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이 제품이 엄청 인기가 많았던 걸로 생각이 되네요. 인터넷쇼핑몰에서..그런데.. 그런 만큼 매력은 크지 않은것 같아요.
폰즈 스파 클렌징 오일과의 비교
guest(joy8045) (2003-05-23 00:00:00)
페수 리뷰에서 보고 꼭 사야겠다 마음 먹음 제품이였죠^^
드디어 구입하게 되어 저도 후기를 써본답니다>_<
일단 저는 클렌징 제품으로는 클오를 가장 좋아한답니다^^
크림은 휴지로 닦아내는거 너무나 귀찮고;;;게으름쟁이;;
폼은 왠지모르게 덜닦이는 기분이;;쿨럭;;
전에는 폰즈에서 나온 스파 클렌징 오일 썼는데요
이 제품은 일단 구입이 쉽고 가격이 싸다는 점이 장점이네요. 이와 반대급부로 식물이야기는 구입이 어렵고 가격도 2배정도 데요 ㅠㅠ
사용감은 일단 폰즈는 손에 덜었을 때 좀더 미끄덩거리는;;; 느낌이 강하고요... 세정감도 괜찮은 편이지만 식물이야기보다 좀더 많은 양을 사용하게 되네요.. 그리고 그렇게 확 씻겨나간 다는 느낌? 이 덜해요
식물이야기는 일단 향이 좀 특이한데요... 어떤 분은 퐁퐁;;
향이라고까지 하셨던데^^ 전 퐁퐁은 모르겠고 레몬향에
샴푸? 나쁘지는 않았어요~ 세정감은 처음에 제품이 오자마자 바로 써봤는데 정말 시원하다 라는 느낌^^
계속쓰니깐 그 기분이 덜하긴 한데.. 처음에 썼을때의 그
시원함이란;;;; 페수의 별 다섯개짜리 클오라 할만하더군요^^
전 화장 지울 때 클오만 사용하는데 다른 분들은 클오후에도 별도의 폼이나 세안제를 사용하시는거 같더라구요..
글쎄요 원체 게으르기도 하지만 제가 느끼기엔 두 제품모두 클오만으로 깨끗한 세정감을 주었답니다^^
오일의 세정력! 그러나 끈적임은 적어요.
guest(garten) (2003-04-13 00:00:00)
저는 탈수 여드름성 지성 피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위니님께 이 제품을 선사 받고 얼마나 기쁘던지.^^(위니님께 감사)
일단 제가 그동안 써본 크렌징 오일은 슈에무라,고앤강,천연 올리브 오일 입니다.
느낌이 슈에무라랑 비슷한데요..고앤강을 쓰고 면포가 생겼던 저로써는 처음 이것을 쓰면서 겁을 내지 않을 수 없었슴다.!!
슈에무라를 쓸때는 여행때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고, 근데 의외로 슈에무라 괜찮더군요..사람들이 칭찬할만한 제품이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일단 세정력 클오 답게 아주 좋습니다. 워터 프루프마스카라와 아이라이너가 한번에 싹 지워지네요..
그런데 물에 씻겨져 나가는 클오임에도 불구하고 물로 씻어낸 후에 약간 촉촉함 비슷한게 남아서..저같은 여드름성 지성은 올레이 클로쓰를 한번더 쓰게 되더군요..
하지만 제가 워낙에 즐겨 쓰던 올리브 오일보다 끈적함이 훨씬 덜했고요(사실 비교 불가이긴 하죠 올리브 오일은 말그대로 백프로 기름인데)..세정력은 비슷해서 자주 손이 가더라구요.
향은 퐁퐁향^^;입니다. 그래서 맨첨에 얼굴에 문지를때 사실 퐁퐁이 아닌가 의심을 했더랬죠; 아마도 퐁퐁에 넣는 향과 같은 향을 쓴 거 같습니당.^^;
가격은 저도 위니님께 받은 관계로 잘 모르겠습니다..무책임;
암튼 정말정말 만족하며 쓰는 제품입니다..
