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에 랑콤 특유의 향이 진한 액체입니다. 사실 액체라고는 하지만, 굉장히 진득거려요. 랑콤에서 나오는 클렌징 밀크 중에 가장 진한 타입입니다. 건성용이거든요 이건.
아무래도 액 자체가 진하고 뭉근하다보니 핸들링 할 때 양을 많이 덜게 됩니다. 얼굴에 얹어서 핸들링시에 자극이 약한 편이었구요. 다만 화장솜으로 지울 때에는 좀 무겁게 닦여져나가는 편이더군요. 겨울이 되면 초저자극 케어를 위해 물세안을 자제하려 했으나... 이 제품을 토너 하나로 지우기엔 좀 무리가 있을 듯 합니다.
화장 제거력은 훌륭합니다. 예전에도 썼던 에스티 로더의 테이크잇 어웨이와 비교한다면...훨씬 낫군요! 딱히 폼 클렌져 없이 물로 푸파푸파 하고나서 토너로 닦아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