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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말로지카
젠틀 크림 엑스폴리안트
러쉬
엔젤스 온 베어 스킨

 


특기사항 : 논포밍,워시오프,각질제거,
 

  과잉피지와 오돌도돌한 것들이 사라졌어요.

 

  shycool   (2003-05-29 00:00:00)



최근에 피부관리실에 다니게 되면서 받게된 더말로지카 샘플등중 가장 만족하게 사용한 것입니다..
(스페셜 클렌징 젤이나 액티브 모이스트등도 만족스러웠지만 이 제품이 특히 좋더군요..^^)

사실 전 파우더 세안제류는 한번도 사용해본일이 없기 때문에 특히 감동 받았는지도 모르고 아마 다른 효소 파우더들이 다 이런 느낌일 수도 있겠지요..

이 제품은 매일매일 클렌징을 한 후에 젖은 손에 조금 덜어 비벼 페이스트를 만든후 얼굴에 마사지하고 씻어내도록 된 제품입니다..

더말로지카 홈피에 가보니 쌀 성분 베이스의 효소 파우더라고 되어 있네요..
이 쌀겨와 쌀에서 추출된 효소 성분과 다른 식물성 성분들(베어베리와 자몽등)이 피부톤을 균일하게 해주고 멜라닌 색소의 생성이나 각질을 막아준다는 설명입니다..
강하게 처방된 화학 각질제거제를 사용하지 않는 피부라면 모든피부가 사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네요..

전 포인트 메이크업을 따로 지운후 더말로지카의 스페셜 클렌징젤로 세안을 하고(요놈도 꽤 괜찮은 세안제입니다) 그담에 이 파우더를 썼는데요..

마사지하는 동안은 (1분보다도 짧게 했죠^^;;) "엥, 뭐야, 별거 아닌가 보네" 이런 기분이었는데 물로 헹궈내니 정말 보송하면서도 촉촉하고 좋은 마무리가 되더군요..
얼굴이 환해 지는 것도 그 때뿐인 그런 것이 아니었구요..
간단히 로션만 바르고 잤는데 그 담날 얼굴이 많이 좋아져 있었습니다..

이렇게 1주일정도 사용하고 보니 티존의 지저분한 부분이나 뺨의 영양과잉으로 오돌도돌하던 놈들이 많이 사라졌더군요..

저야 뭐 다른 파우더 세안제를 써보지 않았기 땜에 "다른 더 싼 파우더 제품이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었지만, 꽤 비싼 이 가격만 아니라면 사서 쓰고 싶은 맘이...

거품이 나는 종류는 아니고 그냥 손바닥에서 희게 변하는 정도입니다..
희미한 귤냄새가 나고요..자극은 전혀 없었네요, 제겐..

세안후에 쓰라고 되어있는 걸로 봐서 메이크업 제거 능력은 없는 거 같구요..
더말로지카 홈피에서도 컨디셔너 종류로 구분되어 있으니 피부톤 개선의 보조 제품으로 생각하심 될 거 같네요..

  마일드하게 각질제거

 

  guest(miyabe)   (2009-08-24 15:50:19)

구매대행가로 6만원에 구매했습니다. 예전엔 이유없이 효소가 그냥싫어서 기피했었는데 우연히 효소세안제 샘플을 쓰면서 제가 효소가 잘맞는걸 알고 이제품을 구매했습니다. 다른 효소세안제의 샘플을 썻을당시에는 피지가 그렇게 잘 올라오진 않았었는데 이제품은 샤워하면서 안하고 그냥 세수할때 써도 피지가 송글송글 잘올라오더군요. 그리고 제얼굴의 면포생성이 어느정도 줄어들었습니다(얼굴에 10~15 개안짝으로나던게 요샌 3~5개정도로줄었어요) 그리고 턱밑의 화이트헤드도 전보다 덜끼고 마일드하게 야금야금 각질제거가되어 피부에 부담도없었구요(여드름처치 제대로안하고 이상한방법의 스킨케어로 피부가 많이민감해졌습니다). 용기도 약간 불편하고(효소가 나오는 부분이 너무 넓어서 잘못하면 많은양의 효소가 나와요) 가격이 비싼게 단점이지만 이만큼 마일드하게 각질제거되면서 면포생성을 어느정도 방지해준건 이거밖에없네요. 제 피부가 여드름이 안나며 건성이되지않는한 이제품이랑은 평생 짝꿍처럼 살아야할듯싶습니다. 원래 이것저것 써보는걸좋아해 재구매를 잘안하는편인데 다시 재구매하고싶습니다(제가 거지가되지않는한..) 좀 불편한점이있지만 그래도 저에겐 잘맞는제품이라 별 후하게줍니다.  
추가로 더 덧붙혀요. 향은 시트러스 향이 난다고 하시던데.. 전 그냥 처음받았을때부터 꾸리꾸리한 전형적인 효소향만 나더라구요(그 향도 그닥 강하진않아서 코를 가까이대고 맡아야해요.). 냄새 변한단소리에 저 욕실에안두고 방안에두면서 샤워할때만 쬐깐식 덜어가거나 아니면 샤워후 세수타임때 잠깐 방으로다시가서 가지고 들어갑니다. 아 그리고 저는 스크럽처럼안쓰고 그냥 전부다 녹여서씁니다. 알갱이 잘안녹이고했더니 약간 자극이 느껴져서요 제가 샤워중에는 욕실의 열기때문에 좀 민감해지거든요;;;..(그리고 반죽만들기도 너무힘들어요 반죽만들겠답시고 몇번을 버렸는지-_-)

