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복합 오일 페이셜 오일입니다. 어디가 "컨센트레이트" 인지는 알수 없습니다. 이브닝 프라임로즈를 내세우고 있지만 성분표에는 그보다 더 앞서 지방산 성분이 두어개 나와있구요..그 이후로 이브닝 프라임로즈를 비롯한 여러 식물성 오일들이 보입니다. 이러한 류는 얼마전 리뷰한 디올과도 유사하지만 가격은 디올의 1/3 이죠..
제법 무거운 사용감의 페이셜 오일입니다. 각질제거 잘 한 얼굴에 바르면 김희애 물광메이크업룩같은 번들번들함이 보입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약간 맘에들긴 하네요. 물론 메이크업룩으로는 부담스럽겠지만요 ㅎㅎ
여름철에 사용하니 이거 바르고 다른걸 더 덧바를 엄두는 안나네요. 보습력은 좋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드라마틱하게" 변화한 피부는 결코 아니구요, 다른 일반적인 페이셜오일정도의 보습력은 줍니다만 다음날 놀랍게 촉촉한 피부, 환하게 회복된 맑은피부..같은것도 별로 없습니다. 그냥 페이셜 오일에서 가질수 있는 딱 기본기능은 충실히 하구요 역시나 에센셜오일의 향은 크게 느껴지지도 않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