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모공 커버 제품이라면, 이번엔 안속아야지 안속아야지.. 하면서도.. 신제품이 나오면 망설이다.. 결국 -_-;; 구입하게 되었다가.. 역시 후회한 제품이 되겠습니다.
이제품은 일단 황당한 것이요.. ㅡ.ㅡ;
구입당시 Cosme.net 에 일부 사용자들 불만이 대단했거든요.
뭐냐면.. 립스틱 식으로 돌려서 밀어올려가며 사용하는 제형인데.그 용기가.. 황당하게도 부서지거나 분해된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끝까지 다 쓰지도 못했는데 말이죠.
설마 제품불량도 아니고 케이스 불량이 내게 걸리랴...하고 사용하던 차에.. 진짜 속속들이 분해되는 일이 발생하니.
더이상 사용이 도저히 불가하더군요. (실제로 케이스 없으면 사용이 불가능한 제형입니다.)
음.. 일단 케이스는 그렇구요. ;;
약 1/2 정도까지는 사용했습니다만..대부분의 모공커버 제품이 그렇듯이..파우더리.. 아니면 실리콘 피막..머 둘중의 한가지 느낌이잖아요..
이 제품은 두가지 느낌이 다 있기는 한데..경험상 파우더리..에 좀더 가까왔던듯 합니다.
해서.. 결론은.모공커버.. 거의 안됩니다. -_-
정말 그간 사용한 모공커버 제품중 꽤나 실망스런 제품이었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위에 화장을 얹었을때.정말 엄청나게 밀립니다.
파우더리한 모공커버 제품의 단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듯.
작년 여름에 사용했던 제품인데요.아침에 이 제품.. 그냥 포기할수도 없고..화장 밀리면서 엄청 애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진절머리 날때즘.. 알아서 뽀샤져.. 주기도 했구요.
ㅡ.ㅡ;
한마디로.. 케이스도 별로, 성능도 별로 였던..후회케이스 였습니다.
바른것과 바르지 않은것과 차이가 없어요
guest(joy8045) (2003-07-06 00:00:00)
이 제품은 참으로 저에게 복잡한 감상을 안겨주었던 제품입니다.
저는 이제품이 가장 커버력이 좋은 모공컨실러ㅠㅠ
정도로 알고 구입했는데요
막상 구입해서 써보니 모공커버력은 정말 기대이하네요...
제가 얼굴에 여드름 자국도 있고 모공도 자꾸 커져서 이런걸 커버하기 위해 샀는데요 ㅠㅠ 찬탄을 마지않던 후기와는 달리 이걸 발라도 모공과 여드름 자국은 그대로 입니다...
바른것과 바르지 않은것과 차이가 없어요 ㅠㅠ
대신 이걸바르면 화장이 잘 먹어요..
얼굴에 초칠? 하는 느낌?이랄까요
전 이 제품 다음에 메베를 바르는데요 메베를 바를때 얼굴이 한 꺼풀 얇은 막으로 덮여있다는 느낌을 들더라구요
그리고 얼굴의 번들거림이 훨씬 덜해요
제가 지성이라 번들거림에 굉장히 민감하고 스트레스를 받거든요 ㅠㅠ
그런데 이거 쓰고 나니깐 훨씬 덜하더라구요
그리고 또 하나 얼굴톤이 밝아보여요
그런데 이건 저만 느끼는 거라서;;; 저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거 쓰고 나니깐 얼굴톤이 밝아 지는거 같아요 투명하게요
그래서 이거 첨에 쓰고 나서 일본여자아이들의 그 투명한 피부가 이런 제품 때문이가 싶었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더 그런 것 같구요
길이 너무 길어졌네요;;;
정리하자면!!
단점!!
여드름자국과 커다란 모공 커버능력은 제로
양이 너무 적다..쓱쓱바르다 보면 2주일도 쓰기 힘들듯
가격이 비싸다 3마넌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