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구입때 보너스로 생긴 넘입니다.
몇년전 버츠비 제품들이 한창 인기였을 때 관심을 가졌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끝내 구입 못했던 기억이 있기에 내심 반가웠습니다.
하지만 정작 사용한 건 받은 지 최소 일년은 된 것 같은 요즈음.
평소 자외선 차단제가 들어간 립밤을 사용하는 탓에 사용할 일이 없다가 날이 건조해지면서 입술이 일어나는 사태로 드디어 뚜껑을 열었습니다.
계절이 겨울이라 그런지,얼마 사용안해서 그런지 엄청 단단하군요.
뻑뻑한 만큼 유분이 넘쳐나는 듯한 느낌이 아닌 건 좋습니다.
아무리 손가락으로 쓸어도 그닥 묻어나질 않길래, 아예 입술을 대고 문지르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뽀뽀하듯 입술을 내밀어 통을 문지르던가,위 아래 입술을 따로 통에 대고 미끄러지듯 문지르는 방법인데 이 쪽이 손가락을 사용하는 것보다 더 잘 발라지네요.
사실 손가락을 사용해야하는 이유로 이런 팟타입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향은 민트와 약초가 섞인 것같은,정말 호랑이 연고 약한 냄새와 비슷합니다.
입술이 화~해진다는 건 미리 알고 있었지만,이거 예상보다 느낌이 강하고 오래가는군요.
처음엔 이거 바른 걸 잊어버리고 왜 이렇게 입술이 화끈거리지?했었다는....
자주 사용하다보면 익숙해지기는한데,살짝 얼얼한 느낌이 오래 가기는 합니다.
이걸 사용한 계기가,위에도 밝혔지만 입술의 건조함이 심해져 각질이 부스스 일어났기 때문인데, 자외선 차단제가 들어간 립밤들은 이런 각질에는 그리 신통치 못하더군요.
이 방면에 최고라 여기는 니베아의 주황색튜브로 똑 떨어진데다 주위에 보이지도 않아서 있는 걸 사용하자!고 뚜껑을 였었는데 이거.... 그리 훌룡하진 못합니다.
일반적으로 입술이 건조하다 싶을 땐 나름 촉촉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만,거칠고 아프게 일어난 각질들은 전혀 정리가 안되더군요.
피를 보면서까지 각질들을 제거하고 - -;;;바른 후 잠들어보았습니다만,결과는 역시 신통치않다는.
결국 아쉬운대로 낮에는 자외선차단이 되는 립밤,저녁에는 이것과 바셀린 립에센스를 아주 들이붓는 심정으로 발라주고 날씨가 풀리면서 2주만에 가까스로 진정이 되었습니다.
겅력한 보습효과는 기대하지 말고 일상시 관리나 가벼운 건조 현상에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보너스로 받아 다행이지 내 돈 주고 샀다면 아주 피눈물 쏟았을거란 생각을 합니다(우리나라에선 그닥 저렴한 가격도 아니구요).
전 건조한 계절이 아니면 낮에 자외선차단제 립밤을 바른 것외엔 따로 사용하지 않아서 효용 가치도 그리 없구요.
왁스처럼 밀착되면서 뻑뻑하지 않고 부드러운 것은 마음에 듭니다.
요즘 드럭스토어 닷컴에서 버츠비 전제품이 20% 세일중입니다..아마 드럭스토어 닷컴에서 처음 쇼핑하는 사람에겐 스타터 킷을 공짜로 줄겁니다.......(앗, 왠 구매욕 자극..? -_-;)
암튼..세일중이라 스틱타입과 틴에 든 것을 각각 1불 50정도 주고 구입했죠..(동네에서 4불까지도 받으니 바가지가 장난 아니에요.)
소문대로의 립밤이더군요..
스틱은 신랑 주고 제가 깡통에 든것을 챙겼는데 생각보다 훨씬 이쁘게 생겼습니다..^^ 양도 거의 두배구요..^^
약간 흐릿하면서 반투명한 딱딱한 질감인데 치약냄새가 풍겨나옵니다..
입술에 바르면 첨엔 '으앗' 이럴 정도로 화한 느낌이 강해서 솔직히 적응하기 힘들더군요..
이 화한 느낌은 한 15분정도 지나면 거의 느껴지지 않게 되구요..첨에 발랐을때의 충격적 느낌은 며칠 바르니까 훨씬 덜하더군요..
