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그 두 기능 모두 별한개를 주고 싶습니다.
필오프팩을 했을때의 그 촉촉하고 상쾌한 느낌은 바랄수도 없어요.
모공이 깨끗해진다는 어이없는 소리를 들어서 더 화가 납니다.
뭐 하고 나서 촉촉한다든지 그런 효과는 있겠죠.
얼굴에서 떼어낼때 부드럽게 떨여져 나갑니다.
필오프팩은 아주 익사이팅하게 떨어져 나가는 것만 알고 있던 터라, 이 가격도 아까울 정도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혹 하신다면..
guest(kibiko) (2003-10-20 17:53:15)
미샤의 필오프팩입니다. 역시 균일가 3300원이고 녹두를 비롯한 세가지 종류가 있어요.
녹두에는 특히 트러블완화와 탄력부여기능이 있다고 하는데, 매장에서 세가지를 다 비교해본결과 용기에 써있는 글만 좀 다를뿐 기능상에서 세개의 차이가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간편한 워시오프를 쓰지 않고, 구지 시간을 더 들이고 자극을 받아가면서라도 필 오프 타입의 팩을 사는 이유는, 빳빳하게 말려서 쫘아아아악 떼내면 피지가 뽑혀나가고 모공이 깨끗해지는 커다란 한방!의 기분. 그걸 원하기 떄문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제품을 말리고 떼어내본 결과, 접착력이 약합니다. 자극이랄게 없이 스므스하게 떨어져나갑니다. 그래서 피지뽑기가 물건너갔습니다.ㅜㅜ 이외에, 수렴효과나 약간의 (유사) 미백작용이 있지만 이건 팩이라면 어디에나 있는 효과죠.
가격이 싸서 크게 메롱당했다는 느낌은 들지 않지만 역시 다시 살일은 없겠죠. 혹시 매일매일 부담없이 팩을 하시려는 분이라면 적합할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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