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상은 NC20으로, 제게는 살짝 밝은 느낌이 들면서도 어색함 없이 사용가능했습니다. 제 피부톤은 대충 제일 밝은색과 두번째로 밝은색 사이로 잡으면 맞더군요. (예를 들어 디올 스킨의 경우 102호는 살짝 밝았지만 200호는 어두웠어요)
발리는 느낌은 건조하지 않다-였습니다. 아예 건조함이 없지는 않지만, 사실상 피지 잡는 능력이 거의 없어서 굳이 분류하자면 촉촉한 쪽이지요. 약간 두껍게 발리는 편이라서 수정화장할 때 잘 뭉치더군요. 지속력은 약합니다. 커버력도 약하군요. 그냥 한듯 안 한듯한 화장에 좋습니다.
이래저래 부담없이 건조한 계절에 쓰기 괜찮은 트윈이긴 한데, 딱히 이걸 꼭 쓰고 싶다, 이런 매력은 없습니다.
무난하고 자연스러워요.
guest(2sweet4u) (2005-12-20 02:42:41)
전 처음 화장할 때 산 제품이 이거랍니다-
사실 친한 친구가 쓰고 있기도 했고, 가격도 꽤 저렴했던걸로 기억해요. 한 20-25불쯤? 양도 무지-하게 많아서 전 하나 사서 1-2년 넘게 썼어요. 쓰다가 지겨워졌을때쯤 케이스가 뽀개져서 그냥 방치해뒀었지요..
한국분들은 NC15 이나 NC20를 쓰시는것 같던데
전 두 색상 다 테스트 해봤을때는 그럭저럭 잘 맞는거 같더니만
NC 20를 한참 쓰다보니 제 피부와 색이 좀 안 맞더라구요. 좀 오렌지빛??이 도는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좀 떠보여서 나중에 확인해보니까 매장 언니가 테스트해주고 추천해줘서 가져온 픽스는 C2 였더라구요.
제 피부는 21호보다는 좀 하얀편이고 볼주위가 좀 붉은기..(핑크빛이라고 해도 될듯)..가 도는데요- 얼굴을 제외한 다른 모든 부위는 명도는 같지만 더 노래서 뽀얗거나 핑크빛나는 베이스보다는 아이보리색이나 노란기가 있는 제품을 선호해요. C2는 화장했는지 구분도 안갈만큼 제 피부에 딱 맞았어요. ^^*
이 제품의 장점은 앞에도 말했듯 착한 가격과 엄청난 용량.. 그리고 핑크스타님이 말씀하셨듯 자연스러움이 아닌가 싶어요. 착 붙어서 아무도 화장한 피분지 모른다지요. 'Natural but better' look에 맞는 제품입니다. 화장한티가 별로 안 나는데 안 바른거보다는 좀 낫고 또 그냥 쓱쓱 발라주기만 하면 되니까 얼마나 편합니까!! 또, 너무 매트한 제품을 사용하면 요철이나 각질이 두드러져보여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제품은 뭐 특별한 베이스 없이도 촉촉하게 먹었거든요. 고로 피지조절능력은 꽝 되겠습니다. 이 제품으로 화장하고 오후가 되면 티존이 번들번들합니다. 지성분들이 쓰시기엔 안 좋겠네요. 여름에도 별로였고 수정화장에도 별로예요 (워낙 게을러서 수정화장같은거 안하는지라 전 괜찮았지만 -_-;;)
그리고 전 퍼프 그다지 불만없이 사용했어요. (은근 둔한 성격이라..) 그런데 파우더 브러쉬로 발라도 꽤 괜찮더라구요.