장점은 단단하고 끈적임이 없어서 입술을 뒤덮는 것 같은 답답한 느낌이 없다는 점입니다..저는 번들거리는 립밤은 딱 질색이어서 이런 느낌 자체는 정말 맘에 드네요..
가격 저렴하고 생긴것도 이뻐서 좋구요..
하지만 입술이 민감하신 분이라면 이 민티한 느낌이 견디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느 피부과 의사가 그러는데 라놀린 오일이나 기타 식물성 오일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 하데요..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들도 상당하다면서..근데 바셀린에 부작용 나는 사람은 없다는 말을...^^;
어쨌든 이 립밤엔 각종 식물성 성분이 들었으니 약한 분들은 조심해야 할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개인적으론 여태껏 써본 보호형 립밤류중엔 록시딴 셰어 버터가 젤 좋았구요..이게 그 다음 정도 인거 같아요..조금 덜 리치하고 화한 느낌만 뺀다면 사용감이 비슷하거든요.
뭐 아하가 좀 들었다던지 해서 각질을 능동적으로 제거해주진 못하겠지만 입술 보호하는덴 손색없는 좋은 립밤이에요..
별 4개 반 (너무 화한 느낌이 걸려서..반개 감점)
제가 버츠비즈 키트를 장만하고 그 안에 있는 제품들을 써봤습니다만 그중에서 제일 맘에 드는건 역시 립밤이었습니다.
키트에 들어있는 립밤은 스틱타입이어서 나중에 깡통에 들어있는넘도 하나 장만 했죠. 성분은 둘이 같은데, 깡통에 들어있는게 양이 더 많지만 가격은 스틱하고 같습니다. 아무래도 스틱에 든건 성형을 하고 틀에 끼우고... 포장값이랑 수공값 때문인것 같습니다. 스틱에 단점이 있다면 조금 돌려서 위로 올라온 립밤이 다시 들어가지 않는단거죠. 그러니까 한꺼번에 많이 돌리면 안됩니다.
케이스만 보고 고르라면 당연히 깡통에 든 녀석이 낫지만 바르는데 편한건 역시 스틱이더군요. 이 립밤은 밀랍성분때문에 다른 립밤보다 조금 더 단단하고, 깡통에 들어있는걸 손으로 찍어내서 바르긴 좀 불편합니다. 페수 패널중 한분은 깡통 뚜껑을 열고 통째로 입술에 문지를 정도였거든요. ^^ 하지만 반대로 이것을 스틱으로 만들어 놓으면 단단해서 부러지지도 않고 잘 녹지도 않아서 아주 좋더군요. 한마디로 훌륭하죠.
입술에 바르면 처음엔 '치약냄새'만 한 십초정도 느껴지고 그 후엔 입술이 아주 시원해지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한 이십분정도 가는것 같습니다. 입술이 건조해서 화끈거리거나 입술 껍질이 두텁게 되서 감각이 무뎌졌을때 이 립밤을 발라주면 시원한 느낌때문에 입술이 상쾌하죠. 그리고 이십분쯤 지나서 시원한 느낌이 잦아들때쯤... 입술이 상당히 촉촉해져 있구요.
밤에 바르고 자면 잠들때 기분 좋죠. ^^
뉴트로지나처럼 아침까지 립밤이 입술에 남아있단 느낌은 없지만 건조하지도 않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구, 포장도 스틱이나 깡통이나 다 귀엽고 예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요 노랑색을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
별 넷! 왜냐구요? 아주 좋아하지만 캐츠님이 써놓으신것처럼 이미 트기시작한 입술엔 큰 효과가 없거든요. 건조하다 싶으면 곧바로 발라서 트는걸 막는게 최곱니다. ^^;;
매트한 립제품 베이스로 바르기 좋겠네요
guest(익명성) (2013-12-26 14:24:30)
[장점]
• 매트한 립스틱을 입술에 바로 바르면 너무 건조한 경우가 있죠. 이 제품은 그런 때 발라주시면 딱 좋습니다. 제품이 무르거나 보습력이 좋은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후에 바르는 립스틱의 발색력을 떨어뜨리지도 않습니다. 그냥 너무 건조하지 않을만큼의 최소한의 보습만 해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이전에 버츠비의 망고버터립밤 후기에도 베이스로 사용하기 좋다고 썼는데요, 그 제품은 보습력이 있는 제품으로 매트한 립스틱이 아니라 글로시한 제품이의 베이스로 사용할때 좋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 발랐을때 민트의 쏴한 기운이 돕니다. 이런 특징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단점]
• 이 제품에 보습력을 바라는것은 무리인것 같네요. 애초에 질감이 딱딱한 제품이어서 여타의 제품처럼 부드럽게 발리지도 않습니다.
