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제품은 냄새하나만큼은 정말 끝내주는군요. 제품설명에 보면 과라나(Guarana)라고 되어있죠.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의 대표적 과일의 이름입니다. 과일이름보다 음료이름으로 더 유명하죠. 맛은 새콤달콤, 물론 이 제품의 향기도 그렇습니다. 한마디로 Hooked on a feeling 이죠.
사용감은 그냥 무난합니다. 뭐랄까 향을 제외하곤 그다지 특별한 점이 없네요. 깨끗이 씻이는걸로 봐서는 건성피부는 여름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사용하기 힘들어보이구요. 거품은 매우 풍성하게 일어나요. 조금의 양으로도 충분한 거품이 만들어지지만 향을 즐기기위한 샤워를 위해서는 좀더 많은 양이 필요하죠.
용기에 대해서 한마디 안할수가 없네요. 기존의 바디샵은 정말 용기와는 인연이 없었는데 이 제품은 용기가 잡기도 편리하고 짜기도 쉽게 되어있네요. 하지만 가격이 기존의 제품보다 비싸지고 있다는점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죠??
가을에 피부가 건조한 분들은 조금 자제를 하시는편이 좋지만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때 억지로 일어나서 피곤한 몸을 이 제품으로 샤워를 해주면 잠이 화~~악 달아나고 기분이 리프레슁되는걸 느낄수 있을꺼에요.
Tip: 제가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전 밤에는 해초향기가 나는 바디샤워젤을 사용하고 아침에는 시트러스향 주로 감귤향이나 라임망고향의 샤워젤을 사용해요. 해초향기는 Calm down을 시켜서 숙면을 유도하고 시트러스계열의 상큼한 향은 아침을 상쾌하게 열어줘서 활기차게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