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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 레브르
damaged lips
용량 : 4.5 g
가격 : 한국 \ 10,000
,삼돌이
패널점수 : ( 4 v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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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엘
립 밤 No.1
엘리자베스아덴
에잇 아워 립 프로텍턴트 스틱 SPF 15

 


특기사항 : 보습막형성,항산화,
 

  스틱으론 이제품을!

 

  winnie   (2002-09-23 00:00:00)


전 그다지 립밤걸~타입의 사람은 아닙니다. 일년중 립밤의 도움을 받는때는 겨울 한 계절 밖에 없죠.
이 제품을 처음 접한건 여름쯤이었는데..그때는 몇번바르다가...어느구석에 처박아두고...겨울이 되자..하루하루 벗겨지는 입술껍질에 고생을 하다가 이 제품을 다시 사용하게 되었죠.

우선 저의 립밤 favorite 을 들자면..얼굴, 바디..어느곳에나 두루두루 사용할 수 있는 엘리자베스 아덴의 에잇아워크림 (튜브형-연고) , 필로소피의 키스미 클리어가(팟타입-고형) 있습니다. 여기에 스틱타입으로 이 제품이 더해지게 되었네요.

3가지의 공통점이라면 주 성분이 페트로라튬 (바셀린) 이며 거의 무색, 무향에 가까운(정확히 말하면 이 제품엔 향이 첨가되어있습니다.)...포뮬라라는 것이죠. 비슷한 제품으로는 키엘의 no.1 립밤이 있지요. 이 성분은 강력한 수분보호막을 형성하여 외부의 건조하고 찬 공기로부터 입술의 수분이 증발하는것을 막고 이미 손상된 입술이 빨리 회복되도록 외부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을 하고 있지요.

전 겨울철 SOS 로 립밤을 사용하기있어서 립밤의 선택에 있어서 보습을 가장 첫째로 칩니다...바를때마다..맛있는향..즐기는 립밤..이것은 뒷전입니다. 오히려 립밤에 맛(flavor) 가 강할수록 보습력이 약하고 오히려 건조를 부추기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최대한 바세린에 가까운..그러나 입술에 부담이 가지 않는 포뮬러를 찾아 사용합니다. 유리아쥬의 립밤이 바로 그에 해당하죠. 그렇기때문에 일부 사람들이 불만으로 삼는..향이 야시꾸리하다..는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스틱화데식의 뭉뚝한 스틱이아니라 사선으로 커팅된 점이 마음에 듭니다.
입술에 적당히 부드러운 유분감이 오래지속되는것도 좋았구요. 가벼운 음식등을 먹고난 후에도 그대로 촉촉함이 남아있네요.

아쉬운점이라면 외출시 보다 완벽한 보호가 되도록 자외선 차단성분이 들어갔음 하는것인데...겨울철 스포츠등을 즐기는사람이라면 필수이니까요.

  부드럽고 편안한 립밤.

 

  jerry   (2002-08-13 00:00:00)


제가 최고로 좋아하는 바세린이 입술에서 좀 뻔떡거리고 너무 빨리 사라지는게 불만이라면 불만이었는데, 바세린을 주성분으로 하고 립밤이면서 다소 높은 가격대라면 이 유리아주 립밤은 지속력이 좋을 줄 알았습니다.
사실 지속력은 제 기대보다 조금 떨어지더군요.

하지만,
즉각적으로 입술보습을 해주면서도,
입술에 코팅을 한듯 답답한 막을 쒸우지않고 결코 무겁지 않게,
그러면서도 뻔떡거리지않게,
립밤이 마르면서 입술도 같이 마르지 않는,
그리고 부드럽게 발리는 그런 립밤입니다.

챕스틱이나 뉴트로지나는 단단한 제형이라 꽤 오래사용할수 있는데 반해 유리아쥬 립밤은 너무 부드러워서 매우 헤프게 써지는 경향이 좀 있고 지속력이 좀 불만스러웠지만,
사용하기 편리하게 사선으로 잘려졌고 편안한 입술로 만들어준다는 점에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정말 최고.

 

  삼돌이   (2011-06-24 20:47:37)

이제까지 써본 수많은 립밤 중 단연 최고의 립밤입니다.
그 어떤 립밤보다도 입술을 편안하게 해줘요.
향은 아시겠지만 살짝 달콤하고, 아주 약간 무른 반투명한 바닐라색입니다.
싹 스며든다거나 촉촉하다기보다는 입술을 부드럽게 감싸줘요.
막이 씌워진 느낌은 아닙니다.
맛은 좀 이상합니다. 조심...

가격은 12000원으로 올랐습니다만, 다른 립밤을 쓰다가는 모조리 입술이 벗겨지고 까지는터라 벗어날수가 없네요.
요즘은 이 제품에 뭔가 이 제품이 아닌 다른 것은 쓸 수 없게 하는 뭔가가 들어있지 않나..하는 의심마저 듭니다.
성분은 딱히 특별한게 없는 것같은데 이거만한걸 못 찾았어요 -_-;;

  딱 좋아!

 

  cocoloco   (2002-11-02 00:00:00)


이 립밤은 케이스가 독특하더군요. 보통의 립밤보다 1.3배정도 두툼한 흰 케이스인데 뚜껑을 열면 립밤이 경사지게 되어있어서 바르기가 편하네요. 그리고 립밤은 입술 윤곽을 따라서 발라야하는 제품이라기보다는 입술에 슥슥 바르게되니까 편리성에서 도톰하고 경사진 모양은 플러스 요인입니다.