• 한국 가격이 8천원이더군요. 허 참, 아무리 수입산이어서 그렇지 가격차이가 너무 심하네요.
• 민트의 싸한 기운 때문에 겨울에 바르면 추워요.
[총평]
• 립제품의 베이스로 쓸때 만족스럽긴합니다만 립밤 혼자로서의 기능은 떨어지는데다가 가격까지 불만족스러우니 앞으로 제 돈으로 구매할 일은 별로 없을것 같네요(한국에 있는 한은요)
신통치가 않네요.
guest(saline) (2006-12-22 15:29:35)
한밤에 남대문 놀러갔다가 스트로베리치즈, 누텔라 초코스프레드, 꿈틀이젤리 등등과 함께 충동구매했다죠. 식재료들 사이에 같이 진열되있으니 어찌나 귀엽던지 ^^;;
알싸한 민트향입니다. 딸기향, 체리향 등등을 싫어하는 저는 향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체온에 잘 녹아 두껍게 입술 주름사이에 낀다던가 하는 일 없이 미끈미끈하게 얇게 잘 발립니다. 하지만 그 뿐입니다. 보습력도 그다지. 지속력도 그다지 신통치않다예요.
겨울에는 립밤이 외투주머니마다 가방마다, 일하는 곳에도 여기저기 굴러다니고 있는지라 그 중 하나로 쓸 듯 합니다만 재구매 의사 전혀 없습니다. 남대문에서 4000원 줬는데, 싼 가격도 아니구요.
지름 4cm, 높이 1cm 의 귀여운 틴형 립밤입니다. 처음엔 입술에 직접 문지르다 비위생적인것 같아서 손톱 바깥쪽으로 긁어 바릅니다. 이렇게 바르니까 그나마 없는 보습에 조금 더 보탬이 됩니다. 하지만 역시 그리 촉촉하진 않아요.
호랑이 연고 냄새가 납니다. 쿨링효과가 있어 시원한게 느낌이 좋습니다. 번들거리지 않고 매끄럽지도 않고 많이 끈적이지도 않아 입술에 매트한 무언가가 덮인 느낌이에요.
곧 다가올 뜨거운 여름에 퍽퍽 써버릴거에요!
귀여운 케이스에 속지마세요 보습력 없는 쿨링용 립밤, 별 셋~
극적개선은 없지요
guest(runaplus) (2005-12-23 01:16:33)
페퍼민트 오일이 있는 립밤 스틱형입니다.
장점은 페퍼민트의 향이 입술을 화; 하게 해줘서 졸릴때 바르면 은근 잠이 깨는듯 하기도하지만요. 이게 단점으로 입술이 많이 텃을때 바르면 입술이 약간 따갑기도 하네요.
많이 텄을때 극적인 개선을 보이진 않지만 꾸준히 발라주면 입술의 보습을 어느정도 줄수 있습니다.
보습력이 너무 약해요
guest(ahk78) (2005-05-21 17:37:36)
튜뷰을 산다는게 잘못해서 틴에 든 것을 받고 당황했더랬죠.매일 쓰는 립밤이 팟형이라니요, 귀차니스트가 저주하는 목록에 속한 물건입니다.
처음에는 주둥이째 대고 문지르기도 하고 립브러쉬로 발랐는데 영 보습력도 떨어지고 더 귀찮고 해서 중간 이후부터 그냥 손가락으로 푹푹 파서 발랐어요.
많은 후기에 나오듯이 바르면 무척 싸한게 시원하구요.
근데 근데…..
보습력이 너무 약해요. 이 제품이 유명한건 그냥 끈적하지 않은 사용감과 이 시원함대문인거 같아요.
열심히 후벼파서;; 입술에 넉넉히 발라도 그냥 좀 미끌거리다 사라질뿐 입술 건조엔 도움이 안되요.