  피지제거력 최고

 

  guest(lavender00)   (2007-12-26 17:45:10)

페수에서 후기를 보고 기대를 많이 한 효소 파우더입니다.
다만 가격이 너무 어마어마해서ㅠ.ㅠ 벼르고 별렀다 샀네요. 쇼핑몰에선 약 5만원대에 팔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상큼한 시트러스계 향이었던 것이 지금은 약간 쿰쿰한 느낌으로 변질되었네요. 빨리 써야하는 제품인 듯. (그래서 데일리?)

입자가 약간 거칠은데, 반드시 충분히 거품을 내고 마사지하지 않으면 얼굴이 막 일어납니다-ㅁ- 특히 좀 세게 핸들링 했던 코와 그 주변 피부는 벌겋게 일어나서 군데군데 자극에 의한 뾰루지까지 막 돋길래 고생했어요. '마일드'나 '젠틀'이 붙지 않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확실히 피지제거력은 지금까지 써 본 효소파우더 중에 파파워시 지성용과 맞먹을 만큼 강합니다. 피지가 껴서 약간 지저분했던 모공이 말끔해지네요.

대신 아무리봐도 제겐 데일리용이 아닙니다. 피부 일어나요ㅠ.ㅠ 이젠 저도 지성을 탈피한 건지... 일주일에 하루 써주면 딱 맞네요.
애용하는 가네보 스이사이보다 자극이 심해서 자주 손이 안갑디다.
게다가 이 비싼 가격. 손 떨려서 어디 사겠어요-ㅅ-
제 기능은 다 하지만 심한 자극과 가격으로 별은 셋 반만 주겠습니다. 재구매는 여름쯤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sleeperz님 댓글
충분히 거품내서 써야한다는데 공감합니다!!
저도 그냥 한번은 거품 대충내고 입자가 느껴지는 상태에서 스크럽한다는 기분으로 썼다가 다음날 피부 된통 뒤집어진적 있습니다.
절대절대 거품내서 쓰셔요!!!

저도 매일은 무리고 격일이나 일주일에 한번 정도가 좋더군요.
저의 경우 코에 항상 들뜨는 각질이 일어나는데 세안시 데일리 마이크로폴리언트를 거품내서 코부분에 얹어두고 양치하고 씻어내면 다음날 코가 맨들맨들해서 화장시 들뜨지 않았어요.
쓰면서도 '이거 각질제거가 되긴 할까?'하는 의심이 있었는데 확실히 각질제거는 잘됩니다.
다만 효소세안제들중 아주 강력하게 피지를 모조리 뺏어가는 느낌이 있는 제품들이 있는데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써준 뒤 보습을 해줘야 하더군요.
지금 이것만 쓰고 그냥 돌아 다니기엔 확실히 건조해요.
luvenel님 댓글
제가 피부가 많이 튼튼한건가요? 전 알갱이 있는 상태에서 문질러도 별 차이 없던데..^^;

그리고 전 이걸 잃어버렸다고 생각하고 한달이 지난 후 대전집에 놔두고 온 사실을 알고 최근에 가져와서 다시 쓰고 있는데요. 감탄 연발중이에요. 정말 확실히 피부가 매끈매끈해져서.. 화장도 너무 잘먹구요. 얼굴빛도 투명하면서 하얘지구. 밍숭맹숭한 놈들과는 비교가 되는 아주 훌륭한 품질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저도 이틀에 한번씩 사용하고 있지요. 저한텐 잘만 쓰면 정말 좋은 제품이에요.
yesod님 댓글
향에 대해서 저도 몇 자. 이거 아무래도 일제와는 달리
개별 표장이 안되어 있어서 조금 오래되거나 보관 잘 못하면
냄새 진짜 요리꾸리해져요...ㅠㅠ

과연 이걸 얼굴에 비벼도 될까 싶은 수상쩍은 향. 전 모쇼핑몰에서
싸게 샀는데 좀 된 제품이었는지 올 대부터 향이 야리꾸리했어요.
근데 효과가 떨어진다던가 하지는 않습니다. 근데 진짜 퀴퀴하고 이상한 냄새라 솔직히 손이 잘 안간다는..ㅠ_ㅠ
lavender00님 답글
전 향 때문에 고민하다가 요새는 그냥 등 씻을때 여드름에 좋으라고 샤워 타올에 팍팍 뿌려서 사용중입니다ㅎㅎ 아무래도 향이 변질된게 마음에 걸려서요.