처음 이 립밤을 입술에 댄 순간... 냄새때문에 좀 거부감이 느껴졌습니다. 무슨 냄새냐하면... 화장품 냄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그야말로 화장품 냄새거든요.

어쨌든 입술에 슥슥 발랐습니다. 적당히 오일리하고 촉촉한것이 썩 괜찮더군요.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어요. 립밤을 바르고 한 이삼십분 정도 지나서 입술을 티슈로 슥 닦아보니 거무튀튀하게 묵은 입술의 각질이 티슈에 묻어나는거였어요. 우와~ 전 건조한곳에 오래있으면 입술 표면이 딱지처럼 굳어지면서 각화가 심하게 일어나는데 이 립밤은 그런 각질을 살짝 불려서 부드럽게 떼어내줬던거죠. 물론, 다른 립밤을 발라도 입술이 '불어나는' 현상이 일어나긴 하지만 이렇게 각질을 잘 떼어내주는 립밤은 처음이었거든요. 그리고 이 립밤은 입술이 기분나쁘게 퉁퉁 불어나는것이 아니고 촉촉하게 젖어있는듯한 느낌을 주었기때문에 더 좋았죠.

밤에 이 제품을 바르고 자면 건조한 제 방의 공기에도 불구하고 아침까지 부드러운 입술을 유지시켜줍니다. 요즘같은 날씨에는 조금만 매트한 립스틱이라도 입술이 트거나 그 매트함때문에 여간 부담되는것이 아닌데 이 이 립밤을 발라주면 걱정 끝입니다. 저는 건조한 철에는 기초제품을 바른 후에 립밤을 듬뿍 바르고 베이스메이크업과 색조화장을 하거든요. 립스틱을 바를때는 듬뿍 바른 립밤을 살짝 닦아내고 그 위에 립스틱을 발라주죠. 아니면 립밤을 조금만 발랐다가 그 위에 그냥 립스틱을 바르기도 하고요. 아무리 매트한 겔랑 키스키스립스틱도 유리아쥬 립밤을 바른 위에 바르면 그리 부담스럽지 않고요, 어떤 립밤처럼 위에 바른 립스틱이 겉돌게 만들지도 않습니다.

향만 뺀다면 참 마음에 드는 제품이에요.

  각질 제거용으로 ok

 

  guest(datura)   (2011-06-21 14:41:56)


너무 유명한 립밤이죠. 요즘은 가격이 부쩍 올랐던데 ㅠ 사실 빨리 쓰는 립밤치곤 비싼 축이라 생각해요. 물을 달고 사는 체질이라 입술이 잘 마르는데, 지금껏 써 본 립밤 중엔 가장 성능이 우수하지만 '이것보단 더 나은 걸 아직 못 써봐서' 쓴달까요.


아무튼 '각질 제거+입술 보습' 기능은 아주 우수합니다. 집에서는 대용량 바세린을 쓰고 외출용으로만 휴대해 다니는데, 처음엔 슥슥 바르고 거울을 보니 입술 주변에 각질이 잔뜩 밀려 너무 지저분한 거예요; 각질을 밀어내고, 다시 촉촉한 입술로 유지해 주는 기능이 아주 좋습니다. 저처럼 립스틱이나 글로스를 잘 바르지 않고, 맨입술로 다니는 분들은 이 제품 하나로 충분할 거예요.


가격 말고 단점은 역시나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 '향'이죠. 약간 버터 느낌의; 느끼한? 종류의 향이, 아무래도 직접 입술에 닿는 제품이다보니 가끔 거슬려요. 무향인 제품도 나왔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시중에선 아직 못 찾았네요. 기능에는 아주 충실한 제품입니다.

  가격만 좀 내려주오

 

  guest(lavender00)   (2008-01-16 15:53:50)

아비노 립밤 올리는김에 안 올렸던 후기들도 올려야죠.
그 유명한 유리아쥬 스틱 립밤 되겠습니다~

저는 이걸 옛날옛적(?) 모 잡지 부록으로 나왔을 때 한 10개쯤 쟁여놓고 써왔답니다. 그런데 벌써 다 쓰고 이제 마지막 스틱을 꺼내놓고 있어요ㅠ.ㅠ 부록으로 한 번 더 안나와주려나...쩝

제 경험상 팟 형태보다 스틱이 보습력이 조금 약한 경향이 있었거든요. 이것도 약간 그런 느낌입니다. 밖에서 립컬러 베이스로 쓰기에는 여지없이 훌륭한데 집에서 퍽퍽 바르고 있을 때는 약간 아쉬운 듯? 모자란 느낌이 들죠. (더불어 돈도 아깝...)
사용감은 부드럽게 잘 발리나 약간의 화장품향이 나서 거부감도 듭니다. 쓰다보면 익숙해지긴 해요. 입에만 안 들어가면^^;

휴대용으로 이것만한 것도 없는데...문제는 부드럽게 잘 발리는 관계로 퍽퍽 닳아 매우 금방 쓰게 된다는 겁니다. 잡지 부록으로 6~7천원 정도에 마구 쟁여놨던 시절이 그립네요. 더 쟁여놓을껄....... 솔직히 만 원에 사기는 좀 그렇습니다. 차라리 반값인 뉴트로지나를 사서 시시때때로 발라줄래요.
가격만 내려주면 참 좋을 것을.

