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약한 진정효과

  esther32   (2004-08-12 13:57:29)

저는 광민감성이라서(ㅡ.ㅜ)... 햇빛(자외선)에 조금만 노출되어도 빨갛게 달궈지고 미친듯이(-_-;;) 가려운 피부입니다... 달궈지고 가려운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 이 제품을 샀습니다... 투명한 젤 타입으로 보통 젤에 비해서는 점도가 높은 듯 하나 부드럽고 가볍게 잘 펴발립니다... 게다가 그냥 상온에 바르면 쿨링감을 주니 편하게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기도 좋군요... 냉장고에 넣어두면 좀더 시원할지도... 자외선으로 인해 붉어지고 가려운 피부에 어느정도 진정효과를 보입니다... 하지만, 장시간 외출한 경우에는 효과가 미비하군요... -_-;;; 여행시나 여름에 하나정도 구비하면 좋을 듯 한 제품이군요...

  여름철 두루두루 사용하기 좋아요

  guest(ppidae7)   (2005-02-08 12:10:04)

여름철에 아주 잘 사용한 제품이예요. 전 이걸 얼굴과 몸에 다 발랐는데 트러블없이 잘 사용했어요. 특히 바닷가로 놀러가시는 분이라면 하나쯤 장만할 만한 제품입니다. 가격도 인터넷에서 5000원대에 구입하실 수있고 근처 화장품샾에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으니까요. 연한 녹색의 아주 묽은 젤로 끈적임이 거의 없고 바르는 순간 사사삭 흡수됩니다. 가장 큰 장점이라면 바르는 순간에 아주 시원하다는 거예요. 약하게 선번을 입어서 화끈거리는 팔뚝에 발라주면 화끈거리는 기운을 거의 식혀줍니다. 그리고 여름이라도 몸이 건성이라 보습이 필요하다거나 선탠을 해서 피부가 좀 거칠어졌을때 가볍게 보습하기도 좋아요. 피부가 끈적임없이 부드럽게 마무리됩니다. '쿨링 & 모이스처라이징'이라고 써있는 기능 그대로 작용하는 멋진 녀석이죠. 향은 시원하면서 약간의 새콤한 향이 나는데 여름철에 잘 어울리는 향이예요. 케이스입구가 작아서 흐를 일 없고 투명튜브라서 사용량도 잘 보여요. 가벼워서 피서갈때 넣어가기도 부담없구요. 내년 여름을 위해 하나 쟁여 놓았습니다^^ 여름철 단 한철 사용제품이기에 별 반을 뺐지만 여름 사용 화장품으로는 별 다섯개지요.

  윤기흐르고 촉촉한 피부

  guest(smuff338)   (2003-08-26 09:25:47)

우선 제 피부 상태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수분부족 민감 지성피부..같습니다-_-a 지루성 피부염도 있구요T_T 웬만한 건 다 탈나는 피부라고 하지요...(...) 알로에에 대한 호기심이 평소 있긴 했지만 한번도 접해보질 못했던 저는, 백화점 사은품 점수를 채우기 위해서 식품코너를 돌다가 이걸 집어들었답니다. 행사제품이라서 6000원대로 싸게 구입했구요. 판매원언니가 또한 예쁘셔서-_-;; 도저히 처음부터 얼굴에 바를 용기는 나지 않더군요. 제 피부가 알콜 성분은 특히 쥐약인데다 이런 약간 시원한 향(민트나 박하)도 늘 거부반응을 보여줬었거든요. 그래서 더운 날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 그래도 후덥지근한 공기에 괴로워하다가 이 녀석을 발라 보았습니다. 그냥 팔다리랑 목 정도예요. 그걸 바르고 선풍기 앞에 앉아 있으려니까.. 정말 샤~한게 시원하더라구요. 꽤 많이 발랐는데도 흡수도 빠르고요. 알콜 스킨을 쓸 때처럼 결국엔 더 건조해지는 느낌이 아니고 촉촉한 기분이 남아요. 그렇게 며칠을 쓰다가.. 얼굴에도 발라보고 싶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역시 조금 후에 좀 달아오르더군요. 그래서 바로 세안을 했지요.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세안하고 나니 피부에 윤기도 흐르고 촉촉한 느낌이 드는 거예요. 천연 오이팩을 했을 때 느낌에서 하얗게 된 듯한 느낌만 빼면 거의 비슷하더라구요. 전 햇빛에 나가 놀고 돌아와서, 그리고 집에 가만히 앉아있는데 더울 때, 요걸 씁니다. 제가 텁텁한 걸 싫어해서 그런 진 몰라도.. 한 통으로 꽤 오래 쓰는 것 같고요. 향도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하하핫... 어딜 가서 이 가격에 이런 대박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지.... 알로에 제품도 한번 써봐야겠다고 결심을 했다죠..