피부에 따라 다른가봅니다. 저와 비슷하게 지성인 친구에게 실험해봤더니 걔는 오히려 스크럽 안써도 얼굴이 맨질맨질하다고 흡족해하더군요-.-;;; 역시 화장품은 개인차가 커요.

  매일매일 사용

 

  guest(zerin21)   (2007-10-15 17:19:14)

이것 역시 제가 매일매일 사용하는 베스트 제품입니다. 가격이 약간 셌던고로 별 반개 깎았습니다. 일단 저는 용기가 너무 좋아요. 한번 탁 흔들면 한번 쓸 양만 나오도록 작은 구멍이 나 있있어요. 향기는 뭐랄까, 미세한 오렌지향이라고 해야 할까요. 쌀겨로 만들었다고 성분표에는 나와있지만, 미인쌀겨 제품처럼 쌀 냄새는 안납니다 ^^

과도하게 각질을 제거하지 않아 피부에 무리가 없어 매일매일 사용할 수 있어요. 물론 다른 각질제거제처럼 한번에 싸악~ 제거해 주는 그런 맛은 없지만 아침저녁 생각날 때마다 한번씩 해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비싸긴 해도 꽤 오래쓸 수 있어요. 저는 6개월에 한통씩 쓰더라구요.

  효소세안제가 갖춘 장점은 다 갖춘 제품

 

  guest(luvenel)   (2007-08-24 11:20:03)

피부과에서 국산 효소세안제를 구입해 써오던중, 마침 다 떨어져서 그간 눈여겨봤었던 데일리 마이크로폴리언트를 장만했습니다. 3주정도 되었네요. 75그람에 4만 5천원 + 배송료 5천원 해서 5만원에 구매했는데, 사실 클렌져 가격치곤 (덜덜)이라고 생각합니다-_-...

용기는 원통형에 뚜껑을 돌려열면 안에 길쭉한 구멍 두개가 보입니다. 구멍이 꽤 커서 힘조절에 실패하면 내용물이 그야말로 퍽퍽-_-나오기 때문에 살짜쿵만 톡톡 쳐주셔야 되요. 입자의 크기는 그간 써오던 것과 별로 크기 차이는 없구요. 저는 일부러 반은 거품내고 반정도는 알갱이상태인 채로 얼굴에 마사지를 해줍니다. 그러면 각질제거가 더 잘되더라구요..

효소세안제가 가지고 있는 장점은 다 갖춘것 같아요. 각질제거/피지제거력 우수하구요. 헹구고 나면 미끈하거나 뽀득하지 않고 딱! 보들보들한 감촉 그 상태가 되죠. 거울을 보면 얼굴에서 광이 나더군요.

그상태에서 기초를 하고 블래미쉬 밤을 발라주는데 바르는 손가락이 얼굴 위에서 스르륵..스르륵..미끄러져요;; 그정도로 표면이 매끄럽게 정리가 되는거죠. 그리고 저의 경우는 하루에 두세번 써도 자극이 없네요=_=;;사람차이가 있겠지만 ㅋ

눈에 잘못 들어가면 굉장히 뻑뻑하니 주의하시구요.. 그리고 가격도 비싸고..해서 별 반개 뺏습니당.
sleeperz님 답글
안그래도 이제품에 무척이나 관심이 있어서 지금 결제직전까지 간 상태인데 이렇게나!!훌륭하게 지르시오!!라고 외치는 후기를 보니 뿅~한 상태입니다.
사실 효소세안제를 쓰면 전 얼굴이 푸석해지더라구요.
기름기가 죄다 빠진 피부상태가 되는것 같은데 일본쪽 효소세안제가 좀 그랬고 피부과에서 가져온 효소세안제는 그나마 덜하지만 여전히 푸석해 보였어요.
이게 스크럽제인지 효소제인지 알쏭했는데 둘다 섞인 상태인가 보군요.
세안제치곤 비싸지만 효과가 있다면야!
제 콧망울에 너덜한 각질을 좀 잡아줬음 좋겠습니다.
후기 도움 많이 됐어요^^
absolute님 답글
피부 민감하신 분들은 조심하셔야 해요.
저는 가끔씩만 하는데 하고나면 얼굴에서 광나고 좋긴한데 따갑고 가렵거든요. 특히 욕심내서 코 주변을 좀 문질문질해주면 빨개져 있기도 하고요.
낭만괭이님 답글
저도 사용하고 있어요.
피부가 민감한지라 하루에 한번도 사용 못하고 일주일에 2번정도 사용합니다.
민감하신 분들은 absolute님 말처럼 조심하셔야 합니다.
횟수만 잘 조절하시면 매끈매끈한 피부 가지실 수 있을꺼예요^^