  평생 쓸래요

 

  guest(natsue)   (2007-10-15 16:59:35)

립밤으로 그나마 효과가 있던게 바세린이었는데(거의 무슨 팩처럼 치덕치덕-_-) 그 치덕치덕함과 끈적끈적함, 입에 들어왔을때의 그 엄청 맛없는게 싫어서ㅠㅠ 기웃기웃 거리다가 큰맘먹고 사봤습니다.(손이 후덜덜..) 니베아라인은 바르나마나 터있더라고요=ㅅ= 이거 뭐 어쩌라는건지;;

대박이군요. 역시나 다용도로 사용되고있습니다ㅠㅠ;;;;
입술은 당근. 촉촉하게 유지시켜주고 향도 좋고.. 대략 만족스럽군요. 사탕냄새같아요 완전 맛있게느껴진다는;;;
손씻고 손에다가 부비부비해서 샥샥 손을 비벼주면 손이 무지무지 부드럽게 유지되더군요. (대신 무지빨리닳는다는거;;)

가끔 '건조해 미쳐버리겠는데 밖에서 도저히 크림꺼내다 치덕치덕할 자신은없고 으엉 어쩌지???' 의 상태일때 가끔 얼굴에 슥슥-_-;;;;; 진정이 되는군요. 그래도 후딱 크림을 발라주는게 더 좋은것 같습니다ㅠㅠ
자차바르기전에 눈가에도 슥슥;;;;;;;

평생쓰렵니다. 별다섯개~
norori님 답글
저도 이거 정말 좋아해요.
전에 다른 립밤을 쓰다가 뭔가 안맞아서 입술에 수포나고 난리났을때 병원갔다가 이거 샀었는데 신기하게 싹 나았어요.
겨울에는 입술말고도 튼곳에 바르면 효과가 아주 좋더군요.
이거랑 존슨즈 수딩밤을 같이 샀었는데, 튼데에 수딩밤을 발라도 별 효과가 없었던 반면, 이건 직빵이었어요

  각질엔 최고봉!

 

  guest(dmstor1)   (2007-02-13 17:22:01)

1.구입동기

일년 거의 여름에도 입술이 엄청 각질이 일어나는 할머니 입술? 스타일이예요..
저에게 립밤이란? 그저.. 단지! 입술을 순간적~~으로 촉촉하게 해주는 것!이라고만 생각!만 하고살았답니다. 쉴새없이 일어나는 각질이 상당히 부담스러웠고, 너무싫어서, 립글로즈조차 제대로 바르지 못한상태에서도, 그냥 그냥 대충대충 살아왔지요..
립스틱...립스틱이라하면, 당연히 제대로 발라본적 거의 없었던 ㅡ.ㅠ
왜냐! 각질때문이죠. 쉴새 없이 일어나는 입술 각질....
하지만, 립밤의 그 무거운 끈..적 끈적~~한 느낌과, 향이랍시고 나는 인공 과일향들....

하이튼!중요한건, 각질진정+보습을 주면서,향이없고,끈적거리지 않는 립밤을찼던중에 발견한 놈이예요^^(처음엔 이런립밤이 세상에 존재할까? 하는 의문도 들었어요..)

2.사용

- 잠들기전에도 사용했고, 평소에 건조하다싶으면..바로바로 사용했으며,
하루 약10회 이상 바른것 같아요^-^;;
워낙 입술을 잘 뜯는 버릇이 있어서 금방 지워져버리는 스타일이라..

3.사용감

간단하게 얘기해서 끈적거리지 않으며, 보송보송 스며들고, 향도 거의 없어서, 향에 대한 거부감도 없었구요.
각질 잠재우는 놈으로는 짱이예요. 지금까지 살면서 겨울이면 올라오는 입술 각질들때문에, 립스틱 립글로즈 제품은 거의 바르다가 성질 날 정도였어요. 그래도 전 립밤을 바르고 살지않았었어요.
왜냐!
답답하고끈적거리며, 인공향 이 너무 싫었기 때문이죠!
허나 유리아쥬 스틱레브르는 전혀 그렇지않네요.(무슨광고같음-_-;;) 각질 진정력이 뛰어나며,바르는즉시 촉촉한 보습을 주는 느낌이예요.

장점>촉촉하다,끈적이지않는다,향이 거의 무향이다,각질진정력이 뛰어나다, 즉시 보습력이 뛰어나다,적당한 유분감으로 입술이 편안하다.

단점>자외선 차단성분이 없다,너무 물러서 빨리 쓴다 ㅠㅠ

  예방차원에서 훌륭

 

  guest(danielle)   (2005-12-26 22:28:06)

입술이 자주 거칠어지는 저에게 립밤은 어쩌면 얼굴에 사용 하는 보습제 보다 더 필요한지도 모르겠어요.
유리아주의 립밤이 참 좋다더라~는 입소문을 듣고 구입했는데 만원 이라는 가격은 립밤 치곤 좀 비싸긴 하지만 후회 하지 않고 사용 하고 있습니다.
일단 스틱 타입 이라 사용하기 간편한게 맘에 들고 뻑뻑하지 않게, 부드럽게 잘 발리워진다는것도 마음에 들어요.
이미 터버린 입술에는 별 효과 없을것 같지만 예방 차원 에서는 훌륭하다고 봅니다.
스틱 타입의 립밤 치고는 차가운 공기 에서도 비교적 부드럽게 잘 발리워진다는게 제일 맘에 드네요.
보습력과 지속력은 솔직히 썩 좋진 않습니다. 자주 발라줘야 하죠.

  근본적인 호전은 되지 않네요.

 

  guest(namie19)   (2005-01-17 20:58:32)

제가 사용해 본 립케어 제품 중 최고가입니다. 무려 10,000원이라니..-_-;;
그래도 사시사철 트는 입술 호강 좀 시켜줄까 싶어서 구매했죠.

