재 꾸준하게 억제해 줘야할 여드름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클렌저 용도로 샀던 것은 아니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청정팩으로 사용하려고 구입했지요.
하지만 결론적으로 팩으로 사용했을 때 자극이 엄청 심해서 이렇게는 계속 사용하지 못하겠더라구요.
5분만 하고 있으라는 설명인데 5분은 커녕 바른 즉시 화끈화끈(멘솔 때문이지 싶어요) 자극이 느껴지고 제 얼굴중 피부가 얇은 광대뼈와 눈가 부분에는 우둘우둘하게 일어나기까지 했답니다..-_-+
다행히 조금 있으니 가라 앉았습니다만.. 근래 화장품에 자극 받은 것 중에서 최고가 아닌가 싶어요.
단지 장점이라면 마스크로 사용후 헹굴 때 많이는 아니라도 조금씩 거품이 나기 때문에 따로 클렌저 사용할 필요가 없어서 좋았다 그 정도였죠. (클렌저 겸용이니 당연한 건가요..?'-')
저도 결국은 만두님처럼 스팟 트리트먼트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제 경우 뾰로지가 나면 살리실산보다도 벤조일 퍼록사이드가 잘 듣는 편인데요.
이걸 조금 찍어서 뾰로지 난 끄트머리에 살짝 바르고 자면 그대로 들어가 없어지는 애들고 있고 피지를 끌어 올려 한 이틀만에 바늘로 간단하게 처리하게끔 하는 좋은 효과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렇게 바짝 말라붙는 질감이 아니고 약간 고무같이 탄성이 있다고 하나 그런 식이라 하룻밤새 흔적없이 얼굴에서 떨어져나가 버린다던지 그러지 않고 잘 붙어 있어요..^ ^;
요즘엔 스팟용으로 다른 거 안 쓰고 이것을 열심히 사용합니다만..
역시 만두님 지적하셨던 대로 양이 너무 많아 문제긴 하지요.
스팟용으로 사용 가능하단 걸 몰랐다면 아주 잘못 샀다 후회 많이 했을 물건이네요.
마스크로는 절대 사용할 수 없습니다.
guest(익명성) (2014-03-26 16:42:25)
[장점]
- 벤조일 퍼록사이드 성분이 들어있어서 딥클렌징이 된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카올린 등의 성분도 들어있어서 성분만 봤을 때는 지성이거나 여드름이 있으신 분들이 꽤 좋아하실 것 같네요.
- 저렴한 가격. 미국달러로 $6.99가 정가입니다.
[단점]
- 자극이 너무 심합니다. 클렌저로 사용하는 그 짧은 시간에도 얼굴에 자극을 느낍니다. 그래서 자주 사용하지는 못합니다. 그 때문인지 딱히 이 제품으로 인한 피부변화는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차라리 좀 더 마일드한 제품을 매일 쓰는 것이 좋겠어요.
- 마스크로 사용했다가 얼굴 화상 당한줄 알았습니다. 마스크로 사용할 시에는 최대 5분동안 사용하라는 설명서의 의미를 알겠습니다. 정말 심해요. 얼굴이 화하고 눈물이 나는 정도였습니다. 얼굴을 씻고 나니 제품을 바른 부분에만 마스크를 씌운 것처럼 얼굴이 새빨개져있었습니다. 어찌나 심하던지 입술색과 구분이 잘 가지 않을 정도였지요. 그래서 그 위에 알로에젤만 잔뜩 발랐는데 얼굴에서 열이 나서 알로에젤이 따뜻해졌습니다. 다행히 다음날에는 정상적인 얼굴색을 찾았더군요. 어찌되었든 이 제품을 마스크로 사용하시는 것은 비추입니다.
- 사용시에 먼지 같은 향이 납니다. 아마 카올린 성분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하고 생각합니다만, 썩 기분이 좋은 향은 아니네요.
[종합]
- 클렌저로서는 앞으로도 종종 쓰겠지만요(지금 있는 제품을 다 쓸때까지만) 솔직히 효과도 모르겠고 너무 자극적이어서 자주 사용할 수도 없기 때문에 재구매 의사는 전혀 없습니다. 심지어 누가 사려고 한다면 말리고 싶네요. 이것 말고도 괜찮은 제품은 많으니까요.
