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블루"라는 사이트에서 샘플을 신청해서 사용해 본 것 입니다.샘플용량은 잘 몰겠지만은 10g 안팎에 되질 않을라나 싶어요.그래도 의외로 오랫동안...20일 넘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여름이다 보니깐 적게 사용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겨울이면은 사용량이 조금 많을것 같기도 하구요.
우선 오일치고는 사용감이 가볍습니다.
멋 모르고 그냥 보관했더니 약간 오일리녹더래요?
그래서 전 냉장보관을 해서 사용하는데,
약간 크림처럼 얼게되지만은 체온에 의해서 잘 펴발라지게 됩니다.
복합성인 저는,
먼저 볼 부터 바르고 목,T존 순으로 바르지요.
적게 사용해서랄까?
그래도 5~6분 안에 어느정도 스며들긴 하더군요.
피부톤은 개선된건지는 모르겠지만은,
피부재생이 뛰어난건 사실입니다.
처음 사용했을땐 약간의 뾰루지도 있었지만은,
마유 사용이 익숙해지니깐 며칠후에 사라졌더랍니다.
그리고 모공이 눈에 띄게 줄어든건 잘 모르겠구,
그래도 약~~간은 수축이 되긴 했습니다.
입술에도 한번 발라보니,
흐음~! 이것도 거의 일주일동안 해보니깐 항상 각질이 일어나서 고생이던 제 입술이 각질이 어느정도 사라졌었구요.
보통 립밤보다 지속성이 상당히 떨어지지만은,
저는 주로 잠자기 전에 이용했습니다.
마유..말기름의 효능이 이렇게 좋은 줄은 몰랐습니다.
보습력을 따지면은 마유만으로는 부족하질 않을라나 싶어요.
특히 건성분들에게는 말이지요.
그래도 하나만 장만해 두면은 꽤 다목적으로 쓸 일이 있을것 같아 후회하지 않을 아이템이라고 봐요.
그래서 전 향기있는 마유 구입에 대해서 고려해보고 있어요.
75ml에 35,000원이었던가? 비싸다고 생각이 들어도,이거 본품을 장만하면은 언제 다 쓸려나 하는 생각에 비하면은 꼭 비싸다고도 할 수는 없겠죠?
상처회복력은 빠르지만 각질이 두드러지게 생겨요.
guest(sleeperz) (2003-07-30 00:00:00)
구입동기
아직도 기억은 확실히 안나는데 아무래도 광고메일로 온걸 호기심에 봤던게 구입으로 이어진거 같네요
현재피부상태
뭐..저야 최악의 피부죠
하하하;; 수분부족에 모공은 넓을대로 넓어지고 탄력도 떨어져 20대초반에 눈밑지방까지..무슨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여드름은 기본에 푸석함은 옵션이죠
구입과정
전 마유를 공급하는 사이트에서 직접 배송료를 내고 마유무향 샘플3개와 비누를 받았습니다
의심많은 성격에 샘플이라도 써보고 싶다고 부탁하여 배송료(2500원)을 지불하고 받았네요
마유는 여러향이 첨가되어있는 제품과 무향제품..특제라는 좀 보습이 더 높은 제품과 액상제품이 있습니다
제가 받은건 손가락두마디 정도의 크기의 샘플3개였네요^^
받았을땐 며칠 못쓰겠다 생각했는데 3개로 한달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누는 쓰던제품이 있기에 안쓰고 있구요(이것역시 앙증맞게 작습니다.)
사용감
전 냉장보관안하고 그냥 실온에서 보관했어요
그러니까..한달이 넘었으니 구입했을때가 4월 마지막주였거든요
그때는 괜찮았는데 지금은 날이 따뜻해진 관계로 오일화되어 있기에 마지막제품은 냉장보관해서 씁니다
관계자 말로는 사용감을 고려해 냉장보관을 권한것이며 실온도 상관은 없다네요
(냉장보관하면 적당히 크림타입으로-좀 딱딱한?-변합니다)
많은양보다는 좀 모자르다 싶은만큼 사용하는게 좋더군요
마유가 불포화지방성이라 좋다고 하던데..그래도 기름이라 처음엔 찝찝했으나 투철한 실험정신으로 한달내내 마유만 썼습니다
마유의 장점
우선 마유를 쓰면서 좋았던 점은 피부상처 회복력이 상당히 빨라진다는 것입니다.
