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유명한, 아이섀도로 아이라인그리기에 도전해보았습니다!
맥에가서 296호브러쉬를 추천받고 역시 펄이 들어간 진보라색 섀도를 샀습니다.
사고나서야 아~위니님한테 살껄..그랬지만 그때는 이미 브러쉬로 발라도보고 물뭍혀서 발라도 보고 별짓다한지라 어쩔수없죠.
우선 296호는 사선으로 짤려진 아이라인용 브러쉬입니다.
사실 브러쉬에 돈들인게 첨인지라 우왕~~이러고 감탄했었답니다. 감촉이 좋더군요. 피부에 자극은 없겠습니다..^^:;;
한 한달정도 사용했는데 약열개정도의 줄이 밖으로 약간 삐져나와 있지만 바를때 삐져나가고 그렇지는 않네요.
브러쉬에 보라색 섀도를 쿡쿡 눌르듯 찍어주고 눈썹부분에 그려줍니다. 부드럽고 쉽게 잘그려지더군요. 리퀴드,펜슬,섀도중에 그리기는 이거시 제일 쉬운듯싶습니다. 그런데 전 젤 어려운것부터 시작했군요..^^:;;
단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눈꼬리가 길게 빠진다는겁니다. 왜냐면 리퀴드나 펜슬같은 경우 그리는대로 그리면 되지만 이거슨 브러쉬 길이가 있지않습니까? 그래서 적당히 그렸따~싶고 봐도 항상 길게 빠져나와있더군요. 뭐 하지만 이건 면봉으로 지워주면되니까..어쩌면 테크닉의 문제일수도 있고요.
브러쉬에 물붙혀서 하는것도 도전해봤는데 전 그냥하는게 더 맞더군요. 더 잘번지는것같았습니다. 귀찮기도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