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말 작습니다. ㅡ.ㅡ; 이 조그마한 통의 겉면에 있는 흰색 이름띄(?) 만 아니면 누구라도 크림화운데이션의 샘플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사실 이 크림통의 뚜껑을 열고 중지를 집어넣어 문지르는것조차 부담스러울 정도입니다.
그러나 워낙 안닳으니..퍽퍽 사용해서 금새 닳는다는 느낌은 거의 못느끼실 겁니다.
색상: ****
Light 하지만..많은분들이 그리 라이트하지 않다고 느끼실 겁니다. MAC 의 NC 20 보다도 더 진한 베이지로 일반적인 국산 화운데이션의 21 호정도에 해당합니다.
눈 전용치고는 너무 짙다고 생각하시는분들도 많은데 피부톤이 중간 정도라면 하이라이트 개념없이 "딱 피부색" 느낌으로 사용하시기에는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
붉은기가 전혀없는 옐로우베이지입니다. 그러므로 다크써클 커버엔 최적이지요.
사용감: ***1/2
로라머시어의 에몰리엔트 부분이 강화된 컨실러보다는 좀 더 매트합니다. 하지만 MAC 의 스튜디오피니시보다는 크리미하죠. 단점 발릴때의 크리미함은 좋지만 전반적으로 얇게 발린다는것입니다. 그러나 컨실러붓을 이용하면 2번정도로 커버력은 금새 조절이 되고 얇게 발려지는 만큼 도포력이 균일합니다. 그리고 파우더리 하게 세팅이 빨리됩니다.
커버력: ****
역시 바르는 도구에 따라 많이 차이가 나는데 붓을 사용하는경우는 커버력이 높아지지만 저의 다크써클에는 약간 못미칩니다. 몇번 덧발라 겨우 커버를 해놓았더니..두꺼운 느낌이 약간 들더니 오후가 되니 갈라지더군요. 그래서 적당히 아주 진한 부위만 약하게 하는쯤에서 세팅을 시킵니다. 사실 그정도로도 어느정도 떨어진 부위에선 거의 커버가 되는정도니 만족스럽다고 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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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이전용 컨실러라는 것으로 양도 무지 쪼매하고 가격은 고가이지만..얼굴용 컨실러 (사실 얼굴이라고 해도 컨실러의 최대 목적은 다크써클커버 아니겠습니까?) 와 아주 두드러지는 차이점은 못느끼겠습니다.
풍부한 에몰리언트느낌으로 시크렛카모플라쥬 컨실러와 사용감이 많이 차이나는 로라머시어의 아이 컨실러와 비교하면 말이죠.
그러나 그러한 문제를 빼고 컨실러라는 것 자체만 보자면 그 효과는 만족스럽습니다.
가장 불만족스러운 것은 눈가의 건조화가 빨리 보인다는점..그러므로 눈가가 많이 건조하거나 눈주위에 잔주름이 있으신 분들은 피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제가 써봤던 컨실러중에 밀착력 면에서 가장 우수한 제품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정말... 저 사진은 이넘을 어마어마하게 확대한 것으로, 실제 용량은... "애개, 요거야?" 라는 말이 절로 나오죠. - -a
전에는 컨실러 브러쉬를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이 제품때문에 브러시를 장만해야만 했습니다. 워낙에 케이스가 조그맣다보니 손가락으로 쑤셨을때 손톱에 묻는게 더 많았거든요. (적나라한 표현, 너무 원색적이지만 사실인걸요 ^^;;) 일단 브러쉬에 묻혀서 다크서클부분에 슬슬 발라주고 살짝 두드려서 마무리를 해주면 찰싹 달라붙어서 떨어질 생각을 안하더군요.
전 다크서클이 아주 진하진 않지만 남들만큼은 합니다. 그래서 이 제품을 발라주면 만족할만큼 커버가 되죠. 그런데 제 눈밑에는 미세한 주름들이 어느새 자글자글 자리를 잡았답니다. 그래서 아이크림을 소량 바르지 않고 이걸 막바로 바르면 주름이 티가 날때도 있더군요. 아, 벌써 늙었는지... 훌쩍. ㅠ.ㅠ
다크서클 심하면 패스..
guest(miniwitch) (2008-01-16 15:52:22)
꽤 예전에 써 봤던 제품인데 이제서야 후기를 씁니다.
위니님의 추천을 읽고 구입했던 제품입니다.
매장에 가서 2호 다크를 구입했는데,
양은 엄청 작은게 꽤 비싸더군요..이만 팔천원.
매장에서는 컨실러에 맞는 브러쉬도 함께 구입하라고 권했지만,
브러쉬도 또 이만원 가까이 하니 가볍게 무시해주고 이것만 사들고 왔습니다.