보통 립케어 제품처럼 돌려서 올려쓰는 스틱타입입니다.
색상은 바세린 연고처럼 흐리멍텅하고 노르스름한 빛깔이구요.
존슨즈처럼 파우더리한 향도, 보통 립케어에서 많이 쓰는 사과향이나 딸기향 이런 게 아니라 그냥 보통 연고향이 나요..-_-
역시나 향에는 민감한지라 정말 마음에 안 들었지만 오래 쓰니 이것도 익숙해지더군요.

겉보기에도 물러-_-터지게 보였는데 역시나 몇 번 안 발라도 줄어드는 게 눈에 보입니다. 대신 무르게 잘 발리는 바람에 입술에 자극은 없어요.

바르고 나서 즉각적으로는 각질도 샤샥 가라앉고, 그 위에 다른 립제품 바르기에도 용이한 상태로 만들어주고, 단독으로만 발라도 립글바른 것 처럼 부담스럽지 않게 딱 촉촉하고 이뻐보기에 해주거든요.

대신 제가 하나를 다 쓰면서 쭈욱 느껴온 게 그 순간일 뿐 근본적인 치유책은 못 된다는 거죠. 입술 상태가 전혀 호전되지 않았거든요. 그저 발라줄때만.. 더군다나 이뻐해주기엔 너무 비싸지요.

따로 립제품 안 발라도 제 입술을 이뻐보이게 해주는 점은 고맙지만 실 사용기간이 한달 반도 채 안되기 때문에 차라리 그냥 일반크림을 발라줄래요..ㅎㅎ

  입술이 맨질맨질 해졌어요

 

  guest(cooldays)   (2005-01-11 11:32:46)


출장차 파리에 갔다가 떠나기 전날 들른 화장품 가게에서 이 제품을 보고, 예전에 친구가 쓰면서 좋다고 했던게 기억나서 여러개 쟁여왔습니다.
( 한개당 4유로가 채 안됐거든요;; )
많이 샀는데 별로면 어떻하지.. 했는데 써보니까 정말 좋네요. 제가 써본 립밤 중에 최고인 것 같습니다.

1.지속력 : 바르고 차를 마신다던가 해도 꽤 많이 남아 있습니다. 오래가기도 하구요. 지속력 우수!

2.립글로스 대용 : 물론 무색이지만, 그냥 이것 하나만 발라도 적당히 반짝이고 자연스럽게 괜찮더군요.

3.각질 제거 및 보습 : 보습기능 뛰어나구요, 각질 제거 기능도 있네요.
여태껏 써봤던 립밤들은 (바세린 립테라피, 바디샵 립밤, 블룸 립밤 등등..) 바른 당시에 보습은 그럭저럭 되더라도 각질 개선 효과 같은 건 없었는데 이건 며칠 바르니까 입술이 맨질맨질 해졌어요.

4. 단점은? 무향이 아니라 향에 민감하신 분들은 거슬리실 수도 있겠네요.
근데 저는 이 향이 맘에 들어서 괜찮습니다.
그리고 상당히 무르다는 점..쓴지 일주일 밖에 안됐는데두 (수시로 발라대긴 했지만)
5미리 정도 내려갔더라구요.. 오래 못쓸것 같아요.
그 점만 제외하면 최고의 립밤인 것 같아요. 원래는 여러개 사온게 선물로 주려고 했던건데 그냥 쟁여놓고 제가 다 써야겠어요 ㅎㅎ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

 

  guest(kyjism)   (2004-12-23 04:14:34)

제가 써본 최고의 립밤입니다.
향이나 디자인 가격 이런 거 다 떠나서 입술보습 하나만 볼 때, 이거보다 더 좋은 건 없을거라고 감히 단언해봅니다 ^^;;

저는 원래는 입술 상태가 사계절 좋은 편이에요.
겨울에 약간 껍질이 일어나긴 하지만, 심한 건 아니구요.
그래서 립밤은 잘 안 썼었어요.
그런데 2년 전쯤 여드름 때문에 로아큐탄을 한동안 먹었을 때,
입술 상태가 정말 생애 최악이었어요.
겨울이 아님에도 두꺼운 껍질이 마구 일어나는 건 물론이구, 입을 갑자기 벌리면 입술이 찢어져 피가 날 정도였거든요.
그래서 집에 있는 립밤 비슷한 건 다 발라보구, (바셀린, 니베아 튜브형, 퍼퓨메리아 갈, 록시땅 시어버터.. 록시땅 시어버터가 왜 좋다는 건지 아직도 정말 궁금.. 집에 작은 거 여러 개 있었는데 다 외면받고 변질됨;;) 아이크림이랑 엄마의 리치한 크림이랑 겹겹이 바르고... 그래도 별로 소용이 없더라구요.

그러다 유리아쥬 좋다는 소문을 듣고 사서 발라보았죠.
그런데 세상에~ 바르고 좀 있으니 입술의 껍질들이 다 부드럽게 되면서 안 아프게 떨어져나가고 입술이 맨들맨들 촉촉하게 되더라구요. 로아큐탄 먹기 전보다 입술 상태가 더 좋아지더군요. 완전 신비의 영약이라 감탄을 ㅋㅋ
이것 아니었으면 입술 아파서 로아큐탄 어떻게 먹었을지 몰라요. 하루만 안발라도 다시 껍질이 막 생겼었거든요.
그리고 전 립스틱이나 립글로스는 거의 안바르고 몇 년동안 오로지 베네틴트만 바르고 있는데요, 베네틴트 바르고 이거 살짝 바르면 번들거리거나 하지 않는 자연스러운 윤기가 나서 좋았어요.

