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커버력이 약한 파운데이션만 갖고있었기 때문에 커버력이 높은 더블웨어를 구입하러 에스티로더에 들렸다가 사게된 제품입니다. 더블웨어를 보여달라고하니 언니가 더블웨어는 커버력은 높지만, 아마 얼굴이 답답한 기분이 들것이라며 이제품을 추천해주더군요...제가 계속 더블웨어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자 이제품도 커버력이 높은 편이라 충분할거라고 하더군요^^;
색상은 중간색인 22호 쿨베이지입니다. 아마 두루두루 가장 많은 사람들이 쓰는 색상인것 같아요..제가 얼굴색이 꽤 하얀편인데 어색함없이 잘 맞습니다. 붉은빛이 약간 나는것만 빼면요~ 저는 옐로우베이스를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얼굴이 건조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번들거리지도 않아 그 느낌이 마음에 듭니다. 다만 각질이 있을때 약간 두드러져보이는 것이 단점입니다. 그럴땐 사람이 꽤 피곤한 얼굴로 보이네요..각질관리를 잘해줘야 할듯 합니다. 그것만 빼면 괜찮은 제품 같습니다~ 커버력도 중간이상 되구요, 별 네개 주고싶습니다^^
아참, 그리고 용기도 단점으로 작용하겠네요..입구가 뻥 뚫려있어서 위생상으로 문제가 되겠어요..펌프식으로 되어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dessert beige
guest(aquazem) (2004-05-20 23:51:06)
개인적으로 화운데이션을 살 때 에스티로더 미용 사원들만큼 엉망이라고 느낀 사람들이 없어서(한국에서는 어떤지 모르지만), 절대절대절대 이번만은 미용사원의 도움을 받지 않으리라! 라고 다짐을 했는데... 역시나 또 실패=_=였던 물건.
항상 색상을 고를때 얼토당토 않는 색상을 권해 줘서 꼭 두세번씩 교환하러 갔다가 결국 환불 받곤 했었기에- 비교적 미용사원의 말을 무시한 결과;-ㅁ-
요건 교환하러 갈 정도는 아니긴 하지만 썩 색상 자체가 마음에 들진 않네요.
색상은 dessert beige. 일단 많이 어둡고 조금 붉습니다.(!)
...목만 동동 떠다니네요.
가지고 있는 화운데이션을 모조리 흰 종이에 면봉으로 찍어발라 본 결과에 의하면 색상 자체도 꽤 어두운 편이고 오렌지 빛이에요..대체 뭘보고 항상 이런걸 골라서 꺼내 주는 건지..ㅠ_ㅠ
일단 얼굴에 바를때 살짝 얼룩이 지는 듯하지만 셋팅 되고나면 차분한 얼굴이 되는 색상.
에스티로더의 화운데이션을 세가지 사용해 보았는데(이퀄라이저, 쏘 인지니어스, 아이디얼 매트, 더블 웨어), 그중 가장 '건성용'의 느낌을 지닌 화운데이션으로 부드럽게 발리고 다소 유분감이 있습니다.
커버력은 중간~ 중상 정도 이지만 썩 자연스러운 마무리가 되구요.
(여기서 자연스러운 느낌이란 한국 사람이 좋아하는 뽀샤시한 느낌과는 거리가 멉니다-_-a.) 지속성도 썩 좋은 편이에요.
와 엄청 좋다+_+ 란 느낌이나 획기적인 컨셉이 있는 제품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화장했다'라는 느낌을 주면서도 얼굴이 편안해서 종종 애용하게 되는 녀석이에요
(전반적인 느낌이 좀 포멀한-_-;;;)
항상 에스티로더 화운데이션을 사러 가선 색상 때문에 고민하는게 짜증나다 보니.-_-
색상과 가격 때문에라도 다음에 에스티로더 화운데이션을 구입할 경우엔 한국에서 나오는 길에 면세점에서 사야겄습니다.-ㅁ-
(한국에서 발매되는 색상과 여기서 발매되는 색상 이름은 전혀 틀린가봐요;;)
무난하군.-_- 하고 보기엔 너무 비싼 가격(그리고 별다른 특이할 점이 없다는 점에서) 결정적으로 너무 색상이 안맞아서-
별 세개. 입니다.
그저 더블웨어에서 본이나 써야겠어요.ㅠ_ㅠ
22 호
guest(bonnymj) (2002-12-25 00:00:00)
에스티 로더에서 샘플이 세개나 와서 써봤습니다.
에스티 로더는 그리 자주 가지 않는 곳이라(비싸니까요..^^;) 어쩌다 아무곳이나 들어가다보니 고객카드 적은 곳이 세군데더라구요. 거의 대부분은 쓸데없는 광고물이 같은게 3개나 와서 귀찮지만, 이렇게 샘플을 보내줄때는 참 좋네요.^^
암튼,
1.커버력과 사용감 :
저번에 써봤던 이퀄라이저는 거의 로션같은 질감과 아주 가벼운 사용감이었던 것에 반해 쏘 인지니어스는 좀 더 매트하고 커버력이 있네요. 이퀄라이저에 비해 조금은
두껍게 느껴지는 감이 있지만, 얇게 조금만 바른다면 또 괜찮습니다.
아무래도 로션같은 질감의 화운데이션만 몇달을 쓰다보니 뻑뻑하게 느껴지는 듯 하네요. 커버력도 크림화운데이션보다는 못하지만, 중상정도 됩니다.
2. 색 :
그 전에 종종 왔던( 다른 회사 제품도 포함하여)중간 색상의 화운데이션에 비해 약간은 밝습니다. 이 22호도 색상표를 보니 젤 밝은 색은 아니고 보통인것 같더라구요.
약간 더 밝고 첨에 샘플필름을 뜯었을때는 붉은기가 느껴졌지만얼굴에 바르니 붉은 기는 느껴지지 않네요. 평소 가장 밝은 색을 쓰는데, 이걸 바르니 차분하게 해주는 정도에요. 맥 스튜디오테크 nc20을 바른 때와 같네요. 색이..(헉..글고보니 nw인지,nc인지 헷갈리네요..죄송..^^;;;)
3. 지속력 :
제가 써본 것들(하우스오브 로제,맥, 바비브라운,가네보...) 중에서는 지속력이 제일 높습니다. 물론 요즘이 꽤 건조한 계절인 탓도 한몫하겠지만, 지속력이 꽤 좋네요. 얼굴이 매트해 보이면서도 깔끔해 보이구요,그다지 두껍게 바른것처럼 느껴지지는 않구요, 피부결이 고르게 보입니다.
하지만, 다른 가벼운 질감의 화데에 비해 역시나.. 코주변이나 눈 밑은 약간 떠있군요. ㅜㅗㅜ
5일간 써봤는데 3일은 확실히 그게 보이고 나머지 2일은 시간이 좀 지나니 그렇게 되네요. 으윽~
이 화운데이션 광고처럼 건조한 곳은 촉촉하게, 피지있는 곳은 잡아주고... 라는 기능은 잘 못느끼겠어요.
물론 다른 화운데이션에 비해 덜 번질거리고 덜 매트해 보이는 점에서는 좋지만, 역시..광고만큼은 아니구요^^;
가격은 30ml에 50000원이구요, 전 시세이도 화운데이션을 써보고싶은 욕구가 워낙 강하여..^^;; 이걸 사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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