전 바세린 튜브형은 립글로스처럼 겉에만 묻어있는 느낌이라 별로고 니베아 비타민은 너무 헤프고 질퍽거리고 블룸이나 유리아쥬 정도의 질감을 좋아해요. 버츠비는 딱딱한 편인데도 보습은 제일 떨어지는거 같네요.
이건 잘 밀착되고 발라서 시원한거 말고는 제게 매리트가 없는 립밤이에요.
캔이라서 양은 많은거 같지만 뭐 넉넉히 발라도 보습이 안되니…. 지금 바닥 드러내고 있는데 그냥 입술 시원하게 냉찜질하고 싶을때나 유용하게 써요.
역시 립밤은 가격으로 보나 기능으로 보나 슈퍼에서 파는 뉴트로지나가 최고에요.
왜 유명하지?
guest(kyjism) (2004-12-23 04:23:30)
이거 유명해서 옛날부터 알고는 있었는데, 이번에 페수 정모 나가서 얻어서 처음 써 보게 되었네요. (감사 ^^)
전 버츠비즈 안 써 봤었지만, 평소에 웹 상에서 보면 컨셉이나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이 립밤도 귀엽네요 ^^ (스틱 말구 팟 형이에요)
근데 발라보니까, 음 이게 왜 그렇게 유명한지 잘 모르겠네요.
립밤의 존재 목적인 입술 보습 측면만 본다면 말이지요.
원래 립밤은 잘 안바르는데, 이건 새로 생긴 물건이라 흥미롭기 때문에 ^^ 학교에서 시험 공부하면서 수시로 발랐어요.
이게 좀 딱딱해서 손가락으로 문질러 발라서는 제대로 바르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페수 님들이 가르쳐주신대로 통째로 입술에 문지르기도 하고, 긁어서 입술에 막 먹이기도 하고 그랬어요. 재미들려서 ㅎㅎ
바르고 나면 질척거리는 느낌 없이 입술에 얇게 짝 달라붙고 입술이 약간 부드러워지긴 해요. 광택은 거의 없구요.
그런데 조금 있으면 금방 안 바른 것처럼 보송보송해지구요, 한 시간에도 몇 번씩 그렇게 발랐건만 간만에 공부를 열심히 해서 그런지 안 일어나던 껍질까지 일어나더군요;;
하루종일 립밤 바른 보람이 없던데요?
오 유리아쥬라면 이런 일은 절대 없었을텐데~~
이거 립밤의 존재 목적을 거의 상실한 수준이에요.
캔 뒤편에 '수딩, 쿨링, 리프레싱' 이라고 써있는데, 쿨링 리프레싱 효과는 정말 뛰어나네요.
민트 초코렛과 같은 향이 나구요, 바르면 입술이 얼얼할 정도로 시원해져요. 민트가 든 바비 브라운 립틴트나 오리진스 리퀴드 립컬러는 따라오지도 못할 강력한 시원함...
첨엔 시원하다 못해 화끈거리는 자극 수준으로 느껴져 좀 불쾌했는데, 이게 은근히 중독성이 있는 듯... 나중엔 맛들려서 계속 발라대고 관자놀이에까지 바르고 ㅋㅋ
입술 상태 온전하시고 시원한 거 좋아하시고 립밤을 재미로 바르는 분들께는 추천드릴 만 하구요, 입술에 정말로 문제가 많으신 분들은 이거 말구 유리아쥬를 쓰시길..
아 별은 3개.
생각보다 작고 얇은 케이스에 적지않게 실망...
뚜껑열자마자 민트향이 강합니다.
처음에 바르려고 손가락을 대자마자 " 허걱-_-; " 놀랬습니다.
오오...이 딱딱한, 아무리 힘을주어도 절대 눌러지지 않는...
상당히 여러번 손가락을 휙휙~ 돌려서 입에 바르고 또 놀람.
제 입술에 립밤의 엄청난 쿨링효과가 도를 넘어서 쓰라림을 주더군요...
가뜩이나 바람많이 부는 나라인지라(런던입니다-_-;;)
바람이 한번 불때마다 입술에 엄청난 자극을 선사하더군요. 이런...
노란색 제형인지라 보통의 하얀색 립밤을 발랐을때 생기는 일명 <입술색 흐리멍텅> 현상은 없네요.