보습 효과 짱에, 얇게 발라지구 자연스러운 윤기까지...
그런데 흠이 있다면 가격과 용량이에요.
자주 바르면 한달에 하나를 다 쓰는데, 하나에 만원이니까 좀 비싸긴 해요. 간크게 8000원에서 만원으로 올린 걸 보면 잘 팔리긴 하나봐요.

그래도 정말 좋은 립밤이에요.
지금은 로아큐탄도 안먹고 립밤 바르기를 좀 귀찮아해서 안쓰는데, 입술이 건조해지면 다시 하나 사야죠.
강추합니다. 별 다섯개~
덧붙혀서...
남아 있는 것을 립브러쉬로 바르거나 손가락으로 문질러 바르면 잘 안발라지고요. 손톱으로 긁어서 바르거나, 아님 아예 파내어서 어디 담아놓거나 해야겠죠.
저는 귀찮아서 조금 긁어바르다가 버렸는데;; 앞으론 좀더 알뜰히 사용해야겠군요.

  건강한 입술엔 너무 답답한 사용감

 

  guest(옥봉이)   (2004-09-29 14:50:37)

좋다는 소리만 들어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구입하였습니다.
한개를 다 사용한 후의 느낌은 꼭 이것이 아니어도 되겠다 입니다.

제 입술은 가끔 트기도 하지만 거의는 건강한 편입니다. 최근들어 입술상태가 나빠지는 경우가 빈번하고 회복도 느리고 해서 큰맘을 먹었는데 사용감이 좋지 않네요.
립스틱을 바른듯 아주 답답합니다. 제가 잘 트지 않는 입술을 가지고 있어 입술 보습에 크게 아쉽지 않아서 그런지 기름이 반질해지는 이 녀석은 너무 무거워요.
밤에 바르고 아침에 일어나 폼으로 뽀득뽀득 세안을 해도 입술에 남아있다니깐요. ㅡㅡ;;

  언제나 들고 다니는 제품

 

  guest(dudbth)   (2003-09-29 15:25:54)


유리아쥬의 이름을 널리 알린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전 두개째 쓰고 있구요.아래에 글을 쓰시는 분들처럼 저역시 건조한 곳에는 마구 바르는 편입니다
아침에 미처 아이크림 못발랐을때에도 심지어는 주부습진 걸린 손가락에도 바르곤 햇었습니다....흠...
이 제품의 가장 좋은 점은 휴대하기 편한것,어디나 바를수 있는 부드러운 발림성,그리고 말할 필요없는 보습 효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물론 예날 립스틱같은 향이 약간 나고 케이스도 잘 깨지거나 겉면의 로고가 잘 지워지는등...(빨리 써버리는 점도^^)약간의 단점이 있지만 키엘을 제치고 제겐 최고의 립밤입니다

  직접써보면 그 명성을 납득할 수 있어요

 

  guest(마법의가을)   (2003-05-13 00:00:00)


이 제품은 제가 직접 산것이 아니고, 제가 가입한 화장품 동호회 시삽님의 도움으로 얻게된 물건입니다.
약국에서 4.5 g에 8000원에 팔고있구요, 돌려쓰는 흰색 챕스틱 스타일입니다.

사용한지 꽤 되었는데,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제 입술은 사시사철 계절에 상관없이 맨날 트고 각질생기는 입술인데요.. 이 제품은 저의 입술 건조 보호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네요.
립글로스나 립틱 계열의 립 화장 전에 발라주면 건조하지 않고 촉촉한 느낌 그대로 유지됩니다.
그리고 챕스틱 류 립밤이 가지는 뻑뻑함이 없이 매우 부드럽게 발려요.
향은... 음... 뭐라 말하기 좀 어려운데, 웬지 모르게 바닐라맛틱한?! ^^;;화장품 냄새입니다.
그렇게 느끼하진 않아요..^^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면서 수시로 바르기 매우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아쥬 스틱레브르에 좋은 점수를 주는 이유를, 직접 써보시면 충분히 납득하실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다쓰면 재구매 의사도 있습니다.
별 다섯 줍니다

  입가,눈가, 얼굴튼데..다 바릅니다.

 

  guest(soulflower)   (2003-03-09 00:00:00)


저두 그거 벌써 세개째 쓰거든요.
한여름에도 사무실이 건조해서 여름부터 지금까지 계속 씁니다.
입술...입가...눈가...얼굴튼데..다 바릅니다...
절때 끈적이는거 없구...금방 효과를 볼수 있거든요
냄새가 없는건 아닌데..무향두 아니고 뭐라고 표현하기가 그렇네요.
역하거나 그런건 아녜요. 맛잇는 냄새가 안난다는거죠.ㅋㅋ
정말 말씀하신대로 8000 절대 안 아까워요.
다만...통 자체가 사선을로 깍여 있어서 돌려서 쓰고나면..
거의 다 사용할때쯤에는 면봉으로 뭍여서 써야하겠더라구요..
그거 말구는...대 만족 입니다...별다섯개

  최강의 립밤

 

  guest(djajskj)   (2003-03-09 00:00:00)


립밤중,,키엘 등등등 좋다는건 다써봤는데..최강입니다..
기대 많이 하고 샀는데..
정말 기대에 보답하더군요,,

보습과 끈적임없이..키엘보단..전이게 더 좋습니다..
강추, 8000원이 아깝지 않습니다..

또한 눈가에 발라도 괜찮은거..^^
강추입니다..열분들 약국에서(지정) ~ 사보세요~~

  겨우내 찬바람에 안심

 

  guest(yamyam)   (2003-03-09 00:00:00)


약국서 8000원주고 샀습니다. 양은..정말...적습니다....4.5그램인가...그런데요, 사선으로 깎여있기는 해도, 워낙에 생긴 것이 뚱뚱해서 입술에 바르다보면 패이기 마련입니다. 좀만 날씬했으면 합니다.

