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지 한 장에 8회분인데 5장 정도 사용했습니다.
클립을 이용하여 한 장당 5-6회씩 쓴 것 같네요;;
오일 그 자체이기에 보통은 워터스프레이를 뿌리거나 가벼운 수분 세럼을 발라주고 나서 시간을 둔 다음 요 오일을 발라줬습니다.
얼굴이 반질반질대면서 건조감없이 편안~한 것이 너무너무 맘에 들더군요.
그래도 시간이 흐르니 꽤 산뜻하더라구요;;
평소에 귀찮으면 이거 하나로 때울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그냥 몇 방울 떨어뜨려서 문질문질하면 되니까요.
입술에도 바를 수 있고, 몸에도, 머리카락에도 바를 수 있으니 다용도 오일이네요.
다만 천연오일치고는 좀 비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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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에 갑자기 얼굴 한 쪽에 이상한 증상이 나타났어요.
얼굴에 자잘한 수포(맞는지 모르겠어요)들이 솟고 벌겋게 달아올라서는 표면이 다 벗겨졌거든요.
친구 말로는 아토피라 그러는데...
근데 아토피 증상 나타나기 전까지만 해도 얼굴에 기름이 솟고 있었단 말이죠. 저도 정말 제 피부에 무슨 일이 생기는지 모르겠어요. 몇 년 전까지는 기름 한 방울 안 솟더니. 아무튼 그래서 가지고 있는 모이스춰라이져들은 죄다 보습력이 약한 것들이었고, 그나마 있는 건성용 보습제들은 따가웠어요.
그때 구급약처럼 쓴 게 이 오일이에요. (화장품 주머니 뒤져보니 샘플지가 우수수 -_-;; ) 딱히 증상이 나아진 건 아니지만 적어도 피부가 더 갈라지지는 않았으니까요.
참, 점성이 약해 미끌거리는 통에 금새금새 덧발라줘야했습니다.
(친구 중에 아토피가 심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말로는 큐렐페이스크림과 이 오일이 제일 자극이 적었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큐렐 크림은 미국에서 파는 파란 뚜껑말고 일본에서 파는 노란통에 흰 뚜껑에 든 젤 성상이었어요. 수분 부족형 지성피부였던 친구와 심한 아토피 피부인 친구 둘이 동시에 선호하던 크림인데 자극없이 촉촉한 마무리는 좋으나 지속력이 약했어요.)
예전에 받은 샘플지들을 잘 모셔두고만 있다가 에이본 비타민 세럼을 다 쓴 후 대용으로 사용해봤습니다.
한장이 8회분이라는데 필름지라 조절도 어렵고 제 얼굴이 큰 탓에 소량으론 다 발라지는 것 같지않아서 4회에 걸쳐 사용했구요.
우선 질감은 가벼운 오일 - 클린징 오일을 사용할 때와 비슷하고, 미끌거리긴하지만 비타민세럼보다는 물같아서 거부감은 없었어요.
오일답게 잘 펴지고 흡수력도 생각보단 좋았습니다.
번들거림도 그렇게 심하지않더군요.
다음날로 입가의 각질이 사라지면서 피부가 훨씬 부드러워졌고 푸석하며 가죽같았던 피부가 훨씬 생기있으면서 탱탱해보여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틀째 되는 날엔 구입을 고려하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이럴수가! 연속 사용한지 사흘이 지나면서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지만 작게 솟은 화이트헤드와 모공의 블랙헤드 몇개가 발견되었습니다.
건성화되가는 피부지만 비타민 세럼도 사흘 연속 사용하면 뾰루찌가 돌출하는지라 아무래도 올리브 오일이 원인이란 생각이 들었죠.
한장을 다 쓰고 사용을 중단한지 삼일이 넘어가는 지금,모공의 블랙헤드는 사라졌고 화이트헤드는 손가락 끝으로 한두개가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워낙 제 피부상태가 안좋았기때문이겠지만 짧은 시간안에 놀라운 효과를 보여줘서 감탄했었는데(평소 이 브랜드를 별로 좋아하지않았음에도)아쉽네요.
아직 몇장이 남아있으니 비상 대처용으로만 사용해야겠어요.
그런데 필름지라 뒀다 쓰기보단 바로 사용해야하는게 문제네요.
