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이 안 되지만 주로 낮에 자외선 차단제 밑에 사용했구요..
가끔은 화장 지우고 나서 가볍게 발라주기도 했지요..(밤에 트리트먼트용으로 바르는 제품 외에 사용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시트러스향이 희미하게 나는 상당히 묽은 질감의 미색 로션인데요..
제목이 오일 프리 모이스처임에도 성분을 살펴보면 뒷부분이긴 하지만 에센셜 오일들이 줄줄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진짜 오일프리를 원하신다면 이 제품은 피하셔야 할 것 같구요..
대신 성분을 살펴 보지 않았다면 "음..진짜 오일 프리답게 보송보송하네" 이런 생각이 드는 마무리는 해준답니다..^^;;
충분히 수분감이 느껴지면서도 오일리하단 느낌은 없거든요..흡수도 너무 잘 된다싶을 정도여서 두어번 덧바를 수 있구요..전혀 트러블도 없었답니다...음..-_-a
하지만 이 로션에 들었다는 Alpha Lipoic-DMAE 가 뭘 해주는지는 모르지만 제게는 그냥 가벼운 느낌의 보습력 있는 로션으로만 느껴졌어요..
완전 오일 프리가 아니라는 것도 맘에 걸리구요..^^;
가격도 60여 ml에 30불정도니 만만치 않고....
특별히 구입 의사는 없지만 사용감이 다른 제품과는 좀 달라서 기억에 남긴 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