보습효과, 지속력은 시중에 나와있는 립밤과 다를바 없는
그저 무난한것 같습니다. 특별히 뛰어나지도 나쁘지도 않네요.
버츠비즈 홈페이지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립밤>이라해서 구입한거였는데...허허...
팟타입 립밤이라는걸 감안하더라도, 바르기 힘들정도로
딱딱한 제형, 겨울에 바르기에는 아무리봐도 무리일것같은
쿨링효과...
특별한것도 없는 립밤인지라 재구매 의사 없습니다.
별 2개반~
기분전환용
guest(Edith Pi) (2004-05-13 14:42:27)
근데 용기를 보니깐 마치 우리 어머니께서 쓰시던 듯한 아~주 빨간 작은통에 담겨진 중국산 호랑이 연고를 생각케 하더군요.ㅋㅋㅋ
안에 무슨 페퍼민트 같은게 들어있어서 일까요?
왠지 냄새만 맡아도 화~ 한 느낌이 들어서요.
(갠적으로 바르면 왠지 후련한 느낌이 든달까요?)
마치 노란통으로 된 게 참 보기만 해도 즐겁게만 느껴지는게 있죠?
메마른 입술에는 효율적인 효과가 있지만은, 튼 입술에는 음...아직은 잘 모르겠군요.그냥 그래요.
포트타입으로 되어있어서 이것도 위생상에는 별로 좋지는 않은 듯...그래서 파우치 속이나,호주머니 속에 그냥 편하게 넣고 가지고 다닐수가 있다는게 참 맘에 드네요.
저는 항상 속이 답답하거나 이럴때에 이걸 발라서 화~ 한 느낌으로 기분전환으로 달래주곤 한답니다.
너무 유명해서 실망한 제품
guest(djajskj) (2004-03-20 22:36:57)
우선 바르면 시원합니다. 시원해서 기분은 좋은데 그 후 효과 없습니다. 입술에 착 붙는 느낌이야 우선 좋습니다만 그 외의 효과는 별로 느낄수 없습니다.
빠른 시간내에 다시 발라야합니다. 제겐 촉촉한 느낌보다는 싸한 느낌 시원한 느낌만 있을뿐이구요. 싸한 느낌이 5분도 안갑니다. 저 역시 답답한 느낌은 워낙 싫어하지만 이건 금방 없어져서 계속 덧발라야하는 귀찮음..
뭐 립밤위에 립글이나 립스틱을 바르는 분이라면 모를까 그냥 케어로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별로 일듯합니다. 전 역시나 잘땐 유리아주가 젤 좋더랍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구하기도 어렵고(물론 쇼핑몰이 많아서 쉽겠지만) 3000원이상 주고 사기엔 아까운듯합니다 ^^;; 제가 쓴건 스틱형입니다.
★☆ (미국가격으론 좋겠죠)
바른 후의 번들거림이 적어요
guest(flower17) (2004-03-20 15:30:19)
스틱, 팟타입 둘다 사용해봤는데요.. 아무래도 들고 다니면서 수시로 발라주기는 스틱이 더 편해요.. 화장품 동호회에서 추천받아 구입했는데, 싸~한 느낌의 립밤을 찾고 있었거든요..
기대했던 케어효과는 추천받은대로 좋았어요.. 다른 립밤처럼 바르고나서 번들거림이 없어 남친이 확실히 덜 부담스러워 하더군요.. ^^
팟타입은 사진으로 봤을때보다 훨씬 작아서 좀 놀랬어요.. 과연 이게 8.5그람 맞을까 했습니다.. 작년 여름부터 열심히 쓰고 있는데 잘 안닳네요~ 참.. 스틱은 4.2그람정도에요.. 전반적으로 만족했지만 좀 물렀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아요.. 스틱이야 쓱쓱 문지르면 되지만 팟타입은 딱딱해서 특히, 한겨울엔 손톱으로 떠서-_-;; 발라야 하거든요..
저는 시원한 맛에 쓰고있어요..
guest(hailie) (2004-03-03 21:48:33)
ㅎㅎ 스틱형 쓰는데 원래 잘 안트는 입술이기도 하지만요 그 화한 맛에 시원해서 (특히 여름에 발라주면 좋아요+_+) 잘쓰고 있어요. 그리고 립틴트 바른다음에 이거 위에 발라주면 아주 자연스러운 내 입술처럼 보여요..
