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지 샘플을 사용했습니다.
용량은 표시가 안되어있는데 개인적으론 한장으로 두번에서 세번정도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샤워코롱의 흔한 그린향에 허브향을 슬쩍 섞은 듯한 느낌이라 꽤 강한 편이군요.
헹군 후야 잊혀지지만 세안중에는 향이 세군...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 적은 양으로도 거품이 잘 일어났어요.
거품을 내는 도중 물을 조금 섞으면 훨씬 더 잘 일어납니다.
세밀하고 잔거품이라 가네보에 비하면 약하지만 거품을 느끼며 세안하기에 무리가 없을 정도였어요.
메이크업 제거능력은 저녁때 라네즈 선크림과 파우더의 메이크업 상태에서 사용했었는데 이렇게 별도의 클린징없이 폼만으로 지우는 경우는 두 번 세안하게 때문인지 개운하게 씻겼습니다.
심하게 당기진않지만 뽀득한 느낌이 상괘하구요.
메이크업 제거보단 일반적인 세안용으로 괜찮다싶어 국산폼을 구입하게 되면 어디 한번?했었지만 가격이~ @.@
그냥 가격도 저렴하고 거품도 훨씬 풍성한 가네보나 계속 사용하렵니다.
메이크업 제거 능력 떨어짐
guest(rio1031) (2003-10-24 15:01:42)
아침에 자차만 바르고 점심때쯤 메이블린의 화이트스테이 투웨이 파운데이션을 발랐는데요.저녁 세안시 엔시아 폼으로만 세안을 하고 토너로 닦아보니 누런것이 약간 묻어 나오네요. 그리고 마스카라까지 한 날도 엔시아 폼으로만 세안해봤는데요, 헹구다 말고 거울보니 눈밑이 시커먼게 마스카라가 제대로 안지워졌네요. 제가 사용한 마스카라는 로레알 롱기튜드인데 이 제품이 워터프루프가 되는지의 여부는 모르겠네요.
단독 메이컵제거능력은 많이 떨어집니다. 코리아나 홈페이지보니까 허브네이쳐 클렌징크림,로션 립&아이 리무버가 있던데 이중세안용으로 나온거 같네요.
지금이 여름이라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별로 당김은 느껴지지 않네요. 그렇다고 미끄덩거리는것도 없구요. 세안후 아무것도 안바르고 있으면 물론 당김은 느껴지구요.
풍성한 크림같은 거품은 전혀 아니고 자잘한 거품이 납니다. 그러니 적은 양으론 거품이 잘 안나네요.
AHA유도체 성분이 어쩌구 하는데 피부가 달라지는거 없습니다. 너무 뽀드득하지 않고 적당한 개운함은 만족하나 헤프게 쓰고 메이컵제거능력은 별로 없는 그저그런 제품입니다.
비싼가격은 아니지만 만천원의 가격이 약간 아깝다 느껴지네요. 그보다 만원 이하의 폰즈가 훨 나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