여드름이 터지면서 생기는 상처들은 유전적으로 받은 피부가 약하고 상처가 덧나는 피부인지라 남들보다 오래갔으며 오랫동안 여드름으로 시달려서 민감해지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상처가 생기면 보통 일주일을 달고 살았는데 마유를 쓰면서 점점 상처회복이 빨라지더군요(딱지가 금방 떨어집니다)
그래도 붉은기는 피부가 약해서 그런건지 그리 빨리 가라앉지는 않습니다.
탄력이 생겨서 모공이 좀 줄어들어보이나..이건 메이크업 상태일때 확실히 느끼게 됩니다.
평소 모공의 사이즈를 재고 있지 않기에(그럴수도 없지만요)확실히 줄었다고는 말하기 힘들지만..메이크업시엔 좀 작아보입니다.
(후기를 읽어보면 이것보다 더 많은 장점들이 있으나 제가 느낀건 이 두가지군요)
마유의 단점
단점이라 하기엔 아무래도 개인차가 심하게 나기에 그냥 참고만 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적습니다
우선 처음엔 그러지 않지만 한달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각질이 두드러지게 생깁니다
얼굴전면에 얇은 막이 하나 씌어진듯한 느낌..
자차를 발라도 밀리고 때같이 나와서 그 기간동안은 학교를 지각할 수밖에 없더군요
정말..때같이 세안시 밀리며 나오는데..ㅡㅡ;;
한 일이주 정도 그러더니 그뒤엔 괜찮아지더군요
그리고 마유를 사용할때 관계자에게 들은건데 마유가 침투력이 높아서 세안후 바로 마유를 처음 사용하고 다 흡수시킨뒤 가급적이면 방부제도 최소한으로 들어있는 순한제품(천연제품?)을 사용하길 권하더군요
마유가 화장품성분까지 같이 끌고 피부로 들어간다나..ㅡㅡ;
그래서 피부트러블이 생길지도 모르니 가급적이면 마유만 바르거나 혹 모자른다 싶으면 천연제품을 사용하길 권하더군요
마유결론
마유는 그냥 화장품이라기엔 뭔가 넘치고 약이라기엔 모자라는 제품인거 같습니다
일본에서 화상입은 사람들이 옛날부터 민간요법처럼 쓰여왔다는게 마유라던데..아무래도 피부재생능력이 큰것 같아요
피부재생능력이 크니까 아무래도 피부탄력도 생기는듯하고 그러다보니 모공도 자연히 좁아보이게 되는듯 합니다
이제품이 의외로 지성분들에게 더 좋다고 하더군요
상식적으로 오일에 오일이 좋을까? 싶지만 써본 사람으로서는 괜찮았어요
물론 엄청난 기대를 하고 사용하면 그만큼 실망하는것들이 많기때문에 큰 기대를 안하고 사용한다면 의외로 만족하실 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 샘플 다 쓰면 정품으로 구입해서 꾸준히 써볼랍니다
칙칙함도 덜하고피부재생주기가 빨라졌어요
guest( ) (2003-07-30 00:00:00)
아마 15일가량 써본것 같아요.
지금 후기를 한번 남기고 한달 지나고 두달 지난후에도 지켜볼려구요^^
마유얘기가 여기저기 싸이트에서 많이 나와서 화장품 욕심이 장난아닌-_- 저로선 꼬옥 한번 써보고 싶었는데,결국 사고 말았다죠;;
어쨌든..마유특제(! 일단 이름이!!)를 써보 싶은 맘을 누르고 일단 테스트부터 해보잔 심정으로 받은 마유 무향은..
1.정말 아무런 향이 안나요~^^;;
2.모든 기름들이 그렇듯 차가운데서 보관하면 하얗게 굳고 녹으면 액상이 되요~
그리고 처음에는 아무것도 안바르고 마유만 몇일 발라봤어요.
