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커버가 생각보다 우수해요

  guest(meyb)   (2005-05-18 14:48:16)

홍대 올리브영에 갔다가 눈에 띄어서 샀습니다. 후기가 그래도 대충 쓸만했던것 같았기 때문에요. 가격은 5천원 안쪽이었던걸로 기억해요. (그러니까 샀지 -_-;;) 두가지가 있었는데 한가지는 모이스쳐, 한가지는 지성용 한마디로 매트한 타입이었어요. 확실친 않습니다.. 회사에서 농땡이치면서 기억력에 의존해 쓰는거라서 -ㅁ- 일단 저는 매트한 타입을 골랐구요. 굉장히 작습니다. 제 손바닥만한 높이의 튜브구요. 짜면 치약보다 약간 묽은정도의 밝은베이지색 내용물이 나와요. 팥알만큼 덜어서 코 양옆과 이마에 바르면 약간 밝아지면서 매끈뽀송하게 보입니다. 멀리서 거울볼땐 모르지만 가까이 들이대보면(?) 펄이 보여요.. 조그맣게 반짝반짝한데 많이 티나진 않습니다. 전 펄이 싫어서리. 크크~ 모공커버는 생각보다 굉장히 우수한것 같아요. 제 모공의 크기가 객관적으로 어떤지는 잘 모르겠으나 일단 매끈하게 거의 완벽히(!) 덮입니다.. 바른 부위도 약간 밝아지고 붉은기도 좀 잡아주고요. 피지도 꽤 잡아줘요. 다른 후기처럼 나중에 지저분해지거나 하는건 잘 모르겠고 매트한 느낌이 오랫동안 지속됩니당.. 다른부분의 불만은 없으나 약간 두꺼운 재질의 튜브가 맘에 안들고 역시 적은 양도 좀 그렇네요. 그래서 별한개 깎습니다. 재구매 의사도 있구요.

  양은 적지만 피부가 좋아보여요

  guest(xxin13)   (2004-05-25 23:12:31)

우선 용기는 두번째 손가락 만한 크기입니다. 18g으로 굉장히 작네요....안에 내용물은 더 작아요 구매동기는 일본화장품파는 어떤 판매장이 극구 추천했었어요. 모공을 가려준다고~~ 사용후기는요....일단 적당량을 짜서 보면 약간 펄감이 돕니다...반짝거리면서 여러가지 색깔로 보인다고 할까요 약간의 기름이 도는 듯한 그런느낌이요~ 모공이 큰부위에 발랐어요 우선....발라도 무겁게 모공을 다 가리는건 아니네요. 효과는 조명아래나 언듯 언듯 펄감에 의해서 인지 모공이 없어보이고 피부가 좋아보이는 효과를 냅니다. 특히 효과를 본 장소는 백화점!! 피부좋다는 소릴 들었답니다...백화점화장품 언니한테 원래 피부가 울긋불긋하고 별로거든요... 두껍지 않으면서 깨끗한 피부를 위할때 좋을꺼 같아요 위니님의 칼럼에도 있듯이 일본애들이 표현하는 깔끔한 피부표현에 이러한 제품들 때문인거 같네요. 장점-피부를 좋아보이게 보이게 한다 ?! 단점-너무 작은 양!!

  다크닝이 생기지 않아요

  guest(zoo1213)   (2004-04-21 00:00:46)

메이크업프라이머계열의 제품은 처음 사용하는데다 예전에 좋은님과 벼룩할때 덤으로 껴주신 새거한개와 어찌하여 제손에 굴러들어온거 1개해서 도합 2개를 가지고 있는데..썩혀버릴것 같아서 날씨가 따듯해지자 마자 꺼내놓았습니다 아기를 키우고 있는데다 집밖으로 잘 나가지않으니 화장할일이 별로 없는 관계로 살인적인 용량 18g이 처음엔 감사했습니다 오호~~ 그런데..이놈 제게는 물건입니다 아침에 세안후 스킨 로션을 바르고 비오레 약산성 자차를 바르는게 평소엔 땡이지만 요즘은 아기를 데리고 자주 놀러나가는지라 자차를 바른후에 이놈을 바르고 찌후레의 파우더파운데이션(23호)을 발라줍니다 살색에 살짜쿵 펄이 보이긴 하지만 얼굴에 바르면 티도 안나는 펄이고 바르고 난뒤에는 매끈해지면서 막이 생긴것 같습니다 그위에 파우더파운데이션을 슥슥 바르면 제피부가 원래 그랬던것 마냥 매끈하게 마무리가 됩니다 일단 찌후레의 파우더파운데이션이 잘 맞기도 하지만 젤리베이스가 제몫을 다해주는군요 T존 커버가 따로 있긴 하지만 이거 하나로 끝냅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다크닝이 안생기더군요 그런것도 프라이머의 기능중에 하나인가요?? 제피부는 중복합성에 화장을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데다(해도 티도 안나고 무엇보다 얼굴이 화장을 먹어버립니다ㅡ.ㅡ;;) 파데류를 쓰거나 트윈을 쓰면 다크닝이 잘 생기더라구요 피지도 많이 안올라오고(아예 안올라오는건 아닙니다) 색보정효과도 미미하고 무엇보다 가격대비 용량의 문제도 있고하지만 이거 바른 날과 안바른날의 차이가 확연하고 또 제가 다른 프라이머를 써본적이 없는지라 과감하게 별4개 날립니다 재구매의사는 2개를 다쓰고 난후에 다른 프라이머를 써보고 결정하겠습니다

