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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프로텍션 선 밀크 SPF 30
용량 : 70 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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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사항 : 자외선차단,
 

  기름이 넘처 흘러요

 

  guest(yukinong1)   (2003-09-15 18:08:08)

기름기 하나도 없다는 모 화장품 판매 사이트의 후기와 PA차단지수에 혹해서 사버린 제품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돈 주고 산 썬크림이라 감회가 새롭군요..
쇼핑몰에서 18000원대의 가격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때가 겨울이었는데 마침 더운동네로 여행가느라 산 제품이었습니다
테스트차 얼굴에 발랐는데..
누가 도대체 기름기가 하나도 없답니까??????
그리 기름 줄줄은 아니지만 지성인 저는 기름이 흘러 넘치더군요
...겨울이었는데...
백탁도 거의 없고 차단지수도 좋고 척척 잘 발라지고 양도 70미리로 넉넉하고 좋았는데 그놈의 기름이..
겨울에도 이러면 여름에는 쓸 수 없다는 사실을 직감하고 그냥 어머니께 드렸습니다
악건성인 어머니는 아주 만족해하며 쓰셨습니다
그런데 용기가 좀 부실한지 뾰족한 입구 주변이 쓰다가 약간 터져서 새더군요
뭐... 너그럽게 별 셋반 줄랍니다

  백탁이 심하고 번들거려요

 

  guest(elery70)   (2003-09-15 18:06:23)

1.자외선차단지수 = SPF-30 / PA++

가네보 페어크레아의 지독한 냄새에서 벗어나볼까 하고 올리브영에서 22500원을 주고 샀습니다. (뒤져 보니 16200원에 파는 쇼핑몰이 있네요 흑흑)

흔들어서 바르는 밀크 타입입니다만 보통 이런 딸깍이 통에 들어있는 제품이 상당히 묽은 액상인 것에 비해 이것은 상당히 걸쭉합니다. 처음엔 상당히 당황하여 힘차게 흔들었습니다만 여전히 나오는 것은 걸쭉한 내용물이더군요.

색깔은 아이보리색에 가까운 색이며 발림성은 그저 그런 편입니다만, 백탁현상이 심합니다.
바르고 한참 있다가 색조화장을 해야 할 뿐만 아니라...
꽤 번들거리고 또 끈적이기까지 합니다.

급기야 이것을 이틀간 발랐더니... 얼굴에 뾰루지가 생겨 버리더군요... 결국 이놈은 팔 다리에 바르는 썬 크림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가격도 그렇고, 품질도 제겐 안 맞고... 뭐 좋은 점이 있다면 밀크 타입치고는 걸쭉하여 양에 비해 오래 쓸 수 있다는 점과 냄새가 가네보 페어크레아보다 낫다는 점뿐이겠군요(그나마 이 냄새 부분은 다른 모든 썬제품이 가네보 페어크레아보다는 낫다는... ㅡㅡ;;)

  냄새 빼고는 만족스러워요.

 

  guest(armineju)   (2003-06-13 00:00:00)

ics의 수정액형 자외선 차단제입니다.

일단 제 피부 사정을 말씀드리자면, 냉방되기 직전의 더운 날씨만 빼고는 사철 얼굴이 당기고, 여름철에는 이마와 코, 다른 계절에는 코가 번들거리는 피부입니다.
현재는 수분이 부족한 중성 정도인 것 같구요.

쇼핑몰의 사용후기에서 가장 혼란스러웠던 것은, 이 제품의 사용감에 대해 '매트하다'와 '기름지다'는 상반된 내용이 거의 반반이었다는 겁니다.
제가 써 보니 이유를 알겠더군요.

주르르 흐르는 액상인데, 처음 따르거나 얼굴에 바를 때 까지는 다소 미끈미끈합니다. 끈끈하진 않지만 확실히 미끈미끈해요.
그러다보니 바르고 나면 얼굴이 반들거리죠.
그런데, 넉넉잡고 10 분 정도면 기름기가 적당히 걷히고, (날아간 건지, 스며든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딱 좋은 상태가 됩니다.
끈적이진 않으면서 피부가 적당히 쫀득쫀득 촉촉한, 메이크업하기 딱 좋은 상태가 되지요. 세수를 갓 마친 그런 촉촉한 피부요...오홋...+_+
아마 이런 제품을 지성인 분들이 쓰신다면 분명 기름지다고 느끼시겠죠.

백탁은 조금 있는데, 올레이의 자차로션처럼 약간 뽀얗게 보이는 정도입니다. 그래도 목이랑 비교돼서 자연스럽게 보이진 않죠. ( 저 사용감에 백탁마저 없다면 제겐 환상의 사용감인데 말이죠)
얼굴 외에 노출되는 다른 피부에 모두 바른다면 뽀야니 예뻐 보일 것 같긴 합니다. 이름이 기억 안나는 공포의 가네보 자차나 아스트라 자차처럼 완전 가부끼 분장을 만들지는 않거든요.

워터프루프라고 하던데, 과연 그런 모양인지, 가네보 나이브 폼클로 세안하면 얼굴에 뽀얀 기운이 남습니다. 현재 라네즈의 클렌징 오일을 쓰는데, 그 정도면 깨끗이 지워지지만요.
아넷사처럼 징그러운 워터프루프는 아닌 모양입니다.

피부가 예민한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높은 지수의 케미컬 자차를 오래 쓰면 목덜미나 귀 뒤 (자차가 고이기-_- 쉬운 곳)이 가려워 집니다. 그래서 백탁 없는 높은 지수 제품은 피하고 있죠.
이 제품은 SPF30인데 보름째 아직 별 반응 없습니다.

피부때문에 백탁 없는 제품은 피할 수 없으니...제겐 그럭저럭 만족스러운 제품이오나...쯔쯔...큰 단점이 있군요.
시큼한 냄새가 납니다. 크리니크의 시티 블럭에서 나는 그 시큼한 냄새요 --;;;
이 냄새만 아니면 꾸준히 쓰고 싶사오나, 아...냄새 치명적이올시다. 냄새 안나는 걸로 비슷한 제품이 없다면 그냥 계속 쓸 것 같긴 합니다. 그렇지만 한 편으론 꾸준히 냄새 없는 제품을 찾고 있겠죠.
그 놈의 냄새 때문에 별 하나 깎아서
★★★★
되겠습니다.

PS:가격은 70 밀리에 1만원대 후반 ~ 2만원대 초반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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