제 픽스 표면에도 뭐가 몽글몽글 뭉쳤었는데 전 그냥 별 불만이나 의문없이 사용했답니다 ^ ^;;;;;;
아마도 저의 트윈 탐험이 끝날때쯤(언제 끝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_-)..에도 맘에 쏙 드는 트윈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재구매 의사도 있어요. 뭐 그럭저럭 부담없이 막 쓰기 좋은 트윈이거든요. 저도 별 셋반 줍니다-
피부톤이 균일하고 화사하지만 지속력이 별로
guest(pinkstar) (2005-12-20 02:38:37)
제가 샤넬트윈을 쓰는걸 보더니 그날 처음 알게된 (메이크업을 공부하는)언니가 그거 안좋다면서 맥 픽스가 좋다고 권유해주더라구요
그러고있다 나중에 언니가 가방에서 뭘 꺼내면서 "야 이거 여기있다 너 갖어"하면서 훽 던져주셔서 감사히 받아왔습니다 하핫
처음 쓸땐 이게 뭐가 좋으냐며 혼자 툴툴댔습니다
제품에 달려있는 작은 거울을 보며 화장할땐 볼의 붉은부분이 전혀 커버되지 않았고 그냥 바른듯만듯 밍숭맹숭 했거든요
그런데 멀리서서 큰거울로 보면 전체적으로 피부톤이 균일해져있고 화사하게 예쁩니다
얼굴이 너무 파우더리하지 않고 얇고 밀착력있게 착착 달라붙는 점도 마음에 들어요
화장했지만 화장한 티가 별로 안나죠^^
지속력은 별로 좋지 않구요
언니가 반쯤 쓰던거라 스펀지가 이미 마구 일어나고 낡긴했지만 그래도 너무 심하다싶을 정도로 구렸습니다
도저히 발라지지가 않아 버리고 다른 퍼프로 끼워넣었어요
그리고 표면에 뭔가 뭉쳐요
손톱으로 긁어냈더니 더 크게 뭉치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대략 난감-_-
항상 맥제품 쓰면 이렇게 표면이 뭉치고 울퉁불퉁해지고 그럽니다 왜그러냐고요 대체
용량과 사용기간 대비 가격은 최강입니다+_+
guest(kiel97) (2004-04-29 02:07:50)
음; 제 피부가 심하게 문제가 많아요. 20대 후반인데도 왕지성인데다(기름종이 아끼려고 여기저기 접어가면서 악을 써도 하루에 두장은 써야 됩니다) 잦은 야근과 기름기많은 걸 좋아하는 식습관, 불규칙한 식사, 스트레스, 게을러터져서-_- 화장을 늦게 지우는 습관이 더해져서 여드름이 자주 올라오고, 여드름이 올라오면 꼭 손을 대야 직성이 풀리는 탓에-_- 얼굴 여기저기가 울긋불긋한 상처가 가실 일이 없습니다.
고로 관건은 투명화장;은 택도 없고 거저 커버력있으면서도 덜 오일리하게 보이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그게 쉽지가 않더구만요;;; 커버력이 있으면 기름기가 좔좔, 매트하면 각질이 더 심하게 돋보이고(설상가상으로 각질까지 요즘 심합니다-_-) 그 상황에서 맥에 놀러갔다가 매장녀의 강력추천으로 장만했습니다. 3만5천원에 5%할인, 지난주 일요일에 깨먹기 전까지 대략 반 분량을 8개월동안 썼습니다(징하지 않습니까?-_-;;;)
커버력 좋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워낙 지성이라 그런지 바르고 출근하면 바로 기름종이로 티존 주위를 잡아줘야 합니다. 그래도 커버력에 비하면 좋은 편이었어요. 색깔도 그럭저럭, NC15를 장만했는데 간만에 목에서 얼굴이 동동 뜨지 않는다고 언니가 좋하더군요-_-
무난하게 6개월 정도는 더 쓰려고 했는데, 아쉽습니다.
별 넷,(깨먹어서 안 좋은 기억+라텍스 고무같은 스펀지때문에 별 하나는 깎습니다)
nc20
guest(jasmine) (2003-08-29 20:34:20)
맥 스튜디오 픽스 파우더 플러스 파운데이션입니다. (↑저렇게 이름만 길지,알고 보면 트윈이에요.)
아마도 백화점용 트윈치고 제일 저렴하지싶은 가격입니다. 13g에 35000원.(자외선 차단기능 추가된건 1만원추가)
트윈임에도 프레스트 파우더처럼 가볍고, 또한 트윈의 역할을 망각하지 않을 만큼 커버력이 있습니다.
