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머에 염색에 블리치에...머리결이 많이 건조하고 상한 상태라 린스보다는 트리트먼트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지금껏 여러 강력 트리트먼트를 사용해왔는데 이 제품은 왕손상용까지는 아니더라도 머리결의 frizz 현상을 잡아주는 데는 효과적입니다.
샴푸후 약 2~3분 정도 두고 씻어내는데 씻어내는 느낌은 머리결이 좌르륵~미끄러지는 정도까지는 아니고 일반 린스보다 좀 더 부드럽다..할 정도더군요.
마음에 드는것은 파마에 염색에 하이라이트까지 더한 모발에 적당한 광택을 주고 특별히 스타일링 제품을 바르지 않아도 퍼머가 부스스하지 않도록 정돈을 해준다는 것이지요.
악건성/심한 손상 모발이라면 약간 불만족스러울 수 있으나 일반 린스대용정도로 사용하기엔 무난하다고 봅니다.
저렴한 가격에 비하면 괜찮아요
guest(datura) (2008-12-07 17:03:04)
린스와 트리트먼트를 번갈아 사용해 주는데요. 일단 린스 대용으로 쓰기는 괜찮습니다. 모발이 무겁게 가라앉지 않으면서 적당히 찰랑거리고 윤기있게 해 줘요. 하지만 트리트먼트 치고는...아마 윤기 좌르륵-을 원하는 분들에겐 조금 미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액상이 약간 묽달까, 그만큼 가벼운 느낌은 있지만 손상 모발 리페어 용으로 단독 적용하기엔 부족합니다.
향이 상큼해서 좋아요. 케라시스 샴푸 중 베이직 라인도 향이 좋아 구입했는데, 가볍고 산뜻한 향입니다. 저렴한 가격대를 생각하면 중간쯤은 되는 트리트먼트 같네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군요.
guest(ppidae7) (2003-07-18 00:00:00)
샴푸가 괜찮길래 트리트먼트제도 샀습니다. 하지만 이녀석은 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군요.
이전에 사용했던 아모스의 키토산 트리트먼트가 그립더군요.
기대가 좀 컸던 탓인지 영 마음에 안듭니다.
트리트먼트치고는 점성이 좀 적고 어찌보면 약간 투명한 느낌도 듭니다.
머리에 착착 감긴다기 보다는 물기를 잘 제거해주고 바르지 않으면 비닐헤어 캡을 썼음에도 줄줄 흐를 듯 느껴집니다.
트리트먼트를 하고나서 머리카락은 부들부들해지지만 정말로 그것 뿐입니다.
머리끝부분의 손상부분이 계속 눈에 띄여서 트리트먼트를 해주고도 머리끝에 헤어로션을 발라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