에궁, 아깝긴하지만 똑같이 기간을 두고 사용해야하는 거라면 역시 비타민 세럼쪽을 택하겠습니다.
여기저기 쓸모가 많은 오일인 것 같습니다.
guest(yesod) (2009-08-24 15:25:56)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꾸준히 써서 3통인가 쓴 제품입니다. 저가는 아니지만 DHC는 세일이 잦은 편이니 시기만 잘 맞추면 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아요.
사용하는 방법은 각양각색이겠지만 저는 주로 피부가 심하게 당기거나 각질이 심하게 일어나거나 기타등등의 이유로 피부가 맛탱이 갔을때 긴급으로 사용하곤 합니다.
원래는 몇 방울 짜내서 손바닥으로 덥혀 쓰라고 되어있지만 솔직히 그걸로는 별로 보습이 된다거나 하지는 않구요, 대신 전 아끼지 않고 5~6번 펌핑 해서 도포한후 마사지 한 듯이 핸들링 해줘요. 그 후 그냥 자거나 흡수가 다 되면 그 위에 모이스춰라이져 덧발라주거나해서 사용합니다. 그렇게 몇일 반복해주면 피부가 정상화하더군요.
페이셜 오일치고는 그렇게 사용감이 무거운 편은 아니고 보습력도 중간정도에 해당하지만 전 오히려 고가의 오일 아껴서 쓰느니 저렴(세일or세트가격 기준)하게 사서 팍팍쓰는게 더 나은 것 같아요. 팩할때도 섞어써도 되고 팔꿈치 발뒤꿈치 에도 퍽퍽쓰고~~
극건성이라면 성에 안차겠지만 잘만 사용하면 여기저기 쓸모가 많은 오일인 것 같습니다.
yamyam님 댓글
전 이거 쓰고 얼굴에 자잘한 면포가 좌악 돋았어요. ㅜㅜ..피부과에 가서 약 처방 받아 바르고 들어갔지요.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머리카락 끝에 발라주니 좋던데요, 전. ㅎㅎ..집에 있는 샘플로 발 뒤꿈치도 호강시켜줘야겠습니다~
친화력이 좋은 오일
guest(하이포마니아) (2006-10-08 00:34:24)
버진 등급의 올리브 오일입니다. 버진 등급은 다른 등급에 비해 소량이라 그런지 보기가 힘들더군요. 니폰올리브인지 올리브마농인지 하는 브랜드에서도 나와있는데 그게 더 저렴하지만 효과가 동일한가에 대해서는 모르겠습니다.
말 그대로 오일이기 때문에 극소량만 해도 충분한데 서늘해지면서부터는 3-5방울은 해야 부족함이 없더군요. 손바닥에 덜어서 비벼대고 얼굴을 눌러주는데 피부에 편안하고 가볍게 표면을 감싸주는 느낌이 기분 좋습니다. 팩이니 에센스니 다 귀찮은 날은 세수하고 물기가 마르기 전에 지그시 눌러주고 자면 끝입니다. 정말 편하죠.
그러나 차선책(ex.수분 공급 후 크림을 극소량 발라주던가 하는)이 많으므로 제 가격 주고 살 필요까지는 없지 않을까 합니다. 세트로는 다시 살 가능성은 있다고 봐야죠.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어요
guest(chocolua) (2006-05-04 03:24:54)
샘플지가 무려 15개가 쌓였길래 사용했습니다. 기존에 저가에서 아로마 오일 나온걸 몇병 사용해봤는데 안좋은 방법으로 용매에 녹인다기에 사용을 중단했었거든요. 이 제품은 비싼 가격만큼 제대로 뽑은 건지 모르겠어요. 하긴, 올리브와 아로마의 추출방법을 논하기에는 애초에 차이가 크군요. 오일 치고는 비싼 이유가 추출방법에 있는 건가, 아니면 엑스트라 엑스트라 초초버진이라 비싼건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샘플링 할때 고가임에도 빠지지 않던데 제품가격이 샘플가격 포함인듯 싶어 제돈 주고 사서 쓰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샘플 한장이면 코와 턱 이마의 피지를 다 녹이는데 괜찮은 양이었고요. 한두방울 바르고 흡수시킨 후에 자면 피부가 부들부들해지기는 하는데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었습니다. 다른 작용을 해주는 느낌도 거의 없고요. 팔뒤꿈치 발뒤꿈치 바르는 용도로는 좋았고요.제 돈 주고 살생각은 없어요.