그당시 제 피부 상태는 일단 민감, 약간의 탈수와, 지성에 여드름성, 더불어 따라오는 한 모공넓음과 피지산화로 인한 칙칙한 안색...에다가!
수정액 자차를 뭣모르고 쓴 뒤로 엄청난 세안을 해대서 탈수가 심해지고 피지는 고였으며 모기물린것처럼 턱주변으로 뾰루찌들이 자릴 잡고 있었답니다..ㅜ.ㅜ
게다가 셤기간으로 수면부족까지..끄악!
어쨌든 첫날은 발라보고 "오 괜찮은데.." 했습니다.
역시 기름이라 번들댔으나 기본적으로 제 피부는 밤에 뭐든 바르고 안 번들거린적이 없었기에..
번들거림에 대해서는 너그러운 편이고-
그리고 사실 문제는 밤에 아무리 좋은걸 발라도 이윽고 피지와 홍반으로 칙칙한 안색이 짜증났었는데..
마유를 바르고 몇시간을 있어도 얼굴색이 환하고 뽀얗게 유지되더라는 것임다!
유분을 발라주어서 피지가 덜 나오는건가;; 라는 생각도 해보았답니다.
어쨌든 번들대나 얼굴색이 칙칙해지지 않음으로 인해 좀 윤기있어보이고 건강해보이는 피부라고 나름대로 평가내리고 만족!^^;;
(번들댐은 제가 많이 발라서 일지도 몰라요. 전 화장품을 많이 바르는 편이거든요.특히 밤에는..)
그리고 아침에 사용하는 세타필 자차로션으로 가지고 시험을 해봤답니다.
세타필 자차로션이 보습력이 센건지-_-제게는 번들댐의 극치거든요.
바르고 10분있으면 세수한후의 뽀얀 얼굴이 붉고 칙칙해져요ㅠ.ㅠ
근데 마유를 얇게 발라주고 세타필을 펴발라봤더니.. 오호..그 칙칙해짐도 덜하던걸요*_* 이건 정말 감동..ㅎㅎ
아예 안 그런다는건 아닌데..분명히 차이가 있었어요.
그리고 탈수끼가 점점 심해지는터라 마유만 바르는건 포기하고 뷰네-알로에 젤(제이슨 알로에 젤이나 알로에 마임 스킨케어)-마유 이렇게 며칠 발라봤구요
전반적으로 지금은 피부색이 많이 돌아왔어요.
예전만큼 칙칙해지는 게 덜해졌고, 재생주기가 빨라졌는지 여드름이 낫고 곪는것이 예전보다 덜해요.
예전엔 곪아도 크게 곪아서 짜기까지(그래요..저 못견딥니다..ㅠ.ㅠ) 오래걸렸는데 지금은 하루이틀사이에 하얀피지가 올라와서 작게 곪네요.
지금까지 경과는 이정도입니다.
이게 마유덕분인지는 앞으로 더 실험을 해봐야 알겠지만;;; 일단 지금으로선 35000원짜리 화장품의 효능에 만족입니다.
다만 번들거럼은 어쩔수 없으나..그것은 원래 잘 흡수도 못하는 지성인 제 피부자체;;가 가진 문제점이기에 뭐..넘어갑니다.
그래서 추천한방때립니다.
번들거림 최악이야! 하시는 분들은 소량만 바르시거나 테스트를 해보심을 권하구요.
오일프리 수분젤에 목말라하지만 (터마소미나 알로에 젤) 이거 바르고는 뭔가 부족하다 싶은 탈수끼 있는 분들의 피부 보습막형성용으로도 추천합니다.
참..저는 아직 모르겠는데 한달째쯤 마유를 쓰면 얼굴에 무너가 덮혀있는것처럼 각질이 두텁게 올라오는 현상을 겪는 분도 있으시더군요.
명현현상인지..
참..마유가 트러블은 일으키지 않는거 같아요. 전에 달팡의 카모마일 오일을 트라이 해봤을때는 얼굴의 작열감과 뾰류지들이 출몰했었거든요. 같은 오일인데 신기하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