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이름은 Natural Sensation Smooth Flawless finish all day make up 입니다..(길죠, 정말..^^)
Rimmel은 영국 기반의 메이크업 회사인데 케이트 모스를 모델로 내세워 첨엔 꽤 비싼 브랜드인줄 알았지만 놀랄 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제품을 많이 내어 놓고 있어요..
아이라이너, 네일컬러, 섀도우등을 써 봤는데 모두 좋았다는 느낌이었구요..^^
화운데이션은 꽤 여러종류가 나오는데 hydrasense같은 화운데이션은 참 촉촉하게 잘 먹어서 감동받았었거든요..
근데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이 natural sensation은 반실패네요..-_-;;
저는 아이보리 컬러를 골랐는데 레블론이나 메이블린의 아이보리처럼 핑크칙칙(?)한 색이 아니라 실제로 동양인 하얀 피부에 맞는 이쁜 색상이네요..색은 참 맘에 들어요.
일단 튜브에서 짜 내면 약간은 응가같은(죄송) 질감의 화운데이션이 찍 나옵니다..
'놀라운 질감의 텍스쳐'라는 설명답게 다른 화운데이션이랑은 좀 다른 슥슥 미끄러지면서 펴 발리는 느낌인데요..실리콘이 많이 들어 있는듯한 느낌이라 잘 블렌딩이 되면서도 흡수가 되지않고 피부위에 덮히는 느낌이 들어요. 피부상태가 안 좋으면 각질이 보이기도 하죠..
커버리지는 미디엄정도이고 이름처럼 그렇게 내츄럴하진 않구요....
일단 세팅을 하고 나면 지속력은 왠만하지만 오일프리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매트하진 않네요..
그닥 헤비 커버리지가 아님에도 얼굴이 약간 답답하고 제품 설명처럼 하루종일 지속되지도 않기 때문에 꽤 실망했어요..
세일해서 4불정도에 구입했기 때문에 속이 많이 상하진 않지만요..림멜의 하이드라센스는 백화점 브랜드 뒤지지 않는다는 느낌이었는데 이건 좀 별로..^^;;
다른 쉬어 커버리지와 섞어 바르면 색상이 이쁘면서도 자연스럽게 되지만 이거 단독으론 많이 쓰게 되지가 않구요..(하긴 워낙 화운데이션을 섞어서 많이 사용하므로 별 상관없지만..)
장점이람 저렴한 가격, 이쁜 색상과 다크닝이 별로 없다는 점이네요..
진한듯한 향에 자외선 차단도 안 되므로..
별점은 2개 반 되겠습니다..
Ivory
guest(jin) (2003-06-12 00:00:00)
우선 저는 저렴한 가격대에, 질이 아주 좋은 Rimmel제품을 아주 좋아합니다.
이제품은 오일프리 파데를 찾던중 골른 제품입니다. 튜브에 들어있고 텍스쳐는 의외로 되직하구요.
그러나 발림성은 아주 좋습니다. 실리콘 베이스 제품처럼요.
커버력은 그다지 크지 않다는 점이 어떤분에겐 장점으로도 단점으로도 작용될 수 있겠네요.
패키지에선 미디움 커버리지라고 하는데..커버력은 거의 없다는게 더욱 맞을듯 합니다.
그리고 저는 무엇보다도 맘에 드는 점이..마무리가 완벽히는 아니지만..어느정도 파우더리 하게 된다는 점이지요.
물론 저같이 땀많이 흘리는 사람에겐 한국의 여름날씨에선 어림도 없는 소리란걸 어제 절감했습니만..ㅠㅠ
서늘하거나 건조한날씨엔 지성분들은 파우더 없이도 마무리가 가능하리라 생각되네요.
그리고 색상은...전반적으로 붉은계열이 거의 없습니다.
제가 이제품에서 고른 제품은 001호 ivory인데요. 이색은 굳이 규정짖자면..국산 21호와 23호의 중간 정도의 색이라고 봐집니다.
그다음색은 아주 미세하나마 붉은기가 있구요.
그러나 전반적으로 백인들은 어떤색을 고를까 하는의구심이 들 정도로 아주 밝은 색이나 붉은계열은 없는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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