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베이시스 클렌저는 아마 제가 미국에 와서 처음 접한 드럭스토어 포밍 클렌저일거예요.
7년전엔 3불대였는데 그동안 가격이 올랐네요..;;
베이시스란 브랜드는 이름만큼이나 간단하고 기초적 제품만을 내놓고 있어서 몇년전에 그나마 있던 모이스처라이저 종류도 단종시키고 지금은 클렌저와 비누만 내놓고 있어요.
예전에 사용했을 때에도 상당히 만족하며 썼었는데 다시 사용하게되니 역시 괜찮은 제품이란 생각이 듭니다.
약간 묽은 듯한 투명한 젤타입이구요.
진하지는 않지만 상쾌하고 기분 좋은 향이 납니다.
거품나는 정도는 비교하자면 존슨즈 헤드 투 토 워시랑 비슷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메이크업 위에 바로 사용하면 거품이 약간 죽는 경향이 있고 맨얼굴에서는 젤타입 클렌저치곤 거품이 잘 납니다.
(물론 생크림 거품은 아니구요..^^;)
헹굼시 잔여감 없이 잘 씻겨나가는 느낌입니다.
중지성용으로 나온 만큼 세안후 시간이 지나도록 그냥 있으면 약간 건조한 느낌이 있긴 하네요..
(흠..옛날엔 못 느꼈던 점인데 역시 나이가 드니까..-_-;;)
지금 제 피부 상태로서는 베이시스의 다른 클렌저인 컴포터블리 클린 클렌저가 더 맞을 듯 하네요. (이 제품 역시 상당히 괜찮습니다..^^)
중지성 피부가 두루두루 사용하기 좋은 저렴하고 훌륭한 클렌저라는 생각이 듭니다.
향이 비교적 중성적이라서 남성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제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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