전 가끔씩 이놈을 전신에 바르고 싶은 욕구가 불끈불끈 생깁니다^^;;


dlsdo79 님 답글
전 이거 쓰고 화장품 잘못 썼다가 뒤집어진거 한번에 해결보지 않았겠어요?
오히려 훨씬 좋아졌죠.안색도 확연히 하얘지고 우둘두둘 돋았던거 싹 들어가구..
너무 좋아서 그 일주일동안 3번인가 4번인가 저녁때만 썼었죠.
그런데 잊고 있었던 겁니다.
제피부가 여전히 민감하다는 사실을..
4번째 사용하던 날 거품을 충분히 낸게 아니라 알갱이가 느껴지는 상태에서 얼굴을 문질렀더니 아주 난리가 났어요.
온 얼굴에 화이트헤드가 쫙 깔리구요.
턱은 차마 볼수 없을 지경..
지금 3개월정도 되었는데 아직도 회복이 안됩니다.
물론 그 3개월동안 각질제거는 손도 안대고 있다가 좀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면 다시 이 제품을 정말 거품만 내어서 올려놓는 상태로 써보았지만 다시 피부염이 도지더군요. 얼굴은 점차로 울긋불긋 해지고, 여드름은 더 심해졌구요.
결국 어제 피부관리실 10회 끊었지 뭡니까..
그래도 첨에 썼던 그 환상적인 경험을 잊을 수 없어
벼룩으로 넘기지 못하고 계속 두고 있어요.
완전히 회복되면 다시 써볼려구요. 겁나지만^^;
연두빛님 답글
저도 이 녀석을 한 8,9년 전쯤에 피부과에서 사서 썼었습니다. 그때 이 녀석이랑 스킨 스무딩 크림이었나 이름은 정확히 기억 안 나는데 아무튼 여기 후기에서도 상당히 평이 좋은 크림이랑 역시 잘 이름이 기억 안 나는 부스터 하나랑 더 해서 거의 20만원 돈을 썼던 것 같습니다. 돈 없는 학생 시절에... --;;

여드름약 먹기를 한사코 거부한 상황에서 당연히 드라마틱한 효과는 못 봤었지만, 그래도 세 녀석 다 사용 후 피부 느낌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었는데요(데일리 마이크로폴리언트의 반들반들함과 크림의 자극 없이 오래 가는 순한 촉촉함...그리고 부스터의 놀라운 진정 효과). 이제 돈도 좀 벌고 좋다는 화장품깨나 써 봤음에도 불구하고 가끔씩 절실하게 생각이 나는 것은 바로 그 때 썼던 더말로지카의 세 제품들일 정도입니다. 비싼 제품들을 써보면 써볼수록 별 거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예외도 있지요마는..) 오히려 더 더말로지카 제품들이 생각이 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품질이 좋다는 것이죠. 역시나 페수에서도 상당한 인기 제품들이네요.

본론은 이겁니다. 사용하고 있던 아모레퍼시픽 효소세안제도 다 떨어져가던 차에 데일리 마이크로폴리언트를 질렀는데 오늘 받아보게 되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스****넷에서 질렀습니다. 오프라인은 물론이고 다른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서 사면 바가지 쓰는 느낌이 많이 들지요. 한마디로 저도 질렀다는 자랑질입니다. ㅎㅎㅎ

사족 : 아모레퍼시픽 효소세안제는 거품이 상당히 보드랍고 향이 좋습니다. 거품을 보글보글 내서 얼굴에 얹은 후 30초~1분 정도 그대로 있다 씻어내면 피부를 건조하거나 민감하게 만들지도 않으면서도 충분한 각질제거효과를 주지요. 제가 사용해본 다른 효소세안제들(주로 일제 효소세안제, 피부과 브랜드 등)보다 훨씬 순하고 마일드한 반면 각질제거효과는 그렇게 떨어지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참고로 아모레퍼시픽 스파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각질제거를 한답니다~ 물론 거기선 관리사가 별도의 그릇에다 개어서 거품을 내고, 얼굴에 바른 후 스팀을 쐬어 주지요)

제가 이 녀석을 버리고 마이크로익스폴리언트를 택한 것은 오직 하나, 무더운 날씨에 그런 부드러운 느낌이 좀 지겨워졌기 때문이지요... 요즘 같은 날씨엔 8,9년전 왕지성피부마저 뽀독뽀독하게 만들곤 하던 마이크로익스폴리언트가 정말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아모레퍼시픽 제품들, 특히 클렌징 라인은 전부 워낙 마일드한데다 달착지근한 플로럴 향이 강해서 가끔씩 시원한 느낌으로 확~ 씻어 버리고 싶은 여름에는 심리적 만족감이 크게 떨어지는 편이거든요. 고가품이라 타겟 연령대가 높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끌레 드 뽀의 모공 제품들이나 fresh라인은 웬만한 젊은애들용 화장품보다 더 산뜻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쉬운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조금 뜬금 없는 생각이지만 가끔씩 아모레퍼시픽과 시세이도의 비교에서도 한일 양국의 국력 차이가 그대로 드러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브랜드 및 제품의 다양성도 그렇고(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능력),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능력도 그렇고(아모레퍼시픽 사의 제품들은 케이스도 그렇고 광고도 그렇고 어딘지 모르게 부족한 느낌이 있어요...), 품질도 살짝 그렇고(효과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아모레퍼시픽 즉 아모레퍼시픽 사의 고가 라인은 사용감 면에서 어딘지 모르게 끌레 드 뽀보다 섬세함이 떨어진다고나 할까요)

