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론징 파우더할때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겔랑의 테라코타.
아주 얇쌍한 팩트타입입니다. 퍼프나 스폰지가 들어가는 자리가 없고 순전히 파우더만 있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휴대를 하실려면 휴대용 파우더 브러시를 휴대하셔야합니다.
제가 사용한 색상은 Dore No.1 으로 자잘한 쉬머가 은은하게 반짝이는 연한 브론즈색상의 파우더입니다.
쉬머가 들어가있지만 피부에선 쉬머의 느낌은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너무 진하지도 않고 붉은기도 그다지 나타나지 않습니다.
입자가 매우 고운데 그반면 가루날림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입자가 촉촉한 느낌이 나고 밀착력도 아주 좋은편이지요. 건조하게 들뜬다거나 푸석이는 느낌이 없다는 것도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에 플러스 요인이지요.
색감자체가 크게 나타나는것이 아니라서 지속력을 말하긴 좀 힘들지만 평평한 얼굴에 새이딩 효과를 자연스럽게 내는 정도라면 하루종일 그 효과는 지속이 됩니다.
파우더 브러시를 이용해서 슥슥 쓸어낸 후 얼굴에 발라주면 투명감있게 발려집니다. 간혹 입자가 두껍고 탁한 브론징 파우더를 사용하다가 볼에 벽돌자국이 퍽! 하게 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 제품의 투명하면서 동양인의 옐로우베이지의 피부톤에 잘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음영이 마음에 드실겁니다.
얼굴전체의 브론징 효과보다는 자연스러운 입체감의 새이딩용으로 추천합니다.
여러가리로 쓸 수 있어요
guest(vinu) (2006-03-03 01:21:34)
면세점에서 구입한 브론징 파우더입니다. 셰이딩 용으로 구입했습니다.
색상은 4가지가 있는데 저는 no.1 을 샀습니다. 원래 no.2 는 travel special package 로 브러쉬까지 같이 주니, 약간 고민 때렸지만 (네... 공짜 좋죠 ^^;;) 그래도, 무난할 첫번째로 사는게 괜찮을거 같아서요.
우선 셰이딩 용으로 괜찮은거 같아요. 나 셰이딩 했다! 라고 드러내지 않고, 은은하게 정돈 된 느낌을 주거든요. 입체적으로 보여요. 이걸 한 날과 안한 날은 얼굴 형이 약간 틀려보여요.
가끔 잠깐 외출 해야하는데, 화장하기는 귀찮고, 얼굴 잡티는 보이기 싫을 경우는, 파우더 브러쉬로 얼굴 전체를 바르면 괜찮습니다. 단점은 피지 조절이 안되지만, 꽤 잡티도 안보이고, 좋아요.
여러가지로 쓸수 있는 만능 입니다 ^_^
1 호
guest(hailie) (2004-08-02 16:31:12)
제작년쯤에 태닝파우더가 넘 갖고싶어서 산거예요
플라스틱이지만 금장의 커다란 문양이나 반투명의 고급스러운 마블무늬같은 고동생 케이스때문에 디자인부터 예쁩니다. 제가 손이 무척 작은데도 잡기 편하고요(겔랑 프레스트 파우더보다 약간 크거나 할거에요) 또 두껍지도 않기때문에 파우치에도 쏙 들어가요.
거울은 생각보다 작은데 뭐 상관은 없습니다. 어짜피 전면거울보고 보통 발라주잖아요^^
제가 산건 1호인데 연한 갈색에 미세한 금펄이 반짝입니다. (위니님 후기 설명에도 있군요..^^;) 브러시(보통 스틸라 브론징용 브러시나 바비의 파우더용 브러시를 써요)로 쓱쓱 발라주면 적당히 예쁘게 태닝한 효과가 나는데 그 효과가 너무나도 자연스러워서 원래 까무잡잡한 피부처럼 보입니다.
붉은기나 누런기는 거의 없고요, 미세한 금펄때문에 블러시 대신 광대뼈부근에 약간 진하게 쓸어주면 햇빛받아 은근히 반짝이는데 참 예뻐요^^
가루날림도 없고, 파우더링 위에 덧바르는데도 뭉치거나 두꺼워보이지도 않네요. 몇번 떨어뜨렸는데 의외로 깨지는것도 없고요.
다만 오후에 피지때문인지 간간히 파우더 위에 피지가 뭉쳐보이는 게 있어요. 그거 가끔 칼로 긁어내줍니다-ㅅ-
그런데 마음같아서는 다른색상들도 (2,3,4호도 다 예쁘더라고요)
딱히 흠잡을곳은 없지만 가격때문에 (4만원에 샀는데 그 이후로 5000원 올리더군요. 리뉴얼된 지금은 머, 7만원이요? 허걱;;@_@)
별 반개 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