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리치함을 많이 가지고 있는 포렐의 또다른 건성용 크림입니다. 수입사에서는 "중,건성 영양크림" 이라고 표시하고 있는데, 중성용은 절대 아닙니다. 일단 물 바로 다음으로 스쿠알란이 보이고 그 뒤로 오는 보습성분들도 ~팔미테이트, 아보카도 오일등 대부분 유분감이 많은 종류입니다.
독일 홈페이지를 봐도 피부의 유수분 발란스가 깨진피부중에서 특히 피지분비가 적은 피부용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밤타입은 아니지만 크림이 다소 단단하고 퍼짐성은 약합니다. 그러므로 소량을 발라 죽죽 펴바르는 크림이 아니라 피부에 두툽하게 얹는(!) 크림입니다. 겨울철 피부 외투라고나할까요
밀착력은 매우 좋아 피부에 한번 자리잡으면 단단하게 움직이지 않고 지속력이 오래갑니다.
유분광택도 반들반들 나지만 메이크업을 했을때 다크닝은 생각보다 별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다크닝보다는 유분으로 인한 광채느낌이 더 났구요, 일어난 각질을 잘 눌러주어 피부결이 좋아보이는 효과도 납니다. 단순히 보습위주의 크림은 아니고 안티에이징의 비타민 E, 레티놀 유도체, 비타민 C 유도체도 보입니다.
건성피부라도 악건성이 아닌한은 여름철에 사용하기엔 좀 무겁다고 생각되실겁니다. 겨울 칼바람 방어용으로 혹은 여름철 에어컨때문에 피부가 좍좍 땡겨지는 악건성피부에 적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