별을 주자면 별 다섯개
이중세안이 필요없네요.
guest(dyne) (2002-09-19 00:00:00)
이 제품의 본명(?)은 녹여서 띄워서 확실히 지워주는 클렌징오일(植物物語 溶かして浮かせてしっかり落とすクレンジングオイル)입니다. 이렇게 제품의 특성을 제대로 나타내주는 이름이 좋아요~ 사실 고앤강 클오하고 DHC 클오 샘플도 있었는데 지난 정모때 내버렸어요 ^^;; 비교분석할수 있었음 좀 더 나은 후기가 되었을텐데.. 우웃. 서문이 너무 길어지네요.
제품의 사용법은 3,4회정도 펌프질을 해서 물을 묻히지 않은 얼굴-물을 묻힌 얼굴에 기름을 바르면 그 특성상 허옇게 변해버립니다 -_- 위에서 마사지해준 후 물로 씻어내주는건데요~ 위니님 칼럼에서도 아셨겠지만, 지나친 세안은 오히려 피부를 망칠수도 있지요..하지만 이제품에는 미네랄오일(역시 칼럼에 보면 미네랄오일은 highly comedogenic-모공을 막을수 있는-성분입니다)이 들어가있기에...여드름 출몰빈도가 높은 전 불안한 마음에 처음 몇번은 이 제품으로 화장을 지워준후에 다시 일반 클렌징으로 얼굴을 닦아주곤 하였죠. 일단 얼굴에 닿는 느낌은 기름이라서 그런지 굉장히 포근해요. 얼굴에 부담이 전혀 없습니다. 오일=기름이기에 '기름'이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인 니글니글, 미끌미끌, 느끼한 느낌을 예상했는데 예상을 완전히 뒤집어버렸어요. 오일을 바른 얼굴을 손으로 마사지하는데도 오히려 일반 폼보다도 얼굴에 덜 자극적인 기분마저 듭니다. 물로 헹굴때도 물위에 기름이 동동 제대로 씻겨나가지도 않을 줄 알았는데(기름낀 후라이팬 설겆이 할때처럼요) 상당히 깔끔히 씻겨져 나가더라구요. 딥클린보다 더 적은 시간에 헹궈진다면 설명이 될까요?
그렇게 서너번 사용해본후 이제 후기를 써야겠다..하고 화장솜으로 실험(?)을 해보았거든요.. 세안전/클오바른후/물로 헹군후의 세단계에서 물을 묻힌 화장솜으로 얼굴을 닦아내보았어요. 물론 다 다른 부위에서요. 나름대로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서 동일한 양의 물을 묻히고, 똑같은 횟수(3번, 단 헹군후엔 맘껏 --;;)로 나름대로 동일한 압력을 가해서 얼굴을 닦아내었지요. 물론 같은 회사의 화장솜 세장으로요. 결과는? 오홋! 물로 헹군후 닦아낸 화장솜을 통해서 완벽히 깨끗해진 얼굴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론 굳이 이중세안은 하지 않고 있지요..
화장
아이크림/베이스(라고 우리나라에선 이야기하지만 제품에는 단지 파데랑 섞어쓰거나 밑에 쓰거나하라는 설명이 있을뿐입니다)로 클라란스 Shimmer Veil(21 Pearl Shimmer)/ICS 리퀴드파운데이션/메이블린&바디샵 블러셔/바디샵&클리오 아이섀도오/라프레리 투명파우더/베이비핑크&가네보플래티넘 립글..도 발랐었으나 식사후 지워짐 -_-
클오후
화장솜에 묻어있던 물과 닿아 하얗게 변한 모습이 보입니다.
헹군후
오호오~ 손가락으로 눌러댄 자국만 보일뿐입니다..
얼굴에 트러블은? 특별히 늘거나 하진 않았어요. 가아끔 아주 조그만 뾰루지가 나긴 하지만 전에도 가끔 나타나던 놈이니까요. 부드럽게 세안을 하니까 얼굴이 행복해하는것 같아서 괜히 스스로 자랑스러워집니다 ^^;; 앞으로도 계속 클렌징오일을 사용해봐야할까봐요.
사실은..사실은...제가 쓰는 세안제가 뉴트로지나 딥클린이고 저녁에 바르는 로션이 클라란스 Renew-Plus Night Lotion으로 Pre-retinol이 들어가있는거라서 좀 꺼림찍해하면서도 딥클린은 싼맛에 --;; 저녁로션은 향기가 너무 좋아서 어느 하나도 버리지 못하고 있었거든요. 이젠 아침은 딥클린, 저녁(화장할때)은 이 클오로 나름대로 뿌듯한 생활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