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후의 표현은 어느정도 마음에 들지만..너무나 흔하디 흔한 베이지 컬러에 붓도 몇번 사용하기전에 갈라지는등...비싼값을 치룬 보람이 없다는 점에서 점수가 좀 낮을수밖에 없네요.
BE-21
guest(yurie19) (2003-07-23 00:00:00)
위니님과 비슷한 코스로 사용하게 되었지요-_-;
저 역시 아유미가 바른 것 보고 아아 나두나두 하면서 덥썩 집어들었다가 피 본 제품입니다.
(사실 위니님의 후기 읽고 동병상련 느꼈습니다.. 흑흑흑; 역시 충동구매는 안되는 것입니다.. 발라보고라도 살 걸 그랬지만 그 날 메이크업이 핫핑크였기에... 시도도 못해보고 흑.. 역시 아유미를 믿으면 안됩니다.)
제 피부는 슬쩍 분홍색입니다. 사실 그렇게 하얀편은 아니지만 어째서인지 남들이 하얀줄 압니다.(자기 피부와 비교하고 나서야 약간 꺼먼 편이군- 이라고 말해줍니다;)
원래 핑크 베이지 말고는 어떤 베이지도 안 받습니다;
루즈 부분은 쉬머가 자르르한 내츄럴한 아몬드 베이지로 원래 브라운과 베이지가 죽음으로 안 받는 저에게 있어서 정말 토인같은 표현이 되더군요...;
게다가 정말 균일하게 안 발립니다; 붓자국 그대로 가고- 립글로스를 덧바르면 괜찮아지지만 단독 사용에는 심히 문제있어 보입니다.
립글로스는 정말 예쁜데요, 골드 라메가 마구 들어가있는 펄 베이지색입니다. 라메가 반짝반짝하는게 너무 예뻐요. 저는 비쥬얼라이져의 립칼라 대신 맥 허그 미 위에 이 베이지 립글로스를 자주 발랐습니다.
샤이닝은 그저 그런 수준. 글로스 원래 질감이 반짝이진 않습니다. 에뛰드 비쥬 립 샤인보다 약-간 더 반짝이는 수준일까용.
입술 편합니다. 끈적이지 않고 부드럽지만 디올 애딕트 글로스처럼 입가로 마구 번져내리진 않습니다.
이 립글로스는 지금은 제 손을 떠났습니다. 태닝 피부를 갖고있는 친구가 저 대신 잘 사용하고 있거든요. 그 친구가 눈 강조한 메이크업에 바르니까 꽤 잘 어울리더군요. 립글로스, 립컬러 모두요.
역시나 제 피부에는 무리였던 것임돠-_-;
태닝 피부, 하얀 피부에 옅은 입술색 분들에게는 추천입니다. 하지만 어중간한 저같은 피부톤에 볼 빨간 분들에겐 쥐약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