크림과 섞어서 마사지
guest(dostuff) (2005-11-24 21:45:04)
저는 여름에는 알콜 없는 스킨 듬뿍 바르고 수분 날아가지 못하게 톡톡잡아주는데 쓰고요. 겨울에는 좀 찬바람 많이 쐬고 혹사당한 날 있잖아요.그런날 쓰던 크림에 듬뿍 넣어서 마사지하고 그랬어요.
매일 단독으로 쓰기엔 많이 무리가 있는데 샘플지 몇장 가지고 있으면 종종 써먹을데가 있더라고요.
그가격주 고는 못사겠어요
guest(shuen) (2005-11-24 21:44:25)
처음에 유명세타면서 일본에서 구매대행해서 쓸때는 용량도 적었고 아껴서 써서 그랬는지 왠지 효과도 더 있어보이고 했는데 한국 런칭하면서 뿌려대는 샘플을 사용해보니 그다지 좋은점을 모르겠더라구요
특히나 샘플지가 8번 사용할 분량이라는데 한번 뜯으면 그 용량 맞춰쓰기도 너무 힘들고 결국 얼굴에 한번 바르고 나머지는 몸이나 머리카락에 사용했어요.
종아리 튼데 아주 유용하게 잘 썻지만 샘플 얻어서 쓰는거면 모를까 정품을 그가격 다 주고는 도저히 못 쓰겠던걸요
요즘 몸에 바를 오일은 몇천원이면 살 수 있잖아요.
두루 두루 유용하지만 가격대비 별 2개예요.
뾰.루.지 -.-
guest(danielle) (2005-11-24 21:42:48)
후기를 읽어보니 건조한 피부에 응급용 으로 사용할수 있을것 같아 구입을 했구요 지금 후회 하고 있습니다.
일단 제 피부가 어떤 피부인지 다시 한번 깨달은게 ... 이게 유분만 있지 피부를 편안하게 촉촉하게 만들어주진 못하더군요.
작년에 싸이닉의 젤크림을 썼을때가 훠얼씬~ 편안했어요.
다시 한번 깨달은건 제 피부가 수분이 많이 부족한 피부 라는것.
피부에 잘 먹는것 같지도 않고요 제일 슬펐던건
뾰.루.지 -.-
입가에 뾰루지 세개 등장.
각질도 그대로고 별로 촉촉한것도 모르겠고 해서 어떤분이 리뷰에 올리신것 처럼 상한 머리카락 부분에 슬쩍 발라줬더니 ......... 좋더군요 -.- 심하게 끈적대지도 않고 ...
그래서 앞으론 저도 머리카락 에만 바르려고 해요 -.-
그나마 다행인건 편의점 에서 7ml짜릴 사서 그다지 비싸지 않은 가격에 샀다는거죠.
별 두개도 줄까 말까 했는데 머리카락에 사용할거 생각 하고 그냥 세개.
몸에 발라도 좋아요
guest(태식이) (2005-05-04 01:11:04)
예전에 이틀정도 얼굴에 발랐다가 얼굴에는 안 맞는것을 체험하고 그냥 고이고이 모셔두었다가
후기에서 헤어에센스로 쓴다는 분을 보고는
얼굴 빼고 오만군데 바르고 있습니다
머리 감고 나서 머리 끝에만 두번정도 펌핑해서 발라주고
샤워 뒤에 막강건성 다리 부분에도 발라주고 자기 전에 손등에도 발라 주고 메니큐어 지운 뒤 손톱 마사지에도 쓰고 그렇게 쓰고 있는데요
제일 멋진 효과를 보여주는건 바디 오일로 썼을때에요
다른 오일이나 로션을 많이 발라도 쉽게 건조해지던 다리가 이 제품을 쓴뒤에 로션으로 마무리해주면
다음 샤워때까지 메마른 모습을 보여주지 않더라구요~!