아무튼 저는 아모레퍼시픽 라인의 수많은 결점에도 불구하고 아모레퍼시픽의 왕 팬입니다. 제가 이렇게 된 것은 품질이 워낙 훌륭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스파부터 후한 샘플과 선물 정책까지, 아모레퍼시픽 마케팅의 승리라고 봅니다. 미국 백화점 사이트 들어가 보니 미국엔 타임레스폰스 에센스와 틴티드 모이스츄라이저도 나왔던데, 타임레스폰스 에센스야 크림보다 더 비싸니 언감생심이지만 틴모는 국내에 출시되면 꼭 써보고 싶군요.ㅎㅎㅎ

야근하다 보니 글이 막 여기저기 엉뚱한 데로 튀는군요. 빨리 마치고 집에 가야 되는데~ (저는 정말 화장품을 좋아하는가 봅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화장품 회사에 취직할 걸. ㅋㅋ)

  데일리용 맞아요

 

  guest(russianblue)   (2007-05-01 22:51:36)

페수살롱에서 관리 받고 위니님께 추천 받은 제품입니다.
관리 받기 전엔 그냥 제가 지성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제품을 약 5개월 정도 지속적으로 쓰니깐 중성이란 생각이 드네요.
이젠 제법 피부 변화를 읽을 수 있어서 요즘엔 각질제거는 요녀석으로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클렌징 후 사용합니다.
아침에 사용하고 나면 메이크업하기도 좋아요.
2주에 한 번 씩은 좀 더 강력한 제품으로 닦아주고요,
그리고선 매일 이 제품 사용합니다.
참 좋아요 ^^
가격이 비싸서 별 하나 뺍니다~

  반들반들한 윤기를주네요

 

  guest(uing99)   (2007-01-19 23:33:08)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 정말 괜찮은 제품이에요. 폐수에서 더말로지카와 더불어 인기있는 가네보 프레야 제품도 써봤는데, 전 더말로지카 제품이 잘맞는군요. 처음쓸때는 얼굴에 적응기가 필요했는지 어쨌는지 얼굴에 오히려 뭐가 더많이 났습니다. 데일리라는 이름과 달리, 처음 쓰시는 분들은 하루를 건너 뛰어서 사용하시는게 좋을꺼같네요.
전, 따뜻한 물로 모공을 열어주고 사용한후, vichy 수분 젤을 발라주니 다음날 화장도 훨 잘받더라구요. 또 블랙 헤드도 전보다 현저히 줄어든거 같기도 하고, 일단 코에 우둘둘난 피지가 사라지고 매끈매끈 해지더군요. 오히려 비오레 코팩보다 더 효과를 봤어요.
굳이 가네보의 revue freya 와 비교하자면, 반들반들한 윤기를 주는건 더말로지카 제품이였고, 프레야의 낱개 포장은 오히려 전 더 불편하더라구요. 하루에 두번정도 쓰면 맞는 용량인지라, 귀찮더군요. 따라서 전 3일에 한번 샤워할때 한통을 다 써줬습니다.
사실, 꽤 비싼 가격에 처음에살때는 망설였지만, 지금은 서슴없이 사게 되는 제품으로 됐군요.

  2~3일에 한번씩 사용하기 좋아요

 

  guest(faceyou)   (2006-06-13 14:32:12)

이것도 정말 마음에 드는 효소 세안제예요. 스페셜 클렌징 젤과 함께 더말로지카의 이미지를 확실히 각인시켜준 제품입니다. 역시 살롱사이즈 사다놓고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파파워시가 별로 안맞았지만 뮤라드의 엔자임트리트먼트는 매우 잘 맞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도전했다가 대박난 제품이지요. 바하를 너무 장기간 사용했더니(대학입학후 계~속 아침저녁으로 사용해왔죠.. 무식한게 약이었습니다.-_-) 피부가 꽤 민감해져서 가끔 오리진스의 아웃오브 트러블로 팩할때 이외에는 화학적 각질제거 성분을 피하는게 더 좋겠더군요. 그래서 효소세안제에 자꾸 눈길이 가게 된 것이구요.

데일리 마이크로 폴리언트라고 하지만... 효소 입자가 파파워시보다 거칠고 까끌까끌한 느낌이라 매일매일 벅벅 문지르면 자극이 될수 있습니다. 사실 코부분을 좀 벅벅 문지르면 살짝 얼굴이 붉어지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스킨 발라서 진정시키면 곧 가라앉고 별다른 트러블도 없었어요.

그리고 각질제거도 확실히 잘됩니다. 가끔 목욕탕을 수증기로 가득채우고 효소 팩하듯 코 위에 올려놓기도 하고... 등도 벅벅 문질러 주곤 하는데 등쪽에는 동글동글 굴러다니던 피지가 한결 나아진 느낌이 들면서도 별다른 부작용도 없었습니다. (비교해 보자면... 얼굴에 안맞았던 파파워시를 등에 써보고자 했건만... 등짝이 난리 났었던 경험이 있었지요..-_ㅠ)

거칠기 때문에 박박 문질러 가면서 쓰면 매일 쓰기엔 부담되지만 살살 문질러 가면서 쓰면 매일 써도 부담없을듯한 정도죠. 하지만 한고비 넘어 점차 기름이 적게나오고 있는 고로 매일 쓸 필요는 없고... 저에게는 이삼일에 한번씩 쓰기에 적절한 좋은 효소세안제입니다.