다크닝도 없구요. 바른순간 매트하고 밀착력도 좋고 지속성도 조금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름이 생성되는 속도에 가속이 붙습니다.
일례로, 제가 선밀크만 바르고 간 날 오후에 기름종이로 닦은거랑 이 트윈을 아침에 하고간날(공정성을 유지하기위해 기름종이로 한번도 안닦았어요) 비교해봤을때, 트윈을 하고간날은 보다 투명한 기름종이사이로 제 얼굴을 비춰볼수 있었죠.
색상은 nc,c 이렇게 다르게 분류되는데 전 21호보다 약간 밝은 피부구요. nc20을 쓰니까 딱 적당히 하얗게 화장을 할수 있었어요.
게다가 어찌나 안패이는지. 용량대비 아주 만족스럽죠.
케이스는 맥특유의 심플한 케이스에, 이단으로 되어서 퍼프를 밑에 넣어둘수 있지요. 퍼프는 맥답게 좋지않구요. 위에 플라스틱 덮개가 없어서 조금 위생상 안좋다 싶지만 뭐 워낙 무덤덤한 성격이라 그런건 통과!
하지만, 이 트윈의 대대적인 문제점이,한참 쓰다보면(파일정도) 트윈 윗부분으로 뭔가 껍질같이 가루가 뭉쳐요. 그래서 지들끼리 표면에 덩어리로 뭉칩니다.
맥 매장직원에게 문의를 해보니까 퍼프로 이물질(자차같은)이 묻혀지면 파우더들끼리 뭉치는거래요. (이 허접한 설명-_- 그럼 파우더바르기전엔 기초도 하지말란 소린가요?)
트윈윗부분에 가루같이 뭉치는 것만 제외하면 저에겐 아주 좋은 트윈이었습니다.
별을 준다면 ★★★★
NC15
guest(babybabu) (2002-10-31 00:00:00)
처음사용해보는 파우더파운데이션이에요~ 친구가 구입한걸 한번 발라보았는데 아주 얇고 가볍게 발리고 색상도 너무 이뻤거든요
제가 산거는 NC15구요, 한국에서 나오는 색상중엔 제일 밝은걸로 알고있어요. 원래는 맥제품 NW15쓰는데 어서 사고싶은맘에 한국에 있는동안 사버렸지요^^;;
사용감은 파우더파운데이션답지 않게 아주가벼워요~ 그냥 무지 촉촉한 파우더를 바른거같더라구요.
겨울에 모이스춰라이져바르고 이것만 발라도 되겠어요.
전 복합성피분데 겨울만되면 악건성처럼 변하거든요-.-;; 겨울만되면 화장하기 무지 고민됐었죠. 파운데이션에 파우더까지 바르면 얼굴이 쩍쩍 갈라지는것같고, 또 파운데이션만 바르자니 느낌이 쫌 끈끈한것같고...이게 아주 딱이겠네요^^ 수정하기도 편하구요~
여름에는,특히 서울날씨에서는, 수정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아요. 여름에도 아주 심한 건성피부 가지신분이라면 모를까..
전 여름에는 코부분에 기름기가 돌아서 이걸로는 수정못하겠더라구요.. 서울있을때 집에서 이걸로 화장하고 수정용으로는 바비브라운 쉬어피니쉬 파우더나 친구 사다주고 좀 얻은 벤나이 파우더 믹싱한것 썼었어요~..
미디엄정도의 커버리지였던것같아요..여느 파우더파운데이션들보다는 조금 쉬어하구요..뭐 모공같은걸 가려준다거나 하는정도는 못되지만 얼굴톤은 균일?하게 맞춰줘요.제가 이마만 타는바람에 이마가 좀 노랗게 되었거든요^^
여름에는 화장하기 귀찮은날 이거로만 화장하고나가고, 겨울에는 이걸로 수정화장까지 끝낼 수 있을꺼같습니다.
편한거^^ 좋아하시는분들한테 추천해드리고싶네요.
지성분들께는 별로 권하고싶지 않구요.
가격은 서울에서 구입했더니 3만5천원정도 했던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