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을 산 이유는 쌌기 때문입니다 --;; 사실 아이크림이 얼마나 비쌉니까. 비싼 화장품을 사게되면 아니란걸 알면서도 기대치가 높아지게 되잖아요. 그럼 또 실망하게 되구..
어느 사이트에서였나 딱 하나 후기가 올라와 있는데, 그 후기가 참 맘에 들었구 만원 조금 넘는 싼 가격에 용량도 30밀리나되는 넉넉함에 하나 사봤습니다.
결국은 지금 세통째 쓰고 있거든요 ^^
전 아이크림에 크게 기대 안합니다. 촉촉하게 마무리되며, 메이크업만 안갈라지면 된다는 주읩니다.(사실 이거면 되지 않습니까? 다크써클은 무신 -.-)
얘가 딱 그렇습니다. 사실 정통 아줌마 브랜드의 엄청난 유분감을 상상했었는데(사실 처음 살때는 너무 건조할 때여서 유분감도 그리웠었을 때였다죠??) 생각보다 유분감이 없어요. 연한 아이보리색이고 부드러운 크림 제형입니다.
부드럽게 잘 펴발라지고 흡수도 잘되는 편이예요. 전 세안후에 아이크림을 가장 먼저 바르거든요. 흡수가 빠르고 촉촉하게 마무리가 되기 때문에 아침 저녁으로 두루두루 씁니다. 아침에 메이크업 하는데도 전혀 무리가 없어요. 양도 넉넉하니까 퍽퍽 발라주고 눈위에도 발라주고 ^^ 머 생각나면 입가에도 발라주고..
유분감이 그닥 많지 않다보니 비립종도 안생기고, 눈이 붓는 일도 없구요. 특별히 향이 자극적이거나 눈물이 난다거나 하지도 않아요. 가장 중요한 건 ㅋㅋㅋ 메이크업 갈라지는 일이 없다 이겁니다. 눈주변에 잔주름도 어짜피 수분부족으로 인한 얕은 주름이었기 때문에 지금은 많이 사라졌어요. 고마울 따름이지요 ㅋㅋ
단점이라면 팟형이라 좀 불편하다는 것. 튜브형이라면 훨씬 위생적이고 편하게 사용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