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가오니 몸에 바를 선크림이 필요해서 바디용으로 쓰려고 샀습니다. 이제는 값나가는거 말고 저렴하고 양 많은걸 사는게 장땡인거 같아서 가장 무난한 니베아중에서 검색하니 제법 많은 제품이 있더군요 그중에 양도 많고 가격도 적당하고 해서 퓨어앤 센서티브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블로그 같은데선 리뷰 별로 없어서 모험하는 생각으로 샀네요..
퓨어 라인은 니베아의 다른라인 (부른색 페키지)들보다 백탁이 있는편이군요 바를떄 잘 문질러 줘야지 안그러면 흰색 백탁이 그대로 세팅되서 얼룩덜룩해져요 -_- 저는 개인적으로 선블럭은 정말 필수중에 필수라고 생각하기 떄문에 조금 끈적여도 왼만하면 불만없이 바르고 다닌는 편이에요.. 자외선에 피부가 상하는거보단 백배는 나으니까요.. 하지만 이제품의 끈적이고 불쾌한 느낌은 참기 힘드네요.. 바르고난 뒤 느껴지는 뭔가 무겁고 끈끈하고 불쾌한? 느낌이란...-_-;;
차라리 지우기 힘들어도 수정액 타입의 제품이 산뜻하고 좋겟다 싶네요.. 양은 200ml 나 되는데 누구 줘버릴수도 없고 ㅋㅋ언제 다쓸지 원 ㅋㅋ 회사에 놓고 걍 손등과 팔뚝정도에만 바르는 용도로 씁니다.
장점이라면.. 싸고 양 많아서 부담없고 지속력은 좋은편이라는 것..글고 백탁현상도 아주심하지는 않고 뭐 적당히 하얀정도? 라는것. 그렇지만 이 장점들을 깎아먹을 정도로 끈적이며 불쾨쾌한 사용감이라는 점 .. 다시구매하지는 않을거 같아요,. 그냥 아비노 바디용 자차가 낫네요.