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약 가루같은 것이 얼굴에 남아요

  guest(rio1031)   (2003-05-23 00:00:00)

저는 아침에 토너도 생략하고 자차만 바릅니다. 지성피부인지라 이거저것 못발라요. 듬뿍짜서 손으로 부비부비 비빈담엔 얼굴에 꾹꾹 눌러줍니다. 로션 질감이 아니고 크림질감이라 뻑뻑해서 문지르는것보다 눌러주는게 낫습니다. 5분쯤만 지나도 허연것이 스며들지요. 스며들긴하는데 하얀가루같은것이 얼굴에 남아있습니다. 왠지 하얀게 밀릴거같은데 밀리지는 않구요. 슬슬 문지르면 없어집니다. 첨 발랐을땐 뻑뻑해서 사용감이 좋진 않습니다만 시간이 지난후엔 별 느낌이 안듭니다. 백탁현상도 없구요. 번들거림도 전혀 없진 않지만 비교적 없지요. 아보벤존이 들어가는지 눈이 조금 시큼한데 눈물을 쥘쥘 흘릴정도는 아니네요. 예전에 딕톤 쓸땐 아침마다 우는게 일이었습니다. 아마도 아보벤존 함량이 좀 작은게 아닐까하는.... 낮에 돌아다녀도 피부가 따갑거나 타거나 하진 않았어요. 이건 개인차가 워낙 심하니까.... 근데 어떤분도 질문방에 질문했듯이 이상하게 금새 씁니다. 용량이 50ml라는데 제가 쫌 퍽퍽 바르긴했지만 아침에만 바르거든요? 지금 보름쯤 썼는데 치약 마지막에 짜듯이 억지로 짜야 나오네요. 용량:50ml 가격:29,000입니다. 재구매의사는 글쎄요...나쁘진않지만 딱히 좋은것도 아닌 어정쩡이네요.

  백탁과 번들거림이 없어요.

  guest(kibiko)   (2003-02-11 00:00:00)

H2O plus의 자외선차단제입니다. 파랗고 길쭉한 튜브형 용기에 들어있습니다. 똑같은 용기에 차단지수 spf 15와 30두가지가 있어요. 제가 산건 30짜리고 50mm 29000원입니다. 용기뒷면에 UVA/UVB를 차단한다고 표기되있고 성분표에 oxybenzone, titanium dioxide등이 나와있긴한데 정확한 PA지수는 표기되어있지 않습니다. 제가 자외선차단제 살때 보는게 백탁현상 없을것과 번들거리지않을것.두가진데요. 이점에서 만족스럽습니다. 흰색의 크림질감인데 부드럽게 발리고 밀리지는 않아요. 백탁현상은 없고요.아마도 이 회사의 컨셉일듯한 해초향인가(..? 정확하게 뭐라고 표현을 못하겠어요)가 납니다. 저는 자외선차단제특유의 냄새를 무진장 싫어하기떄문에 이 향이 나는게 맘에 듭니다. H20제품들이 대개 산뜻한 감에 컨셉을 맞춘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이제품의 사용감도 유사합니다. 바르고 두드리다보면 금방 흡수가 되는데 매트하지는 않고 적당히 편안하게 유지됩니다. 열흘정도썼는데 아직까지는 맘에 안드는점을 찾아내지 못했어요. 으흐흐 별네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