하지만 이 컨실러는 저의 심한 다크서클을 가리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팟이 너무 작아서 손가락으로 찍어바르기에도 좋지 않았구요. 지속력이 없는 건지 제 다크써클이 심한 건지 처음 발랐을 때는 그래도 좀 가려지는 것 같다가 한두시간만 지나서 거울을 봐도 온데간데 없었습니다. 양도 작고 가격은 비싼 게 기대했던 만큼 성능을 발휘하지 못해서 지금은 남 주지도 못하고 화장대 구석에서 굴러다니는 신세입니다. 제 다크써클이 남들보다 현저히 심하다는 점을 고려해, 다크써클이 저처럼 심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별 두개 줍니다.
주름에 껴요
guest(heyrara) (2005-03-26 22:28:04)
일단 사이즈는 욕나올 정도로 조그맣죠-_- 하지만 예뻐서 용서해줍니다-_-;
사실 다크서클이라는 게 있는지도 몰랐고 눈에 잘 띄는 것 같지도 않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눈밑을 밝게하면 좀 더 어려보이지 않을까 해서 구입한 겁니다-_-;
사이즈는 작지만 아주 소량으로도 커버가 잘되고 넓은 부위에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래 쓸 것 같습니다.
제가 다크가 심하지 않은 관계로 드라마틱한 효과는 느끼지 못하지만 제품 자체의 커버력은 좋은 편입니다. 커버력에 비해 자연스럽게 잘 먹구요.
딱 한 가지 단점만 없었다면 제겐 완벽한 아이컨실러일뻔 했는데... 안타깝게도 잔주름에 끼더군요.
주름이 많은 것도 아니고 눈 밑에 실주름이 딱 하나 있는데, 마침 거기에 표가 나게 낍니다!
어려보이려고 컨실러 했다가 되려 주름을 강조하는 꼴이 되었으니, 손이 잘 안갈 수 밖에요-_-
이런 다크감추기용보다 붓펜타입의 눈밑 하이라이터가 제겐 더 잘 맞을 것 같군요. 커버력은 떨어지겠지만 아무래도 좀 더 촉촉할테니까요.
ps. 가장 밝은 색인 줄 알고 light를 구입했는데 더 밝은 fair가 있더군요. light는 아이컨실러치고 좀 어두운 느낌이 들었습니다만 색이 진한 것이 다크커버에 더 좋다고 하네요.
Dark
guest(pooroni) (2002-09-19 00:00:00)
이거 진짜 쪼끄만 케이스에 들어있는거 아시죠. 정품이 아니고 샘플같이 생겼습니다. 500원 동전만해요.
질감은 촉촉하구요. 촉촉하면서도 밀도가 높아서 적은 양으로 커버가 잘 되는 편이에요. 그래서 생각보다 오래가요. 맨날 화장하는건 아니지만, 산지 일년정도 됬는데요, 한 반정도밖에 안썼어요. 컨실러 브러쉬로 쓰시면, 좀더 빨리 닳을거구, 손으로 쓰시면 오래오래 갈꺼에요 아마.
전 다크가 진한편입니다. 이걸 산 이유도, 그냥 컨실러가 아닌, 아이 컨실러라고 써있는걸 보자, 아무 생각없이 그냥 사버렸어요. 그래서, 가장 중요한 관건은 다크서클 커버인데요... 어떻게 쓰느냐의 나름이겠지만, 전 맨얼굴에 컨실러만 주로 쓰거든요. 그래서 컨실러 바른것이 팍 튀면 안되는데, 얇게 바르면 컨실러 바른 티는 잘 안나구요. 무지 두껍게 바르지 않는 이상 다크는 완벽히 커버 안되요. 그냥 다크가 눈에 덜띄고 색 보정 되는 정도...그렇다고 커버력이 안좋은것은 아니구요. 적당해요.
눈에 부담이 안가도록 촉촉하구요, 부드럽게 발려요. 다른 컨실러보다는 피부에 착 밀착되고 들뜨지 않는 편입니다. 약간의 들뜸이 없는것은 아닌데요. 하여튼 이것도 얼마나 어떻게 바르느냐에 따라서 달라요.(당연히)
글구 색상... 색상은 밝은 순서대로 fair, light, medium, dark, 담에 또 한색 정도 있는것 같은데요. 제가 쓰는 색은 dark 에요.
