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설명으로 가면 크림과 인텐시브 크림은 페이셜/바디 겸용이라고 하며 바디로션은..그냥 계속 바디로션입니다.
용량, 성분 모두 국내 판매용, 글로벌용 동일합니다.
한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에는 DMT 라인을 "페이셜" 제품으로 패키징 문구를 조금 바꿔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 그 이유는 글로벌 사이트에선 DMT 가 베이직한 보습라인이므로 바디를 중심으로 제품라인업을 구성하고, 좀 더 세심한 관리를 필요로 하는 페이스에는 민감+고보습을 내세운 "카밍 릴리프" 라인이 따로 나오기 때문인듯 합니다.
뭐..그럼 "뭐야?? 바디 제품을 얼굴제품이라고 속여서 판거냐???" 라고 하실수도 있겠으나..사실 피지오겔같은 기본 컨셉이 고보습을 내세우는 브랜드를 "페이셜" "바디" 로 나눠 구분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죠. 어차피 바디로션이란게 페이셜 로션보다 더 고보습으로 만들어서 향만 좀 더 진하게 넣은것이니까요. 약국브랜드는 바디건 페이셜용이건 "무향" 을 디폴트로 하니까 더더욱 그 구분은 무의미하구요
동시에 "와~ 수입 페이셜 모이스처라이저가 용량대비 가격대가 이리 좋다니!!!" 하실이유도 없다는 것이지요. 원래 만들기를 바디/페이셜 겸용으로 만들었으니 용량이 많은건 당연한거고...바디제품으로서만 따지고 보면 바셀린인텐시브 바디로션이나 니베아 바디로션과 비교하여 사실 여전히 비싼제품인거죠
암튼;;
이 제품은 글로벌 사이트에서는 바디로션으로만 설명을 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페이셜로션이라고 용기에 적혀있습니다. 하지만 올리브영 온라인샵을 보면 또 바디로션에 분류를 하고 있네요. ;;;
뭐..전 그냥 얼굴용으로만 사용을 합니다.
텍스쳐는 묽지만 진한 유액이고 소량으로도 퍼짐성이 좋으므로 200 ml 를 얼굴에만 사용하면 꽤 오래 사용할 수 있을듯 합니다. 겨울동안 가족이 모두 사용하기 넉넉한 양이죠
로션이지만 텍스쳐만 좀 더 묽을뿐 성분구성은 같은 DMT 라인 크림과 거의 유사하므로 보습력도 왠만한 시중 브랜드 수분크림보다는 훨씬 더 좋죠. 요즘같은 건조한 계절에 사용해도 눈주위 정도만 약간 건조감이 있고 얼굴전체로는 건조감을 거의 못느낄 정도니까요.
강추위 날을 제외하곤 건성피부가 자외선 차단제과 함께 사용할 데이로션으로 좋은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