바르면 입술에 착 덮이면서 유분이 확 느껴지지만 번들거리거나 끈적이는 건 아니구요, 뭐, 페수에 후기가 많으니 아시겠지만요..챕스틱이 달래주지 못한 제 입술의 튼 상처를 잘 다독여줬지요...

가격이...지금까지 써오던 챕스틱에 비하면 정말..비싸지만...그래도 보습하나는 정말 좋으니까요, 겨우내 찬바람에 안심해도 될것 같아요. 립스틱을 바르면 항상 입술 안쪽이 살짝 트는데, 이 제품을 바르면 반나절은 확실히 버팁니다. 그 다음에 립스틱 닦아내고 다시 이걸 바르고 립스틱을 바르면 저녁때까지 촉촉하더군요.

향은 그냥...뭔가 기름기 도는 향인데 그다지 역겹지는 않지만, 차라리 아예 향이 없거나 뭔가 다른향을 넣은 것도 내놓았으면 하네요.

하루에도 몇번씩 발라대는데, 가격이 좀만 더 저렴했으면 완벽하겠습니다...

  일년내내 입술이 트지 않아요.

 

  guest(mintgirl)   (2002-12-11 00:00:00)


이거 지금 5통정도 쓰고 새로 하나 땄습니다.한꺼번에 한 세개씩 사놓고 쓰거든요 -_- 입술이 사시사철 건조해서 1년 내내 입술에 뭐 바르고 살아요. 챕스틱 종류별로 시작해서 바세린, 바디샵 본리피, 니베아, 록시땅 셰어버터, 베네핏 립밤 등등 이것저것 사서 쓰는 걸 좋아하는데 입술에는 그냥 당분간 유리아쥬로 낙찰봤습니다. 셰어버터는 너무 두껍게 발려서 별로 안좋아하구요, 바세린 lip therapy하고 유리아쥬가 써본 중에서 제일 맘에 들어요. 바르기에는 유리아쥬가 스틱형이라 더 편하구요.

약국에서 7000원정도에 샀던 걸로 기억합니다. 발리는 건 뻑뻑하지 않게 잘 발려서 마음에 들어요. 챕스틱은 뻑뻑해서 싫어하거든요. 바르고나서 다시 립스틱 같은 거 발랐을 때 뻑뻑하지 않고 잘 발리면서 트지 않더군요. 립스틱 그냥 바르면 여지없이 트는 입술이라서 항상 이거 바르고 삽니다.

덕분에 일년 내내 입술트는 일이 없어졌답니다.^^ 아..그리고 모양이 사선으로 잘린 형태라서 바르기에도 쉬워요.근데 나중에 다 쓰고 나서 밑에 남아있는 부분이 보이는데 쓸 수 없는 것이 매우 안타깝더군요.-_- 끝까지 다 쓸 수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가장 큰 단점이라면 냄새.냄새는 그다지 안좋아해요. 화장품 냄새같은 게 나는데 무향이었으면 더 좋았을 듯.열심히 바르다가 입 안쪽에 묻어서 맛이 나면 싫어요 -_-. 향에 민감한 분이라면 그다지 안좋아할 수도 있겠네요. 그것 빼고는 대체적으로 다 만족 합니다.

저번에 살 때 약국에 보니까 이거 선전하면서 입술과 더불어 얼굴 튼 데에도 바르라고 써있던데( 포스터 말고 손으로 써놓은 거요^^) 각질 일어난 데에는 상당히 효과있을 거라고 짐작을 하지만 셰어버터 성분 등등 기름도 들어있는데 제 얼굴에 발라서 암 것도 안날지는 잘 모르겠네요.여드름이 상시 출몰해 있는 얼굴이라 말이죠. 시험삼아 발라보기는 했는데 두려움에 떨고 있는 중입니다.-_- 나중에 뭐 나는지 안나는지 다시 올릴께요 ^^

  각질 제거가 되네요.

 

  guest(메에)   (2002-09-21 00:00:00)


제 입술은 매우매우 건성으로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늘 아픈 사람처럼
거칠고 특히 겨울이면.., 갈라지고 껍질 일고 난리도 아니죠.
그럼에도 불구 꿋꿋하게 트리트먼트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맥 립글이나
케이트 립스틱을 바르고 다녔죠.
그랬더니 입술이 더더 건조해져서 할 수 없이 이대 올리브영에서 유리아주 스틱레브르를 샀습니다.

우선, 약간 베이비용 파우더 향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인위적인 냄새?가 나는데 저는 별 거부감은 안 들더군요.
그리고 스틱이 사선으루 비스듬히 되어 있는데..
뭐 사용하다보면 사선 중 밑부분은 입술에 잘 안닿기 때문에 윗부분이 먼저 닳아 내용물은 결국 평평하게 되버립니다..왜 사선으루 만들었는지..--;

사용 후, 처음 며칠간은 아주 입술 껍데기가 장난 아니게 벗겨졌습니다.
사용전에는 자잘하게 껍질 일어났다면 사용후에는 아주 큼지막하게 벗겨지더군요.
그래서 사용 초창기엔 이게 뭐야? 했었는데..사용 일주일 후에는 이 제품의 진가를 알겠더이다. :)
처음에 입술껍질이 다 벗겨지고 나서는 더 이상 거칠한 부분이 없어진거죠.
그리고 전에없이 입술이 아주 촉촉해졌습니다. 아픈 사람처럼 입술이 트거나 갈라지지도 않고..

