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를 돌리면 표면에 묻어 나오도록 디자인된 라네즈의 리퀴드 루즈(아직도 나오나요..?)랑 아주 비슷한 제품입니다..
립스틱과 립글로스의 중간정도 되는 질감이구요..
색감이 강한 편이라 로레알의 루쥬 펄프와 비슷한 느낌이에요..
립라인을 따로 안 해도 선명한 표현이 되더군요....
털이 보송보송한 표면에 작은 구멍이 돌아가며 뚫려 있어서 립글로스가 뾱뾱뾱 솟아 나오는 것이 구멍 하나에서 묻어나오는 라네즈 제품이랑 조금 다르구요..^^
저는 펄감이 있고 중간톤의 베리 색상 Berry Dazzling 과
펄감이 아주 강한 브라운인 Mirrored Mocha 를 구입했는데요...
모카 색상이 너무 진하고 펄감이 강해 아는 언니를 드리고 말았지요..거의 용기의 색상과 차이없이 표현되는 편이더라구요..저는 조금 흐리게 나오겠지 했답니다....-_-
아주 글로시한 편은 아니라서 촉촉한 립스틱 바른 것 같이 보이구..펄감이 상대적으로 강한 색상이 더 뻑뻑하게 발리더군요..
약한 바닐라 계열의 향이 나는데 저는 그리 싫지 않았습니다..
가격 저렴하구..색상도 20가지나 있으므로..그리고 지속력도 꽤 괜찮은 편입니다..^^
귀찮은 거 싫어하시는 분에게 잘 맞을 제품 같아요..
별 4개
rose lacquer, sterling petal, sheerly strawberry, sheerly me
guest(pink rabbit) (2005-01-30 23:01:25)
신기한 타입의 글로스죠. 끝이 스폰지같은 팁으로 되어 있는데 구멍이 뽕뽕 뚫려있고, 글로스 몸체를 돌리면 그 구멍에서 글로스가 나오죠. 솔직히 선전할땐 이상하다 생각되어서 전혀 살 의향이 없었는데, 막상 써보니 너무 좋더군요. 그래서 세일할때 여러 색깔을 많이 샀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색은
120호(rose lacquer),
215호 (sterling petal), 그리고 sheer한 타입으로 090 (sheerly strawberry), 095 (sheerly melon)가 있습니다. 다른 색들도 두세개 더 있는데 어디에 굴려놨는지 찾을수가 없네요...^^;
색상을 일일이 묘사하긴 그렇구...다 비슷비슷한 색상들이거든요. 핑크계열루요... 사용감면에서 볼때는 일단 바를때 느낌이 굉장히 좋습니다. 색상이 입에 착 달라붙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팁의 구조상 입술에 칠하기에도 편리하고 깔끔하게 표현이 되죠. 유일한 단점이라면 사용후 몇시간 지나면 입술이 까질때가 있습니다 (가령 뭘 먹거나 말을 많이 하거나^^;하면).
입술이 꽤 잘 벗겨진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사용감이 너무 좋아 별 네개줍니다.
Apricot Glaze
guest(danielle) (2002-09-26 00:00:00)
가격은 Tax합쳐서 한 15불 정도 했던것 같아요.(현재 캐나다 거주).
Pencli 타입 이구요 붓 같은게 달려 있어서 그걸로 바르는게 아니구요 이건 돌려서 짜야 해요.
그럼 내용물(립글로스)가 찌익~~하고 나오죠. 튜브 타입을 연상 하시겠지만 겉모양은 볼펜이나 만년필 같아요. (물론 뚜껑도 있습니다 ^^;)
색상이야 꽤 다양 하지만 제가 구입한 것은 Apricot glaze에요.
그런데 살구빛이 아니라 제가 바르니까 구리빛이 나더군요.
펄이 약간 있어요.뭐...제 마음엔 들었습니다만...^^;;
사용감은 부드럽고(립글로니까 당연한거지만) 별로 끈적이지도 않고 의외로 지속력도 좋아서 바르고 나서 차 한잔 마시고 나면 반은 지워져 버리는 그런 립글로스 보다는 훨씬 좋게 느껴졌어요. (아 물론 찻잔에 제 입술 자국이 나긴 났습니다 ^^;)
향기요? 음...보통의 립스틱 냄새는 아니고 ..먹어보면 왠지 달콤한 맛이 날것같은 그런 냄새에요.
다시 사고 싶냐구요? 네 ^^;; 다른 색상에도 도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