  건조함 없이 각질제거도 잘되고 피부도 뽀얘져요

 

  guest(lovelyhk)   (2006-04-16 19:28:50)

각질 제거용으로 3~4일에 한 번씩 써주는 제품입니다. 사실 매일쓰는 용으로 되어 있는데, 매일 써주기에는 피부에 부담이 되는 것 같아 기간을 두고 사용하고 있고요,

산 이후로 한 동안 안쓰다가 여드름이 좀 나는 것 같아서 다시 쓰기 시작했는데 효과가 괜찮은 것 같아 후기를 올려봅니다.

일단 효소류 각질제거 제품은 회자되는 제품을 대충 써봤는데 저랑 잘 안맞는 것 같더라고요. 참고로 제 피부는 기름종이 1장 반정도는 충분히 쓰는 정도의 지성이고, 여드름도 나죠, 안맞는 것 쓰면 당장 알러지처럼 올라오는 나름 민감-.-;;;; 한 피부입니다. 제가 써 본 효소류 세안제는
1. 프레쉬 (fresh): 무역센터 현대백화점에서 샘플을 받아서 사용해봤고요, 작은 통(?)같은데 담아서 주는 데 한 10번 이상은 쓸 것 같더라고요. 좀 오래 전에 테스트를 해봐서 자세한 것은 기억이 안나고, 다만 자극이 되었는지 뾰류지가 났던 기억만 납니다. ;;;;;;
2. DHC 것... 이것은 얼굴이 상당히 당겼습니다. 뾰류지는 특별히 유발한 것 같지는 않은데, 올라오려고 했었던 듯 하고요.. 많이 건조해져서 안쓰게 되었구요.
3. 판클 것... 역시 알러지성 뾰류지 유발- 그때는 매일 써서 그렇게 되었 던 것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도해 본 것이 데일리 마이크로폴리언트 제품이었는데.. 일단 이 제품은 제게 뾰류지 유발이 없었구요. (뾰류지유발할만한 제품은 한 번만 써봐도 아는데, 왜 간질간질 한 느낌있습니다....) 저는 아마 살리실산이 잘 맞는가 봐요. 대신 과도하게 사용해서 뭐가 날까봐 조심해서 사용합니다. 저는 기초하고 썬크림까지만 바르니 저녁에 세안제 없이 바로 이 제품을 거품내서 얼굴에 문지릅니다요.. 한 30초~1분정도 마사지(?) 비슷하게 하면서 '각질아 없어져라, 없어져라' 하면서 문질러 줍니다. 하고 나오면 피부가 뽀예졌다는 느낌이 들고요.. (참고로, 이 제품으로 세안하고 바로 SK II 매장에서 피부테스트를 받았는데, 피지가 보이지 않아 세안을 꼼꼼하게 잘 한다고 칭찬들었었습니다. ^^) 그리고 물로 여러번 헹구고요. (어떤 분은 보니까 물로 제대로 안헹구면 뭐 나신 다는 분도 계셔서 더 깨끗이 씻으려고 합니다. )

각질제거력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세안 뒤 얼굴도 뽀얘지고요. 대신 건조하게 하지도 않아요. 각질이 좀 쌓였다 싶으면 손이 가게되는 제품입니다.^^

  얼굴이 맨들맨들

 

  guest(볼빨간)   (2006-03-16 22:36:44)

그 동안 제가 써왔던 각질제거제는 주로 젤타입이었습니다. 철모르던 시절 스크럽을 얼굴전체에 하는 만용덕분에;;; 제 얼굴은 민감하게 되버렸구요;; 그 이후로 늘 각질제거제는 자극이 없는 제품을 찾아 삼만리였죠. 이 제품의 후기를 보며 이걸 언제나 써 볼 수 있을까…하는 생각만을 하다 지난 12월 말!!! 생각지도 않은 상여가 들어오는 덕에 C모사이트에서 75g짜리를 46천원에 질렀습니다.
후기를 보니 적당량을 덜어 paste의 형태로 만들라고 되있던데, 그렇게 해보다가 버리기를 수차례;;; 친구가 “그냥 물에 적셔서 써”라는 말에 손에 톡톡 두들겨 덜은 다음 얼굴에 문질문질해 보았습니다.
효과는?
오오오오~ 얼굴이 맨들맨들!!!
처음에 살짝 자극이 느껴지나? 하다가 어느새 자극은 없어지고 많은 분들이 써 주셨듯 세탁비누 비스무리한 냄새가 납니다. 한 30초쯤 세안을 한 뒤 헹궈내고 맨 얼굴을 만져보니 얼굴이 맨질맨질하네요^^
헬스장에다 두고 아침용세안제로 한 이주일을 써보니 그 진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마법덕에 헬스장에 못가서 집에 있는 쌀겨가루로 일주일간 세수를 했더니 코부분에 피지도 보이고 얼굴이 땡기더라구요.
사기전엔 75g에 46천원이라니 너무 비싸비싸…했지만 그 효과가 너무 좋은지라 만점입니다^^ 게다가 친구가 “난 살리신산이 안 맞아”하며 20g을 던져주어서 꽤 오래 쓸 수 있을거 같네요.
paste 형태?
반죽형태로 만들어쓰라는거 아닐까요?
근데 저도 늘 실패해서 그냥 물묻은 손에 덜어 부비부비 두번한다음 바로 세수해요^^
미인쌀겨도 비슷하게 해봤더니 얼굴이 아프더군요;;;