이 색의 이름이 다크인줄 모르고, 그냥 앞에 놓인것중에 아무꺼나 하나 콕 찍어 발라보니까 얼굴에서 딱 사라지는것이, 이거다 싶어서 이거주세요 하고 샀죠. 집에와서 보이까, 다크서클을 가리려고 샀는데 이름이 다크 인거에요! 어찌나 황당스럽던지... 이걸 리턴을 할까말까 하다가, 써보니까 괜찮아서 그냥 썼는데요 전 흰피부도 아니지만, 까만피부도 아닌 좀 노리끼리한 피부인데요 제 얼굴색에 잘 맞아요... 하여튼 색이 허옇지 않으니까 얼굴에서 들뜨지 않고 녹아들어가는것 같아요. 전 원래 하얀화장 안하거든요...
보통 한국분들은 light 가 가장 무난하게 맞으실꺼 같구요, 하얀 얼굴 아니신분들은 medium 두 맞으실꺼같아요...
아이컨실러를 피부색보다 밝은색으로 쓰란사람도 있고 어두운 색으로 쓰라는 사람도 있는데, 어떤게 맞는지는 몰겠지만, 어두운색도 좋은것 같네요(dark라고 어두운 색은 아니에요...)
글구 아이컨실러는 보통 노란색이 나는데, 노란색은 제 다크서클에는 정말 붕붕 떠보이더라구요. 이 아이컨실러는 노랑기도 있지만 주황기도 있는데요 제 다크는 푸른 보다는 보랏빛이 돌구요 주황은 보라의 보색---> 보라색이 중화됨... 때문에도 적은양으루 잘 커버가 되는것 같아요... 하여간 색은 좋아요 좋아.
단점이 있다면 지속력이에요. 지속력이 좋다구는 못하겠습니다. 그렇다고 지속력이 나쁜것도 아니구요. 보통보다 쫌 좋은편이다- 라고 하겠습니다...
첨엔 양을 보고 비싸다! 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오래 쓰는걸 보니, 싸면 더 좋겠지만 가격은 적당한것 같아요...
많이많이 만족하면서 쓰고 있지만, 어딘가에 더 좋은 아이컨실러가 있다는 밑음때문에 별 네개 반 주겠슴다.
1호 Fair
guest(ivory) (2002-08-02 00:00:00)
저는 웬만한 컨실러로는 절대 커버되지 않는 막강 다크서클을 자랑하기에 제가 컨실러에게 바란 것은 오직 커버력 하나였습니다. 케파와 에스티로더의 컨실러를 사용해 봤는데요, 두껍기도 하고, 색이 뜨는 게 별로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특히 컨디션이 안 좋은 날은 보라색 새도우를 눈 밑에도 발랐느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어요. 요즘에는 바비브라운의 스틱화운데이션을 그냥 눈가에 발랐습니다. 커버는 안되어도 눈 주변 전체에 바르면 무난하다는 생각에요.
최근에 한 카페의 공구에서 이 제품을 구입하고, 오늘 발라봤어요. 3.5g, 지름이 손가락 한마디 정도 되니까 정말 작지요. 처음에는 한쪽에만 발라서 비교해 보니까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그리고 daily tip에서 본대로 눈과 콧날 사이에까지 바르고 보니까 정말 오래간만에 내 눈가의 색이 볼과 같은 색으로 돌아온 걸 느낄 수 있었어요. 다크서클들이 자취를 감추고 그렇다고 눈가가 튀지도 않고, 얼굴 색이랑 너무 잘 맞아요. 여기에 평소에 하고 싶었지만 눈매가 더 칙칙해 보여서 못하던 회색 새도우를 아이라인 대신으로 그려주듯 발랐어요. 컨실러의 기능이 이런 걸까요? 아이새도우의 색이 그대로 살아나서 회색 새도우에 들어 있던 약간의 펄도 보이고 눈매가 선명하면서도 부드럽게 보여요. (눈매만..) 제가 발라본 색은 제일 밝은 fair인데요, (참고로 저는 파우더 21호를 써요) 백인들 위주로 색이 나와서 그런지 2호 light도 전혀 어둡지 않네요. 물론 여기에 자차 기능까지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지만, 컨실러의 제 역할을 다해주는 것만으로도 정말 대견스러워요. 올가을에는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이 유행이라네요. 저는 눈가가 어두워서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가능할 듯도 싶어요. 물론 신나게 두개나 사 버려서 섀도우는 좀 저렴한 걸로 골라야 하지만..
가격 대비 용량은 정말 작아서 스틸라 브러쉬와 함께 사용하라고 했지만 저는 절대 그렇게 못할 것 같네요. 그래도 약지 손가락으로 지문자국이 남을 정도로 살짝 찍어서 이정도 효과를 보았다면 앞으로도 계속 쓰고 싶은 컨실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