피지 차는 속도가 줄었습니다
guest(isfree) (2009-01-28 16:32:45)
벤조일 퍼록사이드 3.5%의 제품이에요. 그래서 마스크로 처음 쓸때는 무척 따가웠습니다. 매일 쓰기엔 정말정말 피부가 두껍지 않은이상은 -,-;;힘들고 지성이신분은 2~3일 에 한번씩 세안제로 쓰시다가 피지 압출 하실때쯤 되시면 마스크로 써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예전엔 몰랐는데 거의 다 써갈때쯤 성분을 보니 카올린이 있더군요. 그래서 마스크로 쓸때는 피지가 끌어올려져서 구멍이 슝슝^^; 납니다. 제품의 질은 상당히 훌륭하지만 ,얼마든지 (싸게)대체할 품목이 있다는게 문제네요 -_-; 마스크는 퀸 헬렌의 민트쥴렙 마스크로 , 클렌져는 뉴트로지나에서 나오는 수많은 여드름 클렌져로 ;; 쓸때는 만족스러웠습니다만 지나고 나니 그냥 신기하면서 질도 괸찮은 제품. 딱 그정도네요.
아 , 대부분의 뉴트로지나 여드름 제품은 살리실산이지요. 벤조일 퍼록사이드 가 잘 듣는 분이 써도 좋겠군요 ! 살리실산은 효과가 없지만 벤조일 퍼록사이드는 효과있는분이 쓰면 될듯 -0-; 확실히 이거 쓰는 동안에는 그다지 기름기도 돌지 않으면서 피지 차는 속도가 줄었습니다.
spot트리트먼트로 사용해요
guest(aquazem) (2005-06-28 00:18:21)
클렌저와 마스크 두가지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데요,
벤조일 퍼옥사이드가 3.5% 들어있고- 클렌저라지만 거품이 몽글몽글 나는 녀석이 아닌, 카올린 베이스야요'ㅁ'
매일 사용하면 블랙헤드에 도움을 주고 여드름이 자주 나는 부위의 증상을 완화해준다고 하는뎁쇼.
클렌저로 사용할 때는 문질문질 한 후에 헹구어 내고 마스크로 사용할 때는 대략 오분쯤 바르고 있다가 꾸덕해질 무렵에 씻어 내는 겁니다.
카올린 이라고는 해도 머드팩 처럼 바삭바삭 하게 마르지는 않아요.
메끈한 표면에 꾸덕구덕한 것이 고무팩 마냥 말랑 하게 마르죠.
씻어내기는 쉽습니다.
처음에는 마스크로 사용하곤 했었는데 자극이 너무 심해져서;ㅁ; 포기 하고, 데일리 클렌저로 사용하기에도 표피가 얇아지는 것 같아서 포기 했습니다요.
단 생리 주기에 맞추어서 살짝 수상해질 즈음 이틀 정도 사용해 주는데-
메이크업이나 선블럭을 지워낼 정도의 세정력은 아니기에 그닥 효용성은 없었죠.
양도 엄청 많아서 이대로 가다간 버리겠네. 하고 궁리한 만두양은 요녀석을-.- 다르게 사용하는데...
바로 spot용의 트리트먼트로 사용하는 것이와요.
적어도 만두양에겐 정말 신효한+_+ 효과를 내는 spot트리트먼트 인데,
특히나 깊지 않은 cystic acne(낭포성 여드름. 피부 깊숙이에서 곪지도 않고 오래 가면서 흉을 내는 그런!!!)에는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었어요.
간질간질 하고 빨개지면서 여드름이 올라올 즈음에 도톰하게 바르고 하룻밤 자면 금새 고름이 올라와 잡힙니다.
만두양에게 벤조일 퍼옥사이드가 잘 받긴 하지만 그렇게 엄청난 효과를 보진 못하는데 아무래도 카올린과 벤조일 퍼옥사이드의 집중효과-.- 덕이 아닐까 싶어요.
게다가 요즘은 남자친구씨가 잘 활용하고 있습죠.
남성형 여드름에 블랙헤드가 심한 남자친구씨는 물리적 자극에 많이 약하고 화학적인 트리트먼트가 참 잘받는 피부를 가졌습니다.
덕분에 구제가 안되던 마리오 바데스큐의 버퍼링 로션, 드라잉 로션 (만두양에겐 전혀 효과가;;; 없었던;;;)도 희안할 정도로 잘 듣고-
요녀석은 클렌저로 사용했더니만+_+
콧등에 자리잡았던 블랙헤드가 반이 없어졌어요.'ㅁ'/
단 양이 너무나도 많아서-.-
유통기한이 임박한 지금도 반이 더 남았으니 말이죠.-.-;;
이런 식으로 스팟용으로만 사용한다면 죽을때까지도 다 못쓸듯.
하지만 저렴하고-어쨌든 뉴트로지나(요즘은 갈수록 가격을 올리지만)니 뭐;- 효과 좋고'ㅁ'
개인적으로 향도 썩 마음에 들어요. ^^a.
차라리 스팟 트리트먼트 용으로 용량을 줄여 나왔으면 더 좋을텐데. 해서 별 반개 감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