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받은 겁니다.
친구가 제게 컬링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을까요-_-;;
제 속눈썹이 좀 뻣뻣하긴 하죠.. 음.
근데 정말 컬링일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케이스는 고급스럽게 생겼습니다.
아이보리색에 금줄 그어져 있는. 선물용으로는 좋겠네요.
근데 발라보면, 뭔가 섬유질 가닥이 들어있는 듯? 합니다.
눈썹이 길어지는데 좀 두껍게 발리네요. 자칫 잘못하면 뭉치거나 속눈썹끼리 붙어버려요..
길어지고, 컬링도 그럭저럭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제 철사같은 속눈썹을 감안하면 뭐 컬링 마스카라가 맞긴 한 것 같네요.
그렇지만 놀라운 컬링은 아니고, 확실히 길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러나 마스카라 한 것만은 확실히 눈에 띕니다.-_- 모두들 마스카라 했냐고 물어봐요;;
평소에도 하는데 ㅠ_ㅠ
몇번 쓰고 어머니께 상납했습니다.
커리어우먼에게는 맞는 것 같네요.
뭐, 진한 게 장점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너구리는 별로 없는 듯 합니다. 다만 저녁 때가 되면 눈가에 가루가..;;
가격 대비 불만족!
마스카라는 도무지 맘에 드는 걸 찾을 수가 없군요.
이 에스까다는 가격 대비 특히 불만족입니다. 랑콤 다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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