친구가 10ml 쁘띠 사이즈 준것도 있고 (보기 보다 오래쓰더라구요)
가끔 길거리에서 받는 샘플도 있고 해서 이곳 저곳 막 쓰고는 있는데 재구매 의사는 없어요 ^^;
(또 샘플을 몇 개 받게 되지 않을까 ... 하는 기대감!!)
티트리 오일보다 더 유용한 오일
guest(소용돌이 ) (2004-12-04 16:29:16)
이제품을 직접 구매해서 사용해 본적은 없구요
예전에 학교앞에서 한창 샘플을 많이 나눠주던 시절...
꾸역꾸역 챙겨두던걸 쓰고있습니다^^
필름지 하나당 1ml가 들어 있고 사용회수는 8회까지라고 적혀있으니 여러~장 챙겨두었던 저로선..거의 정품용량의 반은 사용해본듯하네요
제품의 이름에서 보듯이 올리브 오일입니다
사실 워낙에 뾰루지가 잘나는 피부다 보니 오일이라는 말만들어도 트러블이 고민되더라구요
그래도 새로운 화장품엔 도저히 호기심을 못참는지라...
도전!했습니다
결과는 트러블은 없었구요, 오히려 여드름을 짜고난 부위에 스팟제품처럼 찍어두고 자고 일어나면 진정되는듯 하더라구요.
실제 제품사용은 한방울만 손에 떨어뜨려서
손의 온도로 문질러 얼굴에 발라주라고 하는데...
오일이다 보니...사용감이 좋지않아 (만점주고 싶지만 이 오일리함 때문에 별표 하나가 마이너스ㅡㅡ)
현재는 스팟제품마냥 쓰고있습니다
가끔씩 올라오는 여드름으로 고생할때면 바디샵의 티트리 오일보다 제게는 더 유용한 오일이 되버렸습니다^^
소량만 바르세요
guest(yukinong1) (2004-11-04 10:42:47)
정품을 산 적은 없고 샘플을 이따만큼~ 얻어서 썼습니다.
쪼끄만 샘플지이긴 했지만 다 모아보니 10장쯤 되더군요
지성주제에;; 좋다는 말만 듣고 얼굴에 발랐습니다.
소량만 발라야 한다는 걸 후에 알고;; 그거 작은 샘플지 한장을 다 발랐습니다.
얼굴이 삼겹살 불판이 되더군요.
너무 부담스러워서 기름종이로 모조리 다 닦아냈더니 얼굴이 적당히 촉촉하더군요.
이러고 잤습니다.. 다음날
얼굴이 온통 화이트헤드로 완전히 뒤덮여 있었습니다.
아 지성의 주제도 모르는 건방치고는 대가가 너무 가혹합니다.
제가 원래 좀 리치한 거 바른다고 해서 막 뭐가 돋아난다거나 하는 피부가 아닙니다;; 그냥 꾸준히 돋아나는 여드름일 뿐이지..
이런 경험은 생전 처음이라 참 어이없었습니다.
며칠은 부끄러워서 얼굴도 제대로 못들고 다녔죠..
그러나 역시 잠깐사이에 트러블이 난거라 그런지 오일 안바르고 며칠 지나니까 다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는 피지빼는 오일 맛사지도 했지만 피지도 안빠지는 주제에 해면으로 닦고 폼세안 해도 잘 안씻기더군요.. 피지빼는용으로도 불합격.
쪼매난 샘플의 크기에 현혹되어 한번에 다 바르셨군요.ㅎㅎ
그 샘플 뒤에 보면 8회분이였던가..암튼 권장하는 적정량은 한 두방울입니다.손바닥을 따뜻하게 해서 오일을 극소량 떨어뜨린 후 얼굴 전체에 손을 덮듯이 해서 발라주면
좋다지요.^^30ml정도에 5만원대인.. 꽤나 고가의 에센스 대용제품이니까 당근 피지 빼는 용도는 아니지요. 혹시
이 제품 사용에 대해 혼동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노파심에 한마디 남깁니당~
부들부들해진 피부..그러나 트러블이..
guest(bibir) (2004-08-01 01:22:15)
샘플로 받아서 써봤습니다.
지성피부인데다가 바르고 나니까 기름이 번들거려서 불안했죠. 하지만 자고 일어나니까 기름기는 온데간데 없고 얼굴이 부들부들 해지는 거에요!
