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딥클렌징 로션이라고 해서..뭔가 특별한 것이 있을지 모른다고..기대한 제가 바보였죠...
이 제품은 무지 무지 평범한 크린싱 로션이었습니다. 물에도 안씻기는...
메이크업을 한 후 이 제품으로 세안해보았죠...그나마 세라마이드 크린싱 크림은 물에 잘 녹는것 같은 착각(?) 이라도 불러일으켰지만..이 제품은 걍 물에 씻을 때도 피부위에 유분막이 남는것이 여지없이 느껴졌습니다.
물로 헹군후 얼굴을 들어 거울을 보니...반쯤 씻기다가 만 마스카라, 아이라이너..피부에 얼룩으로 남은 컨실러등등...가관이더군요...
그냥...'난 메이크업 지우는 크린싱로션도 아덴꺼 쓴다' 라는 의미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아주 아주 평범한 크린싱 제품이었습니다.
향은...마음에 들더군요...상큼... 참..설명서에는 거품 운운했지만...폼클의 거품과는 혼동하지 마세요..걍 로션이 부글부글 하는 정도랍니다..여느 크린싱 로션에서도 볼 수 있는...
기대 안했기에 만족입니다.
guest(rhonda) (2008-05-16 11:21:56)
평범한 클렌징 밀크입니다. 용기 뒷면의 설명에 보면, '거품을 만들어 얼굴을 닦고 물로 헹구라'는 꿈과 같은 설명을 해 놨는데, 그걸 기대하고 샀더라면 엄청 실망감을 안겨줄 제품입니다. 거품 전혀 안 납니다. 저는 다행히 사기 전에 페수 검색을 해 봐서 그냥 보통의 클밀일 것을 예상하고 샀기 때문에 - 대만족입니다. 그런데 왜 굳이 보통의 클밀을 안사고, 굳이 뻥치는 이제품을 샀느냐 - 왠지 세정력이 조금더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였지요.... ㅋㅋㅋ
유분감은 별로 없는 편이고, 물로 씻어도 사실 잘 씻기는 편입니다. (다만 저의 특이한 피부는 이중세안이 필요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중세한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굳이굳이 폼클이나 젤로 한번 더 닦습니다만...) 보통 클밀 하나로만 마무리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코슷코에서 400밀리 두통을 5만원이하로 구입했으니 가격또한 대만족입니다. 양이 많아서 야아아악간 질리는 감이 있습니다만, 별 댓개 아낌없이 날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