제가 치과에서 2주일넘게 치료받느라 입술이 부르트고 습진 돋고 그랬는데 이때 이 제품을 연고와 함께 사용했더니 상처가 좀더 빨리 낫더라구요.

단점이라면 제 피부에 갑작스레 과도한 영양분을 준 탓인지 사용후 내용물이 지워진 다음에도 입술에 약간 허연 막이 둘린 것처럼 입술색이 변했다는 거죠..보기에만 그런건지는 몰라도요..
그래서 별 하나 깍았습니다. ^^;

하지만 립밤으로서는 매우 훌륭한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입술이 심하게 트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
가격대비 성능이 좋거든요 ㅎㅎ

  각질이 없어지네요.

 

  guest(yurimi)   (2002-09-19 00:00:00)


전에 사서 잘 쓰고 있던 바세린 립테라피를 잃어버려서리..T.T 눈물을 머금고...동네 약국서 이놈을 8000원주고 샀어요...
쓴지 한달 정도 되었군요...

원래 스틱형은 잘 펴발리지 않고...스틱에 먼지가 묻는 것 때문에 싫어하는데...
이건 잘 펴발리는 편입니다. 바세린이 가끔 얼어서(?) 튜브서 안 짜지던 것에 비하믄..실내서건 추운 곳에서건 잘 발리구요...

스틱이 남겨있는 용기가 사선으로 처리되어 있어서 입술에 바르기 무척 편해요.
용기가 커서 (보통 챕스틱보다 뚱뚱하구 크구) 저처럼 잘 잃어버리는 사람한테는 존재감이 느껴져서 안 잃어버리구 좋죠.

성능도 탁월한 것같구요. 제가 입술 건조증이 가끔 도지는데요, 건조증 초기에 약을 안바르고 이걸 발라보니까..건조증이 낫진 않았지만 최소한 최악의 건조상태로 가는 건 막아주더군요.

바르면 입술의 각질들을 부드럽게(해파리 냉채같은 느낌? ^^:)
떨어지는데요... 아주부드럽게 말여들면서 하얀 젤리막처럼 되어 입술에 남아요.

피부과서 입술건조증에 처방해주는 연고보다는 각질제거 능력이 좀 약하죠.
하지만 평상시 입술엔 각질제거를 항상 해줘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래서...만족합니다.

오히려..떨어뜨릴 각질이 없을때에 사용하려면 음...입술막 없어지는 거 아냐...하는 생각도 들구요...^^;

거창한 임상실험은 아니지만
현재 뉴트로지나꺼를 쓰고 있는 제 남친의 입술엔 각질이 가득한데여..
제 입술엔 후훗...각질이라곤 없죵..
(남친도 유리아쥬 성능은 인정하지만 화장품 냄새가 싫다더군요.)

제가 젤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은 아침 밤에는 유리아쥬를 발라서 각질제거를 해주구요...
낮에는 틈틈이 보습기능에 충실한 놈을 사용하는 것인데...
어차피 겨울에는 내내 각질이 일어있는 상태니깐 지금은 이놈만 열심히 쓰구 있네요..

단점이라면 향이 있다는 점..
전 무향이 좋거든요. 바세린냄새보다 화장품냄새가 펑펑 풍기네요.
그리구 비싸다는 점.. 바세린(4500원)의 거의 두배...켁.. -_-;
피부과 연고(1500원)에 비해서두 넘 비싸죠...
자외선차단이라도 되면 모를까...하지만 그런 기능은 없네요.
그리구 스틱의 최대단점(제가 생각하기에..) 먼지 묻기랑...스틱 통 내에 찌끄러기 끼기두 문젭니다.

봄되면 이거 하나 바세린 하나 사서 같이 쓸려구요.
최상의 입술보호제를 찾는 그날까쥐~ 행복하세요..

  입술이 맨질맨질..

 

  guest(numaya)   (2002-09-05 00:00:00)


이곳에서 유리아쥬 립밤을 처음 알게 되서 써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참 좋았기에
좋은 립밤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서 후기 써봅니다.

저는 건성과 악건성의 중간쯤 되는 피부를 가지고 있어요. 이런 겨울에도 매일 샤워를 하는데, 샤워 후에 리취한 바디로션을 바르는 것을 조금이라도 게을리 하면 허벅지가 거북이 등딱지처럼 두꺼워지고 갈라지고 피가 맺히는(헉..) 경우도 있지요.

입술로 말할 것 같으면 지난번에는 집에 있는 그 어떤 립밤과 크림, 민간요법조차 도통 듣지를 않고 입술 주름의 사이 사이로 피가 맺힐 지경까지 갔다가 피부과에 달려가야만 했던 일도 있고...ㅠ.ㅠ (그정도면 악건성 아니야?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물론 저건 극단적인 케이스였어요)

립밤은 특히나 조심스러운 게...제가 여태까지 써봤던 것들은 챕스틱, 국산 센스틱 레몬향, 뉴트로지나, 바디샵 립밤 등이었어요. 이중에서 특히 센스틱 레몬향은 그 화~한 느낌이 좋아서 한 일년간 주리줄창 바르다가 결국 독이 올랐는지 입술과 그 주변이 온통 하얗게 일어나서 도무지 가라앉지를 않는 거예요. 피부과 안가고 버텨보니 장장 1년 동안 그러더군요..-_-;

챕스틱은 색깔땜에(중딩때라..^^;), 바디샵은 맛있는 향 때문에 샀을 뿐이고 별 효과는 못봤지요.
오직 무색 무향의 뉴트로지나만 좀 쓸만 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자극적인 립밤은 꺼리게 되더라구요.