그러나... 단 한 번 썼을 뿐인데 얼굴에 왕여드름 4개,
그리고 턱 밑부분에 가려움증이 느껴지는 좁쌀 반쪽만한 것들이 우수수 나있더군요.
알러지 반응이 일어난 것 같아요ㅠ_ㅠ
제가 천연 화장품에 알러지 반응이 일어날 때가 종종 있거든요.
DHC클렌징 오일도 같이 사용해서 그것때문인가 생각도 해 보았지만 다음날 아침 그 오일을 또 한 번 사용했을 때는 괜찮았던 걸로 봐서 이것때문에 트러블이 났던 것 같아요.
정말이지 사용후의 그 부들부들한 느낌은 너무나 좋았지만
제 피부랑은 영 안 맞는 것 같아요.
그래서 별점 매기기가 어렵네요. 별 두 개 줄게요.
알러지 반응 생각하면 별 반 개도 아깝지만
그 부들부들한 느낌은 정말 좋았거든요
블랙헤드 제거용
guest(shamai) (2004-05-09 15:08:07)
이 제품은 샘플을 하도 많이 뿌려서 안써본 분들이 거의 없으시겠지만 제가 요즘 잘 쓰고 있기에 이렇게 후기를 써봅니다.
저는 스베스베세트를 옥션에서 좀 싸게 구입했어요.
올리브오일만 사고 싶었는데 정가가 5만원이고, 옥션에서 스베스베세트가 7만원인가 그랬거든요. 뭐.. 그냥 조금 무리해서 세트로 구입했죠.
구입한지는 꽤 오래되었어요. 마일드로션은 무난하게 금방 다썼고, 클린징오일은 트러블을 감수하면서 반정도 썼구요. 비누는 거의 안쓰고 남아있네요. 너무 뽀득한 느낌이라서 여름되면 쓰려구요.
아뭏든 올리브오일은 지난 가을겨울 보습을 목적으로 샀는데.. 영 아니더라구요. 막 각질 일어나고 여전히 건조하고 클린징오일이랑 시너지효과(?)가 났는지 여드름도 마구마구 올라오고... 진짜 우울했죠. 1/4정도 참고 쓰다가 걍 구석에 치워놨었어요.
요즘은 멀티비타민 쓰고 피부가 많이 정상화되었는데요. 올리브오일도 잘 쓰고 있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유난히 코 주변 블랙헤드가 나좀 빼주세요 그러면서 까맣게 보이거든요. 그때 올리브오일을 반만 펌핑해서 코랑 뺨을 마사지해주고 세안을 하면 안할 때보다는 깔끔해지더군요.
그리고 밤에는 눈 주변에 정말 소량을 발라주지요. 펌프를 슬쩍 건드리면 나오는 양으로요. 전 아이크림만 쓰면 리치한건 비립종이 올라오고 눈 주변 오돌도돌한 살(<-이게 지방이 낀거라구요? 뭔지 모르겠네요;;)이 유난히 도드라지고 젤타입은 오히려 더 건조해지기만 하고 그래서 쓰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올리브오일은 그런 현상이 전혀 없네요. 건조해서 생긴 잔주름도 완화해주고 땅김도 없고 정말 좋더라구요.
지금은 반 좀 안되게 남았는데... 5만원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계속 구입할 수 있다면 재구매의사 있어요. 솔직히 오일에 5만원은 좀 비싸죠.
극손상모의 머리결복구에 효과적
guest(녹차) (2003-06-18 00:00:00)
저는 이제품을 샘플로 5개 사용하였는데 얼굴에는 왠지 오일을 바르는게 꺼림찍해서 손,발,머리에 사용하였습니다.
샘플이었기에 일단 깨끗한 식염수 병에 모아 담아서 손에 한 방울 발에 한 방울 모발에도 한 방울 이런 식으로 썼는데 손 발에는 바르고 나서 한동안은 부드럽지만 다시 씻으면 그 효과가 지속 되지 않았고 오히려 머리에 에센스처럼 사용했을 때가 효과가 좋았습니다.
저는 중 손상모인데 극 손상모인 언니한테 사용한 결과 일주일을 계속 사용하니까 머리결이 많이 복구되었습니다.
