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얼굴은 왕튼튼인데 눈이 너무나도 예민해서 눈물이 잘납니다. 조금만 리치한 로션을 발라도 주르륵...한번 눈물나면 완전히 닦아내지 않는한 계속 납니다. 에잉..
하물며 아이크림은.. 갖다대기만 해도 그래요.
화장품 살때마다 받은 샘플들 모두 그랬어요. 그래서 아이크림 거의 안쓰고 살았는데..
다크써클에 주름도 생기구..안되겠다 싶어서.. 친구추천으로 구매했어요.튜브형과 원통형이 있는데 물컹한거 싫으니까 당근 튜브형으로!
좀 비싸지만 기획제품으로 나와 아넷사 자차를 받았습니다. 하핫.
일단 눈물이 나지 않아 좋구요. 눈주변을 문질러대도요..
향이 거의 없고 연한 살색.
물컹하지 않구 쫀쫀해요.
부드러워 쉽게 발라지고 촉촉하지만 유분은 많이 없어요.
아이크림을 워낙 안발랐던터라 몰랐는데..
내가 눈주변이 건조했구나..느꼈습니다.
촉촉한 느낌이 좋네요.
1년쯤 썼는데 역시 놀라운 효과는 없지만 안쓴것보단 효과있는것 같습니다.
눈밑이 쳐지는 어두운 느낌이 사라진걸로 만족입니다.
유분감이 별로 없어 아침에 메이컵에도 밀리자 않는 것도 맘에 듭니다.
요즘 눈물이 안나는 제품을 또 하나 발견했는데 니베아큐텐입니다. 올리브영에서 테스트해봤는데 좋더군요.
시세이도가 좀 더 쫀쫀하구요.
그래서 왠지 고농축같다는 생각이..자꾸 드는데 게다가 큐텐 생각보다 너무나 비싸서 계속 쓰던걸 쓸까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