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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즈 뺑소
용량 : 4.1g
가격 : \ 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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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사항 : 매트,끈적이지 않음,
 

  틴트는 이제 안녕~(no.15 트루레드)

 

    (2003-07-18 00:00:00)


이 제품이 돌아다니는것은 많이 봐왔지만 왠지 어설퍼보이는 케이스와 루즈라는 어감이 주는 고전적인 느낌에서 열어보기조차 안했던 제품입니다.

그러다 매우 심심한 어느 날 우연히 그리고 궁금증에 이 제품의 뚜껑을 열었습니다. 분명 루즈와 브러쉬가 같이 내장되어 있다고 하는데 맥의 섀도우케이스 마냥(이게 훨씬 사이즈가 크지만) 생긴것 안에는 절대 브러쉬가 들어있지 않을것 같았거든요.
투웨이케이크처럼 2중 뚜껑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브러쉬가 들어갈만한 장소가 절대 없어보였구요. 이리저리 돌려보다 '이거 거짓말아냐?'라고 생각하는 순간 뚜껑을 닫는 잠금장치가 쏙 빠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제품사진에서 보이는 브러쉬는 브러쉬 반대쪽이 접혀지게 되어있으며 브러쉬를 케이스 아래쪽으로 쓱 집어넣으면 찰칵 소리와 함께 접혀지고 남은 부분이 나옵니다. 그 남은 부분이 뚜껑의 잠금장치가 되는거구요. 이렇게 신기한 케이스가 있다니요! 감탄을 금치못했습니다. 브러쉬를 함께 가지고 다니는 휴대성의 절정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케이스에서 받은 놀라움에 바로 제품성 확인으로 들어갔습니다. 내장된 브러쉬로(브러쉬의 질이 매우 우수합니다. 그 탄력성과 부드러움!) 제품을 뭍힙니다. 이 단계까지의 느낌은 여느 립스틱을 뭍힐때와 같습니다. 요즘 나오는 글로시타입의 립스틱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립스틱 하면 생각하는 그 질감입니다.

그러나 브러쉬를 입술에 갖다 대는 순간 이 제품의 독특성이 나타납니다. 입술에서는 파우더리한 느낌으로 발려지거든요. 가벼운 파우더를 바르는 듯 하여 무지 얇게 발려집니다. 이런 립스틱의 질감을 본 적이 없는지라 깜짝 놀라버렸습니다.

쓱쓱 립라이너를 그리지 않고 사용했는데도 라인의 번짐없이 깔끔하게 빨간 색이 입술에 착색되듯이 발색됩니다. 발려진 입술을 보면 상당히 매트한 입술처럼 보이지만 정작 입술에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듯한 편안한 느낌이 들고(정말 가볍거든요) 땡긴다는 느낌도 들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처음 느낌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붓질을 여러번 하다보니 맑은 빨강 입술이 되었습니다. 부담스러운 빨강은 아니더라구요. 하지만 아무래도 여러번 덧바르면 제 나이에도 어울리지 않고 입술만 너무 튈것 같아 혹 틴트처럼 살짝만 발라주고 립글을 덧바르면 어떨까 싶어서 시도를 했습니다.

브러쉬에 루즈를 한번만 뭍혀서 입술에 바르니 발그레한 빨강색이 나왔습니다. 그 위에 펄리 트랜스패런트 립글로스 7번 체리색을 발라줬습니다. 오홋! 결과는 대 만족이었습니다. 무지 예쁜 발그레한 입술이 탄생되었습니다.

지금껏 쓰던 에뛰드 틴트는 핑크와 자주빛이 많이도는 색이어서 자칫 꽃분홍 입술이 되기 쉬웠는데, 이 루즈는 맑은 빨강이라 입술이 제가 원하는 붉으스름한 기운을 띄게 됩니다.

시간이 갈 수록 처음의 색상이 점점 사라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럴때는 루즈뺑소 한번 더 발라주져 뭐~ 아무래도 위에 립글을 덧발라서 루즈뺑소 하나만 발랐을때보다 지속력이 오래가지 않는것 같아요.

우연하게 건진 예쁜 제품입니다. 브러쉬의 잠금장치가 오래오래 헐거워지지만 않는다면 더 좋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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