암튼..유리아쥬 립밤은 뉴트로지나보다도 훨씬 좋았습니다.
유리아쥬는 아토피 전문이고 비쉬처럼 약국에서만 판매하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우선 유리아쥬 홈페이지를 뒤져서 약국 정보를 찾아봤어요.
이곳에 가면 지역별로 약국 정보가 잘 나와 있거든요. 저는 그 중에서 코엑스몰안에 있는 아셈 약국에 가서 샀지요.

유리아쥬 립밤의 정확한 이름은 스틱 리브르( STICK LEVRES )이고 가격은
8000원이예요. 5000원 넘는 립밤은 써보지를 않았기 때문에 비싼 것 같기도 하고, 브랜드의 전문성을 고려하면 비싸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좀 애매했지만 어쨌든 남들이 다 좋다는 키엘이나 맥 립밤보다는 쌌기 때문에 일단 샀죠. (용량은 4.5그램인데 이정도면 아마도 보통의 스틱립밤들과 엇비슷할거예요)

써본 결과 유리아쥬 립밤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 추천할만 합니다.

1. 사용감

아주 부드럽고 가볍게 발리면서 입술에 착 달라붙는 느낌이예요.
향은 거의 없고(하지만 차라리 없었으면 좋았을 걸...하는 생각이 드는게,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느끼한 냄새-메포 립스틱같은..-가 나거든요) 무색이고, 자극 전혀 없었어요.

2. 지속력

싸악 스며들어 촉촉하거나 보송 보송해지는 느낌이예요. 아무튼 겉도는 느낌없이 입술을 건강하게 해주는 느낌...립밤 같은 보습제가 계속 입술 위에 남아있을 필요는 없으니 이 정도면 만족할만 하겠죠?

3. 입술 개선 효과

사실 처음엔 좀 실망했어요. 사용감은 분명 좋은데 아래 위 입술을 맞대었을 때 여전히 입술껍질이 걸리적 거리는 느낌..(이것도 '각질'이라고 하는건가요?)
차라리 돈 더주고 키엘을 살걸 싶기도 했구요.
그/런/데/
사흘 정도 지나니까 입술이 맨질맨질 해지는 거예요!!
한때는 저도 입술 주름 별로 없고 탱탱하다고 친구의 부러움을 샀었는데
이게 정말 얼마만에 느껴보는 느낌인지...옛날 좋았던 시절로 돌아간 느낌.
조금 전에도 거울을 보면서 흐뭇해했죠.^^

4. 립스틱 전에 바를때

뉴트로지나 같은 경우는 좀 두껍게 발리는 감이 있어서 그 위에 립스틱을 바르면 발색이 잘 되지 않았죠. 비싼 립스틱만 계속 닳게 하고.
저는 립밤을 사용할 때 불가피하게 감수해야만 하는 부분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유리아쥬껀 다르더라구요. 립스틱을 덧발라도 발색이 제법 잘 되거든요.

대충 이런 장점들이 있었어요. 너무 좋은 말만 써놨나요? 하지만 저는 정말이지 유리아쥬랑은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입니다..^^;;

굳이 아쉬운 점을 들자면 뉴트로지나의 경우처럼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으면 더욱 더 금상 첨화일 것을...하는 부분이예요. 그리고 앞에서도 썼지만 향이 별로 좋지 않았다는 점..하지만 뭐 이건 극히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지요.

결론적으로..별점을 준다면 4개는 너무 박하고 4개 반에서 5개의 중간쯤 될 것
같아요. ^0^


  너무 촉촉한 립밤

 

  guest(grace30)   (2002-07-30 00:00:00)


갈라지고 따가운 입술에 너무 좋은 립밤을 발견했어요.
제가 로아큐탄을 복용하고 있는데, 이것의 부작용 중 하나가 입술이 건조해지는 것이라더군요. 그래서 평생 한겨울에도 입술이 터본적이 없던 막강지성인 제가 입술이 트게 되었답니다. 정말 아프더군요. 흑흑 T.T
껍질이 마구 벗겨지는데, 벗겨내도 끝없이 나오고 피도 나구, 집에 있는 입술에 바르는 것들은 모조리 발라봤지요. 챕스틱, 니베아 립밤, 뉴트로지나 립밤, 바디샵 립밤, 바셀린, 심지어 샘플로 받았던 초고가의 시슬리아 아이 & 립 크림까지도 모두 소용이 없었어요.

그래서 이런 화장품류로는 치유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약국에 갔지요.
그랬더니 아저씨가 URIAGE 의 Lips Care for Damaged Lips 를 권해주시더라구요.
가격은 8,000 원이고 용량은 4.5 g 이랍니다. 케이스도 나쁘지 않아요.
URIAGE 는 아벤느나 비쉬같이 약국에서 파는 브랜드인데, 파는 곳이 많지는 않아요.
저는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지하 약국에서 샀어요.

일단 바른 후의 편안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더군요. 며칠동안 괴로웠던 입술이 진정이 되더라구요. 도대체 모가 들었길래 이렇게 좋을까 하고 성분을 봤더니, petrolatum(이거 바셀린 맞죠?), 쉐어 버터, Beeswax, 그외 각종 오일 종류들이 들어있더라구요.

페수에 올라온 후기를 보면 록시땅 쉐어버터는 쓰기가 불편하다고 되어 있던데, 그게 불편하신 분들은 이거 쓰시면 어떨까요. 립스틱 위나 밑에 발라도 전혀 밀리지 않구요, 오히려 약간 글로시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예쁘게 입술화장 하실 수 있어요.
가격도 저렴하구요. 물론 매우 건조하신 분들에게는 약발이 안 받으실 수도 있지만, 저는 아주 좋았어요.

그럼, 촉촉한 입술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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