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의 피부 상태
면포 많구요. 화농성 여드름도 간간이 출몰... 화이트 헤드 블랙 헤드 등등... 한마디로 여드름 피부입죠. 피부상태 자체는 중지성으로, 피지분비는 적당한 편입니다.
2. 목적
여드름 너를 무찔러 주겠어~ -_-+
3. 제형
그냥 하얀색 로션 제형이에요. 냄새가 좀 시큼했던 것 같기도 하고. 별 특이사항 없습니다.
4. 사용감
로션처럼 얼굴에 쓱쓱 발려요. 전 밤에만 발랐는데(실리식산이 들었다길래 낮에는 햇볕이 무서워서) 세수하고 바로 스킨 바르고 그냥 쓱쓱 바르면 딱 좋았어요. 건성이라면 모를까, 중지성으로 넘어가면 이거 하나만으로도 보습은 충분할 듯 합니다.
5. 효과
두둥~! 알게 모르게 각질들이 쓰슥~ 사라지면서 면포가 많이 퇴치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얼굴이 매끈매끈해집니다. 약 30~50%정도의 여드름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화농성 여드름도 훨씬 빨리 곪고, 짜기 편하게 올라옵니다. 화장품으로 이정도 효과라면 드라마틱하다고 할 수도 있겠으나... 뭐 완전히 깨끗해지는건 아니구요... 반정도 여드름이 없어지면 많이 없어지는 정도? 그래도 이게 어딥니까.
6. 부작용 -_-
역시 좀 자극적일 수 있습니다. 처음에 신나하면서 밤마다 줄창 발라댔더니 화농성이 더 성나고 얼굴이 발긋해지는 사태가... 이틀에 한 번 발라주는 등 얼굴 민감도에 따라 바르는 횟수를 조절해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심리적인 부작용이라면 자외선 차단에 매달리게 된다는 것... 피부가 훨씬 얇아진(? 이런 표현 옳진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느낌이어서 햇빛 속으로 나가기 두려워요. ㅎㅎ
총점은 과감하게 ★★★★☆입니다. 민감해질 수 있어서 별 반개 뺐어요. 클리어라실 처음인데, 괜찮은 것 같아서 세안제도 사고파요. 여드름 피부가 계속된다면(ㅜㅜ) 재구매 100%입니다. 화장품이지만 감히 약이라고 말할래요.
하나만으로 간편하게 보습 끝
guest(mk0418) (2005-04-13 16:38:25)
요사이 얼굴 전체에 뾰루지가 끊임없이 출몰하여 온 얼굴에 색소침착과 딱지와 붉은 자국으로 파운데이션 없이는 외출 불가가 되어 버렸습니다. 거울만 보면 한숨만 나오는군요..ㅡㅡ^ 그래서 어떻게든 더 이상 악화만은 막아 보고자 하는 맘으로 구입하였습니다.
경험상 전 바하가 참 잘 맞았거든요. 주문을 해 놓고 혼자 생각으론 화학약품 냄새가 나지 않을까 했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블루베리 풍선껌에서 나는 달달 새콤한 냄새가 살짝쿵 나더군요..사용감 또한 요사이 건조해진 볼 부분에도 땡김없이 편안해서 이건 하나만으로 간편하게 보습 끝입니다..아~ 좋습니다..^^ 네..저녁까진 그랬습니다..
문제는 아침 메이크업 밑에 사용할때 였습니다..마치 때가 밀리듯 죽죽~밀리더군요 덕분에 안 쓰고 자리만 차지하던 마무리용 브러쉬를 요긴하게 썼습니다..ㅡㅡ;;
그렇지만 역시나 가격이나 향이나 효과면에서 만족하므로 별네개 주렵니다..^^
구석구석 박혀있는 각질및 화이트헤드들이 많이 사라졌어요.
guest(kisoon75) (2003-04-15 00:00:00)
각질제거로 저는 아하를 선택했었어요. 비록 T존은 지성이고 이마에는 좁쌀여드름이 돋아 있었지만, 눈밑과 볼은 건성에 가까운 피부였기 때문에, 전 과감히 아하를 선택했죠.
때는 겨울로 접어들 때였고 폰즈의 유분기도 귀엽게 봐줄만할 때였죠. 각질제거 효과는 상당히 봤습니다.
그러나 어느 시점이 지나니 각질제거 효과도 미미한 듯 하고(물론 각질이 많이 제거되어 다이나믹한 효과를 덜 보니 그렇게 느낀것이겠지만) 이마의 좁쌀을 사라지다 또 돋고 반복하더군요.
날이 좀 풀리면서 바하 제품을 한번 시도해볼까 하다가 만난 제품이 요 녀석입니다. 사실 바로 그전에 클앤클 크림도 무척이나 만족하면서 사용했는데 그 제품으로 인해 살리실산에 맛이들어 좀 더 강력한 살리실산을 원했던거죠.
바하 제품은 많이 건조하다는 후기들을 일고 고민을 했었는데, 이 제품은 바하의 각질제거 및 여드름 치료(이름 좀 보세요^^)뿐 아니라 적절한 보습도 함께 해 준다는 말에 또 앞뒤 생각없이 덥썩 구매해 버렸답니다.
일단 싸구려 팩제품에서 많이 사용하는 튜브에 들어있구요 -.- 흰색의 산뜻한 로션 타입의 성상입니다. 향은 산뜻한 향(아~ 향에 민감하지도 않은데다가 어휘력까지 딸려 더이상을 표현이 T.T)이구요.
말그대로 아이크림에 이 제품 하나만 발라도 그다지 당기지 않더군요. 좀 모자라다 싶을 때도 있지만 그다지 불편한 정도는 아니구요. 살리실산이 2%가 들어 있어 자극적일 줄 알았는데 저에게는 아무런 자극이 없었습니다. 세안을 좀 자극적으로 했을 때 오히려 클앤클 크림은 약한 자극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얘는 도대체 산을 함유하고 있긴한 건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자극이 없더이다.
그러나 효과는 좋더군요. 첨엔 모르겠더니 사용한지 1~2주 지나니 확실히 구석구석 박혀있는 각질 및 화이트헤드들이 많이 사라졌네요. 그렇다고 건조해지지도 않았구요. 요즘 피부보면 정말 기분까지 업됩니다.
단 많이 바르면 흡수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구요, 덧바를 경우 밀리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전 밤에만 사용합니다. 특히 아침에는 아무리 소량을 발라도 그위에 자차라도 바르려하면 어김없이 때처럼 밀려나오거든요. 그러나 저녁에만 사용했어도 효과는 좋았기에 불만은 없습니다.
국내의 해외드럭스토어 화장품 판매 사이트에서 13500원에 구매했구요 양도 100ml나 되니 가격도 저렴한 편이죠?
요즘 구입하는 제품마다 대박(?)이니 정말 기분 좋네요^^ 여러분들 중에서도 건조한데 여드름 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사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