샘플이 또 생긴다면 쓸 의향은 있는데 정품으로는 구매의사가 없습니다.
헤어 에센스로 사용하는데 30ml에 50000원은 좀 과하니까요.
로아큐탄의 건조함을 해소시켜줍니다.
guest(kyjism) (2003-01-20 00:00:00)
전 원래 여드름 피부라 화장품은 오일프리만 골라서 썼는데요.
지금은 로아큐탄 먹어서 여드름이 안나고 겨울이라 피부가 좀 건조하거던요.
그래서 이 제품 샘플을 호기심에 한 번 발라봤어요.
첨엔 완전 기름 느낌에다 번질번질 겉돌 것 같아 싫었는데, 좀 있으니까 촉촉하게 되더라구요.
평소에 클라란스 수분 크림이나 오리진스 얼전트 모이스쳐 쓰는데요, 그것들보다 좀 더 촉촉해요. 그래서인지 얼굴색도 더 밝아보이구요.
다만 각질 있을 때 사용하면 겉돌 거 같고, 각질 제거하고 발라야 될 거 같아요.
스키장에서의 손상된 피부에 좋아요
guest(tomato12) (2003-01-20 00:00:00)
정말 사람마다 다 다른가 보네요.
저는 이제품 정말 좋아하는데...
지난 여름 일본에 다녀오면서 사 왔거든요.
거기서는 10ml쁘띠 사이즈도 팔아서 그걸로 사 왔어요.
한방울씩만 쓰면 되는거라 아직도 쓰네요.
이 제품은 자외선에 손상받은 피부에도 좋다고 해서 며칠전에 스키장에 놀러 갔을 때 가지고 가서 스킨 바르고 요것만 발랐거든요.
근데 얼굴 거의 안 타고, 거기다 찬바람에 각질 일어나고 얼굴 따갑다던 친구들과 달리 저는 정말 싱싱한 얼굴로 다녔어요.
밤에 자기전에 얼굴 따갑다던 친구에게 발라주었더니 다음날 거짓말처럼 좋아졌다고 난리던데...
어쨌거나 저한테는 정말 좋은 제품 같아요.
근데 30ml는 양이 너무 많아서...우리나라에도 쁘띠 사이즈 들어오면 좋겠네요.
사우나 후에 사용해보세요
guest(viniru81) (2003-01-20 00:00:00)
다들 지성분들이시라 그런지 평들이 안좋네요.
전 건성입니다. 저녁에 모이스쳐 크림 듬뿍 바르고나서 요놈 한방울을 손바닥에 잘 비벼서 얼굴에 요리조리 문지르거든요. 첨엔 정말 기름이라서 이불에 묻을까
걱정도 했지만 한 10분정도 지나면 뽀송뽀송해지던데요?
피부가 굉장히 부드러워지는 거 같아서 흐뭇해하면서 잠이 들지요. 전에는 사우나 하고서 이걸 얼굴, 목 발팔꿈치,
머리카락에 다 발랐는데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사람마다 정말 피부고 뭐고 다 다른가봐요 정말.
기름치고는 보습력이 약해요
guest(cooldays) (2003-01-20 00:00:00)
설명서를 보면 뭐 아주 대단한 올리브들만 고르고 골라 정제한 기름이라던데 실제로 써보니 별거 없더군요 --^
피부에 유분막을 한겹 씌워주는거 외에는 별다른 기능이 없어보입니다.
소량만 사용해서 손바닥으로 비벼서 발라주라는데.. 손에 다 스며들고 정작 얼굴에는 바를게 남아있질 않더군요. 저도 기름치고는 보습력이 약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녀석과 비슷하게 장스앤 팜스(맞나?..)에서 '밍크 오일' 이라고 내놓은게 있는데.. 모 게시판에서 칭찬받은 녀석이라 써봤는데 저한테는 별 효과가 없더군요. 간편하게 유분막 형성을 위해서 굳이 오일을 쓴다면 차라리 값이 좀 더 저렴하고 확실한 보습막을 형성해주는 밍크오일이 나은거 같아요.
에센스 대신 가볍게 바르기에 괜찮은듯..
guest(onion666) (2003-01-20 00:00:00)
저두 샘플로 받아봤아 써봤죠.