번들거리지 않고 입술에 착 붙어요
guest(tomato12) (2004-03-03 21:47:52)
정말 모든 제품이 사람마다 사용감에서 차이가 나나봐요.
전 이제품 정말 좋아하거든요. 입술이 틀 것 같으면 이거 바르고 자면 담날 아침 촉촉한 입술로 돌아와있고, 또 번들거리지 않고 입술에 착 붙는 성질 때문에 립스틱 전에 사용하기도 딱이라고 생각하면서 저의 베스트 입술 보호제로 여기고 있답니다.
민트 - 치약같은 립밤
guest(aquazem) (2004-03-03 21:44:59)
캐나다에선 라임향을 본 적이 없는 고로.-_- 민트향입니다.'-'
그리고 안티푸라민 양철통에 공포심을 가진고로.-_- (손톱 부러진 적 수십번, 손 베인 적도;)
스틱형입니다.'-'
솔.직.히.-_-;
전 이게 왜 유명한지 전혀 모르겠어요;;;
1. 바셀린 성분이 전혀 안 들어있고- 대부분 비즈왁스로 보습성분을 대체했다.
2. 노랑 튜브가 귀엽다.
이 두가지 정도가 특징이 된다면 될 수 있겠네요.
바셀린 계열 립밤이 끈적이고 두껍게 발리는 단점이 있다지만- 그에 반해 부드럽게 발리고 보습력이 확실하다는 장점도 있지요.
두텁게 발리는 단점이 해결되는 바셀린 계열 립밤도 무지무지 많기 때문에- 굳이 제 입술엔 월등히 보습력이 떨어진다고 느끼는 비즈왁스를 찾아가야 할 필요를 전 못느끼겠습니다; (게다가 찢어진 입술에 바르기엔 너무 단단해요.;ㅁ;)
무엇보다 치명적인 단점은 민트향입니다.-_-
민트향 립밤이 트고 갈라지는 입술을 진정시켜 준다. 라는 생각으로 쓰이는지는 모르지만-ㅁ- 민트 성분은 입술을 더 트게 만들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제가 그런 케이스로, 전 민트향의 립밤만 바르면 입술이 마구마구 건조해져서 일어납니다.-_-
그런데 이런 치약같은 립밤이라니.-ㅁ-;
어거지로 좀 바르다 보니 적응은 되지만 향을 제외하고서라도 보습력이 제 건조한 입술엔 많이 모자르네요.
건강한 입술의 예방용 립밤이면 모를까- 가격이 싸다는 것이 최대의 미덕일텐데, 캐나다에선 그나마도 비쌉니다.-_(6불이던가.. 그 돈이면 차라리 다른 립밤을;;)
(튜브는 확실히 귀엽군요. ㅎㅎㅎ)
결국 남자친구에게 넘겼는데- 남자친구는 잘 쓰더구만요;-_-;;;
평균점 별세개에서- 보습력 부족으로 한개 깎고 가격때문에 괘씸죄가 적용되어 한개 또 깎았습니다.
별 한개.-ㅁ-+
화~한 입술
guest(ppidae7) (2003-08-23 00:00:00)
한여름에도 입술에 각질이 생기는 초건성 입술이지만
왠지 두툼하게 발리는 바세린 계열 제품은 싫어서 산 제품입니다.
노란 케이스에 일반적인 쳅스틱처럼 생겼어요.
향은 민트향이 나고 입술에 발랐을때도 화한~느낌이 납니다.
여름철에는 바르니까 입술이 시원하게 느껴져서 좋더군요.
하지만 원래 제가 화한 느낌을 좋아하진 않는터라 가을이 되면 이걸 노리고 있던 친구에게 넘길 생각입니다.
입술에 얇게 도포되어 무겁지도 않고 그것만으로도 입술을 건조하게 만들지 않아요.
오래 바르고 있어도 입술 안쪽에 흰색 선이 만들어지지도 않구요.
지속력은 거의 없어서 차마시거나 밥먹고나면 반드시 다시 발라주어야 합니다.
문제는 케이스인데 제 것만 그런지 몰라도 한번 올리고나면 잘 들어가질 않아요.
그래서 위로 한 2미리 정도만 올려놓고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