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콤 제니피끄의 저렴버전인 유스코드가 꽤 성공을 하면서 가지치기를 했습니다. 유스코드 안에 "텍스처 퍼펙터" 란 또다른 라인을 만듭니다. 그리고 이 라인의 주요성분은 두가지. Perline-P 와 LR2412 입니다. 전자는 미세 각질제거, 후자는 상처 힐링역할을 합니다. 로레알은 언제나 랑콤의 저렴이 버전을 만들죠. 그리고 이 LR2412 를 주로 사용하는 제품은 바로 랑콤의 비지오네르 입니다. (후기 참고)
아무튼 이 유스코드 텍스처 퍼펙터는 세럼, 크림, 프라이머 3종이 나오는데 이 프라이머는 즉각적 모공커버 (그거야 당연;;) 와 이 액티브 성분을 이용한 지속적인 모공수축과 탄력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두가지 유효성분이 정말 효과적으로 작용을 한다 할지라도 프라이머로 효과를 볼수 있다면 세럼과 크림의 존재는 무의미 하겠죠;; 프라이머는 프라이머로만 봅시다;;
이 프라이머는 아주 연한 베이지색을 띕니다. 그렇다고 이 베이지색이 퍼펙팅젤처럼 틴모역할을 해주지는 못합니다. 반투명한 실리콘으로인한 희끄므리한 뽀샤시함이 아닌 보다 자연스러운 피부표현? 정도의 역할입니다. 솔직히 "모공커버" 역할로만 보면 전에 리뷰한 미라클 블러쪽이 더 효과적입니다. 미라클 블러가 포어베니셔보다는 좀 더 도톰하게 커버되는 느낌이거든요.
포어배니셔는 좀 더 실리콘 느낌이 덜나며 얇게 발립니다. 더 촉촉한 느낌이구요. 피그먼트가 아주 농축된 헤비커버리지의 실리콘 파운데이션을 바를때 발림성을 좋게 하고 푸석한 느낌이 덜드게 하는 효과는 좋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모공에 파운데이션이 끼는 느낌이 듭니다. 모공은 자연스럽게 두드러지게 되죠. 결코 모공을 vanish 하지는 못합니다.
1개월을 매일 매일 사용하지 않아 정말 이 제품이 모공을 근본적으로 수축시키는지는 (설마;;) 확인을 못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모공을 수축시킬 목적이라면 프라이머보다는 세럼을 구매하여 사용할듯합니다. 어차피 세럼, 크림, 프라이머 셋다 가격이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