  양도 적고 모공커버력도 약해요

  guest(chocolua)   (2003-08-20 00:00:00)

실리콘베이스의 메이크업베이스나 메이크업프라이머계열의 제품을 사용해 봐야지 하는 생각에 구입했습니다. 여름이라 모공도 걱정이 되서 해서 엔시아 T컨트롤 스틱과 비교하다 이게 더 싸길래 사버렸죠.^^ 양 자체는 적은 편이지만 부분적으로 발라주기때문에 별 불만은 없습니다. 발랐을때 보이는 펄은 파우더 바르면 흔적도 없지만 보송보송하고 모공도 어느정도 작아보여 좋습니다. 문제는 화장하고 한참 지나서 인데요. 메이크업이 한단계가 늘어서인지 이걸 쓴날에는 피지분비가 많은 것도 아닌데 화장이 좀 뜹니다. 특히 피지분비량 자체는 줄었어도 코주위에는 솟아나온 피지가 화장을 밀어올려서 보기 싫을 정도라 손톱으로 긁어내기도 하죠.ㅠㅠ 그전에 사용해 보았던건 아이오페리피니시스팟베이스였는데 젤리베이스보다는 조금 뻑뻑한 편이지만 잘 발리고 이정도까지 피지가 솟아 오르지는 않았거든요. 마침 샘플이 남아있길래 이틀정도 아이오페를 사용해 보았더니 여전히 피지가 솟아나기는 했지만 그 산(ㅡㅡ;;) 높이나 갯수에서 제법 차이가 있었습니다. 날씨탓인줄 알았더니 이거때문인것 같더라구요. 파운데이션이 모공에 고이는게 싫어서 쓰는 점도 있긴 하지만 한여름에 제피부를 커버하기엔 무리인듯 싶습니다. 가을되면 다시 쓰려고 넣어뒀어요. 용량 때문에 감점, 모공커버는 아이오페가 더 나은것 같아 또감점, 별 세개 반정도 줄래요.

  모공이 작아보이고 번들거림도 잘 잡아줘요

  guest(handmaken)   (2003-05-08 00:00:00)

언젠가 괜찮다는 후기를 보고 써보고 싶었으나, 이미 베이스가 세개나 있어서 살까말까 고민하던 제품입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12,000~15,000원 정도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두개 만원이라는 깜짝세일을 보고 낼름 샀습니다. 우선 전 완전지성이구요, 모공도 (굉장히) 크고 얼굴이 울긋불긋 붉은 기가 많습니다. 파데나 파우더는 사용하지 않구요 그저 자차에 메베면 끝이에요. 고앤강 비포메이크업은 얼굴에 차분하게 붙질 않고 들뜬 듯한 느낌이 들어 몇번 사용해보고 다른 분에게 넘겼구요, 고앤강 퍼펙셔니스트는 샘플만 써봤는데 남성용이라 그런지 보정력이 아예 없다시피 했죠. 컬러로션은 보정력이나 색은 적당했지만 좀 유분기가 많았습니다. 에뛰드 리얼베이스 투명베이지는 기름기도 없고 차분하게 먹기는 했지만 저에겐 색이 좀 밝았습니다. (예.. 피부가 무척 검은 편이지요) 게다가 단종됐구요. 맥 틴트 엘로우는 붉은기를 확실히 보정해줬고, 고앤강 자차를 쓰는 동안은 잘 썼어요. 그런데 너무 뻑뻑해서.. 매트한 수정액 자차 위에는 사용하기가 부담스럽더군요. 그리고 이것도 단종됐어요. 베이비핑크 베이스는 지성용 젤리베이스와 건성용 밀크베이스가 있고, T존커버는 따로 있습니다. 그러나 젤리베이스만 해도 꽤 뽀송뽀송하게 마무리 됩니다. 로라머시에, 나스의 프라이머 같은 제품이라는군요. 실리콘 성분이 있는지.. 피부를 보들보들한 감촉으로 만들어줘요. 저의 왕모공을 가리기엔 역부족이지만, 아무것도 안바를 때보단 모공이 훨씬 작아보이구요. 눈밑의 잔주름도 부드러워 보이네요. 번들거림을 잡아주는 효과도 좋구요. 단점이라면.. 우선 용량이 적습니다. 18g이죠. 맨소래담 아크네스 자차 정도의 크기에요. 메베라기보단 프라이머라서 그런지 보정력은 별로 없습니다. 펄이 좀 들어가 있는데.. 금방 날라갑니다. 전체적인 평점은 별셋반. 다음엔 바비브라운의 틴티드모이스쳐를 써보고 싶네요. 가격이 문제긴 하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