처음엔 한방울로 어케 쓰나싶어서 확 부었다가..진짜 얼굴에 기름부은듯이..;;
보습력은 기름임에도 불구하고 지성인 저에게도 부족했지만, 별다른 뾰루지나 붉은기가 올라오지 않기에 샘플만은잘 쓰고있답니다.
에센스 대신 가볍게 바르기엔 괜찮은 듯도 하구요.
하지만 역시 오만원이란 가격에 그 용량에 그 성능이라면..;;
저 역시 집에 있는 올리브압착유를 차라리 쓸까-하는 생각이..
커다란 여드름이...
guest(pjqm) (2003-01-20 00:00:00)
사마귀 난곳에도 좋고, 게다가 뾰루지를 가라앉히는데 특효며 여드름 또한 유발하지 않는다고 상당히 기대했었는데..네 기대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전날 밤에 살짝 바르고 다음날 거울을 봤더니 오른쪽 뺨에 커다랗게 세개가...턱 주변도 자잘자잘한 가려운 뾰루지가 몇개 돋았더군요. 정제된 100% 올리브 오일은 제게는 화장품이 아닌 말 그대로 오일이였습니다. 쓰시고 효과 보시는 분들이 부러워요.
건조한 피부에 도움이 안되요
guest(bella98) (2003-01-20 00:00:00)
작은 필름지에 들어있는 샘플이었습니다. 이 건 4회분이던가; 8회분이던가 그랬어요. 기름을 샘플지를 뜯어서 그냥 공기중에 방치하기 뭐해서 크림샘플통에 덜어놨기 때문에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
말 그대로 기름(!)입니다. 사용법이 손바닥에 한 방울만 덜어서 체온으로 덥힌 뒤 얼굴에 바르고 남은 건; 머리에도 바르고 목에도 바르라던데, 저도 그대로 따라했습지요.
얼굴에 생기가 돈다든가 그런 느낌은 못 받았어요. 이 걸 쓸 때 오른쪽 눈꺼풀이 수분부족과 각질로 사포처럼-_- 변했을 땐데, 집중적으로 문질러줘도 별 효과를 못 봤습니다. 홈피에선 거의 만병통치약처럼 설명하던데, 강한 불신이 생기더군요;; (사포 눈꺼풀은 칼리 워터드롭을 처덕처덕 발라서 이틀만에 완치시켰습니다. 물이 기름보다 강하군요.. 씁...)
30밀리에 5만원인데, 사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별 점 셋 반입니다.
친구가 그러더군요.
'그냥 마트가서 엑스트라 버진올리브 오일 한 병 사서 요리도 해먹고, 머리에도 바르고, 얼굴에도 바르면 안될까? -_-;'
흠흠.
촉촉하고 좋아요.
guest(mumu) (2003-01-20 00:00:00)
이 제품에 대한 리뷰는 못본것 같아서 함 올려봅니다~^^
요즘엔 날씨가 선선한 관계로 밤마다 발라주곤 합니다.
정품은 아니고 샘플세트중에 들어있던건데여,8회분이라고 씌여있지만 10번은 충분히 쓸듯해요...샘플세트에 들어있던클렌징오일이랑 스킨두 1회분이라고 씌여있길래 북 뜯어버렸는데 2번은 쓸 수 있을 정도였답니다...
이번엔 아예 조그만 샘플통에 담아서 찍어바르고 있지요...
정품은 30ml라고하니 굉장히 오래쓰겠네요~~
오일이다보니 얇은 막을 얼굴에 씌워놓은듯한 느낌이에여..
글타구 답답하거나 그렇진않구여~ 만져보면 약간의 끈적임이 느껴지긴합니다만 번들거리진 않아요...
자고일어나서봐도 평소보다 번들거린다던가 하는건 없는듯해요~
피부타입따라 다를 수도 있겠네요..^^;;
여름이라 밤에만 바르구여 이것만 바르는데 촉촉하구 조아염~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는데 그런건 아직 몰겠구요~
건조할때 바르면 좋겠단 생각이 들어여..아무래도 오일이란
생각땜에 그런듯...왕건성인 친구는 좋다고 하네요~
혹시 발랐다가 씻어내는 그런 종류는 아닌가 문득 걱정되네요..
그런말은 없는듯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