  한 여름에 요긴한 제품

  guest(imdahan)   (2003-07-17 00:00:00)

Vaseline Intensive Care 라인에서 올해 새로 나온 제품인 듯 합니다. 세울 수 있는 튜브형 용기에 120g의 용량, 또한 튜브끝 짜내는 입구가 뾰족하니 편리하네요. 제 피부는 극성맞은 광민감이라 햇살이 쨍쨍한 날 잠깐이라도 밖엘 돌아다니면 밤에는 벌겋게 달아오르고 근지러워 죽습니다. 오늘도 예외가 아니라 냉장고에 차갑게 해 뒀던 이 제품을 꺼내다 팔다리,얼굴에다 넉넉하게 슥슥 펴발라 주었어요. 오~ 느낌이 무지 시원~~하구요. 이 시원한 느낌탓에 알콜이 들어있는 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얼굴에도 별다른 이상없이 열기만을 잘 가라앉혀 주네요. 놀랍게도 근질근질 붉게 달아올랐던 얼굴이 완전히 진정이 됩니다. 쿨링 작용이 확실하면서도,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이 되지 않나 봐요. 넘넘 맘에 드는 제품입니다~ 한 여름 내내 요긴하게 잘 쓸 거 같네요. 바닷가 놀러가서 밤에 자기 전 발라주어도 시원하게 좋을 거 같구요. 암튼 저처럼 여름햇살에 약한 피부에게 강추입니다~ 다만 양이 헤퍼서 온 몸에 충분히 쓰기엔 하나론 좀 부족할 듯 하네요. 몇 개 더 사다 두어야겠어요~ 참 가격은 인터넷 상에서 7천원대였습니다.

  진정효과가 뛰어나네요

  guest(keiner)   (2003-07-17 00:00:00)

수분부족 지성의 비애를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얼굴에 무언가를 바르긴 발라야 하는데, 금세 번들거리고 막이 씌워지는 듯한 느낌에 결국 안바르게 되죠.. 그러다보면 속은 푸석푸석하고, 겉은 개기름이 도는 끔찍한 상태의 피부가 완성!! 한동안 클린앤 클리어 밸런싱 크림을 잘 썼는데, 역시 여름이 되니 무겁더군요... 가볍고 수분이 많은 로션을 찾다가 혹시나 해서 선택한 것이 바로 이겁니다...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투명한 겔 상태의 제품입니다. 묽지 않고, 적당히 점성이 있어요. 시원하지만 자극이 없는 것을 보니 알코올 프리거나, 아주아주 소량 들어있을 것 같습니다.(성분표가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향은 순한데다가 금방 날아갑니다. 얼굴 위에 겉돌지 않고 흡수가 잘 되는 편입니다.(예전에 다른 알로에 젤을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바르고 나면 흡수되지 않고 피부 위에 남아 팽팽하게 당기는 느낌을 주더라구요. 그 위에 뭘 발라줄 처지가 못 됐던지라 금방 사용을 중단했었죠...) 자외선과 여드름으로 인해 화끈거리는 얼굴을 진정시키는데 효과가 있는데다가, 촉촉하면서도 끈적이지 않아 지성피부의 여름 모이스춰라이저로 적당한 것 같습니다. (저는 저녁에 사용하는지라, 위에 화장할 일이 없어 화장이 밀리는지는 알 수가 없네요.) 사용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지금 같아선 별 다섯개, 만점 주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