  효과적인 데일리 각질제거 제품

 

  guest(bettedavis)   (2006-03-13 23:18:54)

지루성 피부염의 전과가 있고 평소에는 눈에 띄지 않지만 화장을 하면 자잘자잘하게 두드러지는 각질과 그 각질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았을 때 출몰하는 면포때문에 각질제거는 저의 숙명입니다.

정기적인 각질 제거 외에 날마다 세안하면서 관리 할 수 있는 제품을 찾다가 사용해 본 제품입니다.
파파워시 파란통/빨간통을 모두 사용해 보았기 때문에 비교해 보자면 사용감은 훨씬 좋습니다.
파파워시가 사용 직후, 특히 단독으로 사용하고 나면 얼굴의 기름기를 아주 쪼~옥 빼서 저에게는 생소한 약간의 당김까지 느끼게 해 준 반면 이 제품은 세안 후에 약간 덜어서 얼굴을 문질문질 해주면 뽀드득함은 없지만 순간 안색이 환해진 느낌을 줍니다. 뻣뻣해진 느낌이 아닙니다.
쌀을 베이스로 한 효소가 들어있다고 하는데요. 향은 무향 내지는 새 플라스틱 통에서 나는 향 비슷하구요. 세안제에 섞어 쓰거나 세안직후 약간 덜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일 사용할 수 있고 뻣뻣해진 느낌이나 트러블 없이 효과적으로 각질 제거해주는 제품입니다.
다만..매우 고가입니다. 하지만 세안제에 좀 더 투자하고자 하는 저로서는 뭐..조금 힘들지만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각질제거제는 이 제품으로 정착

 

  guest(2sweet4u)   (2005-12-16 12:43:18)

후기마다 언급했듯 제 피부는 늘 '각질과의 전쟁'을 치뤄왔어요 (과거형)
요즘에는 특히나 계절이 계절인 만큼 대단한 격전이-_- 진행되고 있어야할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제 피부에 드디어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바로 이 제품 덕분에요.
참고로 이 제품 사용한지는 한 달이 다 되어가고 (가물 가물), 한 1-2주 매일 사용했습니다.

제가 팩이면 팩, 마사지 크림, 스크럽, AHA, BHA 클렌져
좋다면 다 써봐야 직성이 풀리는 탓에, 여러 각질 제거제를 구비해놓고 사용해봤는데요. 좋았던 제품들과 비교를 해보자면..
먼저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났던 St. Ive's 의 Facial Scrub은 시원하긴해도 매일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죠. 또, 언젠가 언급했던 Benefit의 Honey, Snap Out of It 도 제가 써본 제품중 굉장히 좋았던 제품으로 피부에 광이 나게 도와줬었죠. 하지만 언젠가 미간에 눈에 띄게 각질이 일어난 적이 있는데.. 이 제품 역시 꽤 좋은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제 엄청난 각질을 한 방에 해결해내기에는 역부족이더라구요. 물론 꾸준히 써주면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나, 대부분의 스크럽이 그렇듯 매일 쓰기엔 자극적이죠. 일주일에 두번이 딱 좋고, 세번이상 사용하면 무리한 각질제거로 인해 꼭 한두개씩 뾰루지가 나더라구요.
제 피부는 물리적인 각질제거보다 화학..성분을 이용한 각질제거가 더 잘 맞는 탓도 있겠지만요.

마사지 크림이나 팩은
제가 뭘 바르고, 문지르고, 기다리는 걸 좀 귀찮아하는지라 그 다지 선호하지 않아요. 팩, 마사지를 꾸준히 하기엔, 제가 천성적으로 너무 게으르거든요.

또 항상 구비해 놓는 제품으로는 Neutrogena의 Deep Clean이 있는데, 이 제품은 사용할 땐 모르다가 사용을 중지하면 각질이 두텁께 쌓이는 것이 눈에 띄여서 없으면 늘 아쉬운 제품이예요. 꾸준히 클렌져로 사용하기에 편하고 좋은 제품이지만, 겨울에 쓰기엔 좀 건조한 감이 있고 민감할 때 사용하기엔 자극적이라 요즘엔 손이 잘 안가는 제품이죠.

그러면, 본론으로 들어가서 Dermalogica의 Daily Microfoliant가 왜 위의 제품들을 모두 제치고 제일이냐 하면
제가 쓰기에 좋았었던 위에 mention한 제품들의 단점을 커버하고 장점은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용법
세안 후, 젖은 손에 가루를 덜어내고 비벼 paste를 만든 뒤, 얼굴에 문질러주고 씻음 땡!
참고로 저는 같은 브랜드의 클렌징 젤으로 세안을 하지만 이건 순전히 제 맞춤병 탓이고, 세타필 클렌져를 사용해도 별 다를바 없더라구요.

장점
- 매일 사용하기에 자극이 없다
- 사용이 비교적 간편한 편
- rice enzyme 덕택인지 salicylic acid의 작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사용 후 즉시 피부가 부들부들 해지고 매끈거린다
- 피부톤도 밝아지고, 화장이 잘 먹는다
-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의 오돌도톨하게 난 것들이 사라져 피부톤이 정리되고, 덩달아 모공도 눈에 덜 띄는 시각적 효과가 있다
- 각질이.. 각질이 자취를 감춰서 오늘은 까르디날레의 프리메이컵액션을 별 다른 믹싱 미디엄 없이도 바르고 나왔는데 매끈하게 먹었다 (감격)

단점
- 학생이 쓰기엔 살인적인 가격. 한 통에 캐나다달러로 60-65불 사이.
- 매번 paste를 만들어야해서 귀찮다고 느낄 수도 있다.

주의점
- Dermalogica 제품이 잘 안맞는 사람도 있습니다. 모공이 막혔다는 후기도 메이컵 알리에서 여럿 봤거든요. 전 이 제품 사용 후, 깨끗이 신경써서 헹궈내지 않으면 오돌도톨하게 화이트헤드가 생기더군요. (이 제품 탓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그래서 전 아침시간 샤워하면서 사용하면서 miss하기 쉬운 헤어라인 같은 부분을 충분히 헹구거나, 사용 후 토너로 닦아냅니다.

결론
돈 값을 하는 제겐 장점밖에 없는 만점짜리 제품입니다. 각질제거제는 이제 이 제품으로 정착할거예요. 이미 몇 개 쟁여두기까지 했답니다 *^^*

  피부가 정말 부들부들 해져요

 

  guest(Ohho)   (2004-11-11 11:39:15)


제가 여태까지 써본 각질제거제중 가장 느낌이 좋은 제품이에요.

효소세안제인가... 써보지는 않았는데 그거랑 비슷한 종류같아요. 물론 이건 세안제는 아니지만 쌀효소(? rice enzyme)가 들어있다네요.

가루로 되어있어 사용할 때마다 물과 섞어서 얼굴에 한 일분동안 마사지를 해주는데 . 이런데 둔감한-_-^ 저희 언니도 참 좋다네요.

물과 섞으면 거품도 약간나면서 알갱이도 느껴지는데 전혀 자극적이지 않아요. 물론 다른 각질제들도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는데 이 제품은 사용감과 느낌이 참 좋네요. 가격은 좀 센 편이지만 파우더인걸 감안하면 오래쓸거같네요.

  각질이 해결되고 트러블도 줄어요.

 

  guest(상구복태)   (2004-03-19 01:24:39)

스페셜 클렌징 젤이랑 같이 사서 쓰고 있는 제품이에요. 제가 너무 각질에 시달리다보니 사실 스페셜 클렌징 젤보다는 이제품에 더 관심이 있었거든요.

그냥 구멍뚫린 통에 담긴 하얀 가루입니다. 쌀 베이스라고 하네요. 약한 오렌지향같은 것이 나구요.

너무 비싸서 아껴쓰느라 엄지손톱만큼 덜어서 물과 섞어 얼굴에 발라 문지르고 씻어내요.

전 원래 스크럽을 무지 싫어하거든요. 너무 자극이 되는 것 같고 아프다는 이유로. 그런데 이제품은 그나마 얼굴이 아프고 따갑진 않아 다행이었어요. 알갱이가 아니라 미세한 밀가루같은 느낌이거든요. 밀가루보다는 단단한 알갱이지만요. 그래도 무자극은 아니죠.

1분정도 마사지하고 헹궈내면 얼굴이 매끌매끌해지긴 해요. 아무래도 스크럽이니까요. 그리고 클렌저로 분류된 건 아닌데 얼굴에 약간 더 뽀득함을 더해주는 걸 보니 피지제거 역할을 조금은 하는 것 같구요.

젤만 써도 일단 각질은 어느정도 완화된 데다가 이제품까지 같이 써주니 각질은 완전 해결된 셈이라 일단 돈이 아깝진 않네요.

이름은 데일리지만 비싸고;; 귀찮아서 이삼일에 한번 해주는데 트러블이 좀 덜 나는 것 같구요, 얼굴도 대체로 매끄러운 상태를 유지하는 편이에요. 제생각이긴 하지만 이 두 효과는 젤 클렌저때문이 아니라 이제품 덕인것 같아요.

좋긴 한데 비싸서...별 다섯은 못주고 넷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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